CAD/CAM 장비 사용 시 기공물에 따라 블록을 순서대로 삽입하는 일은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각 케이스에 따라 필요한 블록의 순서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때 자동 블록 교환 방식을 적용한 장비를 사용한다면 편의성은 높이고, 작업 시간은 단축시키는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이번 호에서는 기혼네트워크목포점 김청곡 소장을 만나 전자동 시스템 및 우수한 CAM 소프트웨어를 갖춘 ZENOTEC T1을 살펴보도록 한다. 동시 5축 전용 CAM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별화된 밀링 가능MAD/MAM 시스템을 사용하던 중 능률적인 부분에

이제 레진도 모든 것을 갖춰야 할 때다. 치아 색과 비슷한 것, 적용이 간편한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세라믹까진 아니어도 기대치에 맞는 강도가 있어야 하고, 추가적인 재료의 배합을 통해 치료 후의 2차 우식 발생까지 걱정해야 한다.이번 호에서는 플로우 레진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BEAUTIFIL Flow Plus의 특성을 살펴본다. ClassⅠ에서 ClassⅤ까지 교합력이 높은 부위도 적용 가능기존의 플로우 레진은 재료 자체가 갖는 탄성의 한계로 적용 부위가 한정되어 있었다. 따라서 교합력이 높은 부위에는 플로우 레진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플렉시블 덴쳐(flexible denture)는 약 10여 종으로 보통 나일론 계통의 재질을 사용한다. 나일론 계통은 열에 약하지만 연성이 좋아 부러짐이 적다. 물론 어느 한계점을 넘어서면 부러지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레진 중에서는 탄성이 좋다. 또한 메탈이 보이지 않아 심미적으로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그 기능성에 있어서는 일반 파샬 덴쳐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있다. 결국 환자는 기능성과 심미성 둘 중 하나를 택일해야만 하는 선택에 놓이게 된다.이에 최근에는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갖춘 플렉시블

골프를 칠 때나 당구를 칠 때 골프채나 당구채가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 다 알 것이다. 컴퓨터 게임을 할 때조차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이 편해야 원할하게 잘 할 수 있다.하물며 손으로 하는 치과 진료는 기구 사용에 있어서 매우 신중할 수밖에 없다. 좋은 치과 기구란 무엇일까? 일단 손에 편해야 할 것이다. 손에 편한 기구. 여기 LM Curette이 있다. 타사 제품과 손맛이 다르다LM Curette은 무엇보다도 손잡이가 편한 것이 큰 장점이다. 일반적인 metal handle과 달리 손잡이가 논슬립 엘라스틱을 채용한 실리콘으로 되어

치과용 레이저는 이전에 사용되던 blade나 bur 그리고 커터 등의 기존 기구들을 대체하여 자리매김할 준비와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이 중 KaVo 사의 KEY Laser 3는 명품으로 통한다. 이하에서는 현재 이 제품을 사용 중인 강충규 원장(강충규치과의원)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출혈과 아픔이 거의 없이 다양한 환부를 치료할 수 있어KEY Laser 3는 KaVo사에서 생산되는 laser로 1987년부터 연구 개발된 제품이다. Kavo. Erbium. Yag Laser의 약자로 2010년에는 기

FG 330 카바이드 버는 둥글고 네모나지 않은 헤드의 무난한 모양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카바이드로 된 head 부분과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shank 부분을 접합하는 2 piece구조로 되어 있어 bur가 주로 목에서 부러지는 현상이 나타났다.많은 치과의사들이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FG330 bur의 이런 단점을 쉽게 극복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프로덴티에서 업그레이드된 FG330 Turbo를 출시했다. 현재 제품을 사용 중인 노원욱 원장(신세계치과의원)을 만나 좀 더 자세한 얘기를

