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임상] PMMA Milling을 이용한 임플란트 Provisional bridge 제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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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임상] PMMA Milling을 이용한 임플란트 Provisional bridge 제작(1)
  • 이훈재 원장(이다듬 치과)
  • 승인 2018.10.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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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재 원장의 디지털 임상⑦

 

CAD/CAM을 사용하게 되면서 임상적으로 뚜렷하게 변화를 보이는 부분은 Temporary & Provisional restoration일 것이다. 과거에 사용하던 Powder와 Liquid type의 재료로 혼합하여 임시 수복물을 제작하게 되면 변색과 파절 등의 문제가 일어나게 되고 장기간의 사용에도 적합하지 않았다.
Milling용으로 사용하는 PMMA는 강도와 재료의 밀도 등에서 좋은 물성을 보인다. 재료의 강도는 Powder와 Liquid type의 재료가 30Mpa 정도의 강도를 보인 반면, Milling용 PMMA는 110Mpa 정도로 파절에 강하며 표면의 밀도가 높아 변색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장기간의 장착에 적합하다.
전치 부위에 골질이 좋은 상태에서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되면 심미적, 기능적인 이유로 식립 후 즉시 임시 보철물을 제작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 수술 전에 인상 채득이나 구강 Scanner를 사용하여 Scan을 하고, 디자인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임시 보철물 Shell을 제작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차후에 임시 보철물의 형태를 수정하거나 최종 보철물에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디지털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3D Printer를 사용하여 제작을 할 수도 있지만, 현재의 단계에서는 좀 더 재료의 개발이 필요하며 다양한 종류의 재료가 출시되어야 하기 때문에 Milling 작업을 통한 PMMA 임시 보철물을 제작하는 것이 좋겠다.
다음의 소개할 환자 Case는 상·하악 전치부의 중증도 치주질환으로, 치아를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식립하기로 하였으며, 식립 직후에 PMMA Milling을 통해 제작한 임시 보철물을 구강 내에서 Relining을 하고 장착하여 심미적, 기능적으로 불편이 없도록 했던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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