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방치과학회가 ㈜필립스코리아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을 실시하고, ‘2017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캠페인을 통해 치아와 잇몸을 함께 닦고 관리하는 올바른 양치법을 소개했다.

대한예방치과학회와 필립스 소닉케어는 치주질환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원인이 잘못된 양치습관에 있다고 보고,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9월 5일까지 10일간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설문조사를 실시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상당수가 치주질환이 전신질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한예방치과학회 신승철 회장은 “치아 표면만을 닦는 것이 양치질의 전부라는 기존의 사고방식에서 탈피, 잇몸까지 한꺼번에 닦고 관리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할 때”라고 밝히며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육혜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