일정한 자세로 매일 반복되는 시술은 치과의사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구강 내를 관찰하기 위해 머리를 숙이거나 등을 구부리는 불편한 자세는 각종 통증과 부상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2004년 통계에 따르면 근골격계 질환을 한 번 이상 경험한 치과의사의 비중이 전체의 62%이며, 잠시 업무를 중단한 경험도 16%에 달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이 같은 통계치는 근골격계의 통증이 치과 직업군에서 나타나는 일상적인 현상인 동시에, 다른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직업군보다 목이나 어깨, 등의 통증에 대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의미한

석션 시스템은 물의 사용 여부에 따라 건식과 습식, 그리고 반 습식 석션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건식 석션은 모터 자체의 구동으로 물이 없이도 진공상태를 만들어 흡인력을 발휘한다. 소음이 적은 편이며 치과 내 단수 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열 발생률이 높은 단점을 갖고 있다.습식 석션은 높은 진공도와 펌프의 순조로운 운전을 위하여 분당 3∼6ℓ의 물을 공급하여 진공상태를 발생시키는 시스템이다. 건식에 비해 소음 발생이 높은 반면 파워가 좋다. 더불어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분진이 적고 깨끗한 점을

본딩 시스템의 발전은 이미 그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적용 방법의 단순화와 함께 세대별로 나뉘는 본딩제는 one step 단계인 7세대로의 완성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즉, etching-primer-adhesive의 과정을 한 병에 담아낸 기술의 진보를 통해 술자는 더욱 빠르고 간편한 치료 과정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그러나 7세대 본딩제는 편의성에도 불구하고 기본 요건으로 꼽히는 결합력에 대한 기대감은 그리 높지 못했다. 이에 임상가들은 편의성과 결합력을 동시에 갖춘 본딩 시스템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이번 호에서는

코골이는 호흡 잡음이다. 나아가 수면 무호흡은 심한 코골이와 주간 졸음증 등의 수면 장애원인이 된다. 또한 수면 무호흡으로 인해 수면 중 유발되는 저산소증은 다양한 심폐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짐에 최근 이를 치료하고자 하는 대중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기존 코골이 치료에 이용되어 온 수술법이나 양압호흡법 등은 환자의 통증을 야기하거나 사용하기에 불편하고, 재발률 또한 높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코골이 장치가 각광 받고 있다. 이런 구강 내 장치는 교합과 구강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치과

임플란트 시술은 보철물의 기능성과 심미성뿐만 아니라 임플란트가 치조골과 잘 붙어야 하는 등의 다양한 조건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 임플란트는 치조골과 보다 빠르게 붙어야 한다는 조건이 추가되어 경제성, 시술편의성, 안전성, 우수성 등 다양하고 까다로운 조건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임플란트의 표면처리는 진화의 진화를 거듭해 현재의 HA 상온 초박막 코팅에까지 이르게 된다. 1세대의 machined 표면처리에서 시작되어 2세대 RBM, SLA가 등장하였다. 1, 2세대는 생체불활성 표면처리로 까다로운 임플란트 조건을 충족시키기에는 만족스럽

NiTi(Nikel-Titanium) file의 급여화로 인해 보존을 전공하지 않은 임상가도 NiTi file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막상 어떤 NiTi file이 나에게 적합한지, 더 효율적인지에 대한 대답은 직접 사용해 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결국 현실적으로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NiTi file을 적용해 볼 수는 없으므로 선 경험자에 의해 간접적으로나마 NiTi file을 경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이번 호에서는 유연한 탄력성으로 빠르고 안전한 근관형성을 돕는 NiTi file, 그

TS III HA 임플란트는 기존 RBM의 GS III 임플란트를 더욱 발전시킨 시스템이다. 임플란트 시술은 환자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GS III 임플란트의 검증된 식립감과 초기 고정력에 표면을 HA 코팅한 TS III HA 임플란트는 프리미엄급 임플란트라고 볼 수 있으며 향후 그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하에서는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을 만나 TS III HA 임플란트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상악과 같은 soft bone에 적합, 빠른 골융합이 가능TS III

