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임상] Reinforced Ceramic block을 이용한 치아수복실패
상태바
[디지털 임상] Reinforced Ceramic block을 이용한 치아수복실패
  • 이훈재 원장(이다듬 치과)
  • 승인 2019.02.06 2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훈재 원장의 디지털 임상11

과거에 비해 치과 임상에서 디지털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모든 치과 영역에서 디지털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디지털 장비의 가격이 만만치 않고 어떤 장비를 선택해야 할지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다듬치과 이훈재 원장과 함께하는 ‘디지털 임상’ 코너를 마련했다. 임상 외에 디지털 장비의 구입과 소프트웨어 등에 대해서도 향후 차례대로 언급할 예정이다. 

 

 

 

세라믹 재료를 사용한 구치부의 수복은 치아삭제, 기공과정과 접착과정에서 세심하게 다루어야 하는 부분이 많다. 임상을 하는데 있어서 세라믹 수복물의 파절이 나타났을 때, 어느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파악하는 것이 앞으로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 있어 중요하다.

이러한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모든 임상 과정을 정확하게 해야 하며, 세라믹 수복물의 두께와 넓이, 환자의 교합력 및 악습관 등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치아우식이 부위가 크거나 깊은 경우에는 성공적으로 세라믹 수복을 하는 경우가 많으나, 우식부위가 적거나 깊이가 낮은 경우에는 오히려 실패하는 경우가 많게 된다. 이는 치아우식 부위에만 집중하고 세라믹 수복물의 물성이나 교합력을 견딜 수 있는 최소한의 넓이와 깊이에 대한 배려의 부족이라고 생각된다. 


Direct composite resin 수복을 할 수 있는 경우를 세라믹으로 수복하고자 한다면, 건전한 치질을 많이 삭제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세라믹 수복물의 파절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치료의 적응증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치아에 Crack line이 많이 있는 경우나 치아의 일부가 파절이 되어있다 면, 교합력의 강도, 악습관 여부 등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만약에 환자의 교합력의 강도가 크거나 악습관이 존재할 경우에는 수복물의 강도를 보강할 수 있는 치아삭제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며, 제2대구치 부위에서는 필요하다면 크라운으로 수복을 하는 것이 치료의 성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의 임상 케이스는 세라믹 수복물 파절의 경우로 원인과 대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