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3건) * 리스트에 나타나지 않은 과거 기사는 검색창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미국치과의사] (3) 뼛속까지 문과생, 미국 치과의사 되다! [미국치과의사] (3) 뼛속까지 문과생, 미국 치과의사 되다! 내가 미국에서 치과의사가 된 것은 정말 예정에 없던 일생일대 의외의 사건이다.1987년, 19살의 나이로 내 의지와 상관없이 부모님 손에 이끌려 미국 필라델피아로 이민을 왔다. 당시, 대학에 입학해 한 학기를 겨우 마친 시점에서 모든 것을 뒤로 하고 한국을 떠났다. 여느 이민자들처럼 빈손으로 온지라 살벌한 빈민가에 터를 잡았고, 한동안 그곳에서 죽어라고 일만했다. 녹록치 않은 현실에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다. 그렇게 몇 년이 흘렀고, 안 되겠다 싶어 느지막이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샌드위치 가게에서 야간 근무를 미국치과의사 | 박진호 원장 | 2019-03-05 11:23 [미국치과의사] (2) 인디언 소년과 어느 미국 할아버지 [미국치과의사] (2) 인디언 소년과 어느 미국 할아버지 ‘If somene comes to you for needed dental work and is too poor to pay for it, here is a gift to help you perform the work.’ - John S.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왔던 미국 할아버지의 편지다. 이 할아버지… 간단한 치료를 몇 번 했는데 우리가 거의 돈을 요구를 하지 않으니, 어느 날 이렇게 편지 한통을 주고 가셨다. 워낙 오랫동안 잘 아는 사이다 보니 매번 돈을 받기가 그랬는데 이렇게 고마움을 표현해 주신다.‘누군가 치과 치료를 받기 위 미국치과의사 | 박진호 원장 | 2019-02-01 11:35 [미국치과의사] (1) Mrs. Gale과 그의 가족 이야기 [미국치과의사] (1) Mrs. Gale과 그의 가족 이야기 나에게는 잊을 수 없는 환자이자, 앞으로도 오래 오래 환자와 의사간의 관계를 유지할 어느 가족과의 추억에 관한 이야기다. 지금으로부터 꼭 20년 전, 1999년 여름이었다. 인근 병원에서 일하는 한 간호사가 개원한지 얼마 되지 않은 내 치과를 찾아왔다. 치아 치료가 필요한데 시작하기 전에 치과를 방문하고 싶다고 한다. 환자가 궁한 내 처지였던지라 반갑기도 했고, 사전검사를 온다기에 긴장도 되고 그랬다.30대 중반의 나와 연배가 비슷한 미국 아줌마가 찾아왔고, 나는 형식적인 오피스(치과) 투어를 시켜주었고 이것저것 사소한 이야기를 나 미국치과의사 | 박진호 원장 | 2019-01-04 10:58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