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반전이 있는 삶, 냉정과 열정 사이! 트리-Baylor치과 박서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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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반전이 있는 삶, 냉정과 열정 사이! 트리-Baylor치과 박서정 원장
  • 양계영 기자
  • 승인 2019.09.02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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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거리는 롱드레스, 때로는 맨발에 거침없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마치 춤을 추는 것 같다. 탱고 전문 댄서가 음악에 따라 우아한 선을 그려내는 듯한 모습을 연상케 한 그녀, 당일 스튜디오 현장을 함께한 편집팀은 그야말로 시간이 순삭되는 것을 경험했다. 트리-Baylor치과 박서정 원장과의 뜨거운 촬영 현장을 들여다보았다.

기획 류재청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글 양계영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사진 김구일 작가 www.oki.pe.kr 헤어·메이크업 김명진 010-7929-1006

“도전, 변신, 반전, 특히 좋아하는 단어들이에요”

촬영을 앞두고 메이크업을 받는 그녀의 목소리에서는 뜨거운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트리-Baylor치과 박서정 원장과 함께한 촬영 현장은 그야말로 중거리 계주 같았다. 다양한 컨셉트를 준비해온 박 원장이 한 촬영이 끝날 때마다 시간을 아끼느라 숨가쁘게 달리면서 변신을 했기 때문이다. 셔터를 누르는 손길이 빨라지자 미국에서 갖게 되었다는 ‘Sandbagger’, ‘Hard charger’, ‘Lady Shark’라는 별명에 딱 어울리는 박 원장의 매력적인 반전이 시작됐다.

현재 ‘덴츠플라이시로나’의 Global K.O.L이자 슈어스마일의 패컬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서정 원장은 디지털 교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다. 그녀는 약 10년 전, 3년 동안 미국 ‘오라메트릭스’社 슈어스마일(현, 덴츠플라이시로나 슈어스마일)에서 일하며 슈어스마일을 이용한 디지털 교정과 함께 교정의사로서의 새로운 후반전을 시작했다. 환자의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치료를 통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언제든지 계획을 수정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박 원장의 설명이다. 또한 디지털 교정은 치료의 최종 목표에서 얼마든지 중간 단계를 세분화해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 교정 치료의 변신, 환자를 위한 다양한 반전’이라는 큰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월에는 덴츠플라이시로나 홍콩에서 주최한 공식적인 첫 APAC 지역 슈어스마일 런칭 행사에 단독 연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Multiple Options, One Platform’이란 주제로 디지털을 활용해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하여 10여 년 간의 임상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폭발적인 현장 반응을 끌어냈다고 한다.

“두 번의 강의를 마무리한 날 밤엔 자다가도 몇 번이나 일어나 너무 행복하다고 외쳤어요. 어느 노래 가사처럼 ‘꽃길만 걸어요’ 보다는, 새로운 길에 내가 직접 꽃씨를 뿌리고 그 꽃길을 여럿이 함께 걷는 게 매일매일을 파티처럼 사는 방법이고, 내일이 더 기대되는 삶인 듯해요”


강연을 준비하면서도 정신을 차려보면 반나절이 훌쩍 지나가 있을 정도로 ‘완벽한 몰입과 집중’의 즐거움을 사랑한다는 박서정 원장. 그녀에게 디지털교정이란 마치 설레는 ‘연극 2막 1장’과 같다. 거침없는 도전 끝에 1막이 끝나면 눈부신 조명이 다시 켜지듯, 박서정 원장의 두 번째 인생은 이미 더 찬란한 빛으로 가득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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