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기능 외에 무상수리기간과 AS의 신속성 여부도 확인해야!”
상태바
[특집] “기능 외에 무상수리기간과 AS의 신속성 여부도 확인해야!”
  • 류재청 기자
  • 승인 2018.08.08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라클디지털덴탈아트센터 최범진 센터장

 

퍼니스별 사용 빈도에 변화가 있는가.
현재 링 퍼니스 1대, 포세린 퍼니스 3대, 신터링 퍼니스 1대를 보유하고 있다.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것은 포세린 퍼니스와 신터링 퍼니스다. 각 기공소별로 작업 포지션이나 수요에 따라 퍼니스의 보유 수량이나 비율이 모두 달라지는데, PFM이나 PFG 보철물이 많다면 매몰재를 소환하는 링퍼니스와 세라믹 소성렬 포세린 퍼니스의 사용 비중이 매우 높을 것이다.
또 디지털 프로세스를 통한 지르코니아 보철물의 제작 비중이 높다면 신터링 퍼니스와 포세린 퍼니스의 비중이 높을 것이다. ‘미라클디지털덴탈아트센터’의 경우엔 후자에 속한다.
전반적으로는 과거에 비해 신터링 퍼니스와 포세린 퍼니스의 사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졌고, 특히 지르코니아 보철 수요가 늘면서 신터링 퍼니스의 사용 빈도가 상당히 많이 늘었다. ‘미라클디지털덴탈아트센터’뿐만 아니라 기공계의 전반적인 흐름이다. 

 

사용상 관리가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가.
퍼니스는 섬세한 장비이지만 한편으로는 비교적 안정적인 장비이기 때문에 크게 관리에 신경 써야하는 부분은 없다. 잘 관리하면 최소 10년 이상(순수 누적 사용시간에 따라 상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온도는 주기적으로 자주 체크해줘야 한다. 온도가 정확해야 매몰재의 정확한 팽창을 얻을 수 있고(링퍼니스), 세라믹의 투명도와 강도가 확보되고(포세린 퍼니스), 지르코니아의 상변이를 정확하게 유도해 투명도와 강도 등을 보장(신터링 퍼니스)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열을 발생시키는 열선의 수명도 줄어들게 되는데, 정기적인 온도 체크를 해줘야 원하는 결과물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열선은 퍼니스의 가장 중요한 핵심 부품이다.
열선이 전체적 또는 부분적으로 끊어지거나 발열 기능이 급격히 약해지는 경우엔 교체를 통해 목적에 맞는 발열 기능을 회복해 주게 된다. 일정한 교체 주기는 없으나 아무래도 사용 시간과 비례한다.  

퍼니스 구입 시 고려 사항은 무엇인가.
치과 내 캐드캠 장비의 활용이 늘면서 기공 공간의 필요성도 함께 늘고 있다. 물론 얼리어답터를 중심으로 일부 제한적이긴 하지만 과거에 비해 치과에서의 관심이 커진 것이 사실이다. 우선은 외산과 국산 간의 기술적 격차가 과거에 비해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퍼니스 자체의 성능이나 기능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AS의 신속성 여부가 구매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편이다. 기능 외에 무상수리기간과 AS의 신속성을 따져보길 권한다.
이밖에는 치과 내 보철물의 유형과 수요를 감안해 퍼니스의 유형, 크기 등을 결정해야 한다. 병원급의 큰 규모가 아닌 경우엔 대체로 공간이 협소한 편이기 때문에 놓을 자리를 잘 생각해야한다. 고열이 작용하는 위험한 장비이기 때문에 여유로운 주변 공간 확보가 중요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