치과가 치료의 개념에서 예방의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와 함께 다양한 예방 재료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예방 술식을 꼽자면 단연 불소 바니시일 것이다. 불소 바니시는 예방 효과가 우수하고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어 오랫동안 사용되어왔다.5월호에서는 2010년 11월 첫 선을 보인 후 △심미성 △민트향 △혼합 및 도포 간편 △끈적거리지 않는 적당한 점도 등의 강점을 내세워 빠르게 성장 중인 Flor-OpalR Varnish white(이하 Flor-Opal Varnish)에 대해 살펴본다. 불소

최근까지 콘트라앵글 핸드피스 시장은 대부분 Latch 타입 앵글이었다. Latch 타입은 유니트 체어에 서비스개념으로 부착되다 보니, 개원의가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없었다. 또한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Push 타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Latch 타입의 핸드피스를 선호했다.그런데 수입 Push 타입의 핸드피스보다 저렴하고 성능은 뛰어난 제품이 나와 눈길을 모은다. 앵글 시장의 판도를 바꿀 ㈜세신정밀에서 직접 제조한 콘트라앵글 Push 타입 핸드피스, ACL(B)-01C 제품을 소개한다. 내구성이 약하고 열 발

나무를 심기 위해 충분한 토양이 존재해야 하는 것처럼 치아나 임플란트 역시 감싸주고 있을 충분한 잇몸뼈가 필요하다.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에는 인공적으로 뼈이식 시술을 하여 골형성을 유도하는데 그만큼 골형성은 매우 중요한 시술이다. 그러므로 자연스레 골이식재의 중요성 또한 높아지며 따라서 골이식재의 선택은 신중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에 탁월한 선택으로 ICB Cortical이 있다. 안정성, 골재생 효과 등을 따져보고 골이식재를 선택해야골이식재의 선택 기준의 첫 번째는 안정성이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골이식재는 안정성면에서

상악 구치부는 상대적으로 뼈가 무르고 치조골 두께가 충분하지 않다. 많은 술자들이 임플란트 식립 시 가장 어려워하는 부위를 상악 구치부로 꼽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사이너스 키트가 개발되기 전까지 상악동 거상술은 대부분 오스테오톰(osteotome)을 사용했다. 그러나 상악동이라는 해부학적 구조의 특성상 수술 시 많은 위험을 수반하므로 새로운 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그 결과 사이너스 키트가 출시되기 시작했다.그 중에서도 Sinus Crestal Approach kit(이하 SCA kit)는 기존의 사이너스 키트에서 찾아볼 수 없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유니트 체어와 핸드피스의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핸드피스에 대해선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핸드피스 시장은 새로운 기술의 개발로 유저의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그 중 LED(발광 다이오드)를 채용한 핸드피스 제품이 눈에 띈다. 현재 개원가에서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LED 제품으로 바꾸고 있는 추세이다.LED는 빛을 내는 반도체로 낮은 전력소비, 긴 수명, 친환경적 특성으로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제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치과용 시멘트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RMGI(resin modified glass ionomer) 계열이다. GI 이지만 레진으로의 변화를 준 것이 바로 RMGI인데 최근엔 수복 재료가 다양화되면서 수복물에 따라 레진시멘트(resin cement)가 필요한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기존의 레진시멘트는 결합력이 우수하지만 본딩 과정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all-in-one 타입의 레진시멘트이다. 보통 all-in-one 타입 레진시멘트의 장점은 편의성, 취약점은 접착력이라고 제기

치아우식증을 비롯한 치은염, 치주질환 등 구강 내 모든 질병은 하나의 연결고리로 이어져 있다. 구강의 기능 저해, 통증, 심미성의 문제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치아의 상실이라는 결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질환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200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서 언급된 치주 및 치아우식증 관련 질환의 급여비용이 6,750억 원에 달하는 점은 경제적인 이유에서도 구강질환을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음을 상기시키고 있다.이때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물질로 자주 언급되는 것이 바로 불소이다. 불소는 형태에 따라 불소 바니시(var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