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Sealant를 오래 붙어있게 할 수 있을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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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Sealant를 오래 붙어있게 할 수 있을까?(2)
  • 승인 2006.01.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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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Sealant를 오래 붙어있게 할 수 있을까 ? (2)


Sealant가 오랫동안 붙어있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도포과정에서의 술자의 섬세함과 정성이다. 이를 위해서는 sealant의 치아우식예방효과에 대한 확신이 전제되어야 한다. 
현재 sealant 도포시 임상가들이 가장 관심있게 추구하는 2가지 사항은 첫째 sealant가 fissure내로 깊숙이 침투하도록 하는 것과 둘째 sealant와 치면 사이의 gap(marginal leakage)을 최소로 발생하게 하는 것이다(그림 29). 이를 위해 지난 호에서는 sealant 도포를 위한 교합면 fissure의 cleansing, 방습, 그리고 재료적인 특성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이번 호에서는 sealant의 침투를 증가시키는 방법을 중심으로 최근 연구동향, 임상증례 등에 대해 기술하고자 한다.

6. 침투도(penetration) 증진
Sealant의 fissure내로의 침투는 유지력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대부분의 경우 sealant가 fissure 깊이의 40-90% 사이에 침투한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fissure 깊이의 50% 이상 침투하면 임상적으로 acceptable하다(그림 30). 
임상적으로 sealant의 침투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많은 연구와 노력이 있으나 근본적으로 fissure의 해부학적 형태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해부학적으로 fissure의 구조가 너무 narrow하거나 U-shape인 경우 일차적으로 odontotomy를 시행하는 것이 sealant의 침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Sealant의 fissure내로의 침투도에 관련된 요소는 다음과 같다.
   ▶ Fissure의 해부학적 구조
   ▶ 재료의 flow 특성
                                                                       ▶ 임상 술식
                                                                             - 교합면 cleansing
                                                                             - 치아 방습
                                                                             - 산 부식 및 세척, 건조 기법
                                                                             - Placement technique

Sealant의 침투를 증가시킬 수 있는 임상적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Ultrasonic technique
1980년 초 Tadokoro 등이 제시한 방법으로 교합면 산 부식시 sol 혹은 gel type의 산부식액을 fissure내로 깊숙이 침투시키는 방법으로 치아에 미세한 진동을 주는 방법이다. 진동은 초음파 스케일러를 이용하며 이때는 물을 뿜지 않도록 한다(그림 31).
sealant를 도포할 때도 미세한 진동을 주면 침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 산부식 시간 및 세척
 
산부식 시간은 대개 30-40%의 phosphoric acid를 사용할 경우 15, 20, 30, 60초 등 다양한 시간이 제시되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여러 연구결과에 의하면 15초 이상 할 경우 접착력의 차이는 없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시간을 절약하는 측면에서 15-20초 정도의 산부식 시간이 적당하다.
세척은 다소 끈끈한 산 부식액이 충분히 떨어져 나가도록 1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Drying agent의 사용
산부식과 세척 후 fissure내에 수분이 남아 있을 경우 sealant의 침투를 방해한다. 따라서 세척 후 fissure내를 충분히 건조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보통은 three way syringe의 압축공기를 이용한다. 더욱 확실히 건조시키는 방법으로 1986년 Symons 등이 제안한 바와 같이 ethyl alcohol, aceton, atropic sulfate 등 휘발성 제재를 fissure내로 침잠시킨 후 air를 불어 건조시킨다.  
UltraSeal X plus의 경우 ethyl alcohol을 주성분으로 하는 drying agent가 따로 kit에 포함되어 상용화되어 있다(그림 32). 그러나 임상에서 한 가지 과정이 더 추가되므로써 시술이 번거롭고 시간이 추가로 소요되어 대부분의 임상가들이 이 과정을 생략하고 있는 듯 하다. 

4) 레진 primer의 사용
Fissure내가 완전히 건조되지 않아 수분이 남아 있거나 너무 좁아 레진 sealant가 충분히 침투하지 못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친수성(hydrophilc)인 레진 primer를 먼저 도포하여 충분히 침투되게 한 후 sealant를 도포하는 방법이 제시되었으나(그림 33) 여러 연구 결과 침투도는 증가되었다 할지라도 실제 미세누출이나 유지력에는 많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다(그림 34).  

최근에는 레진 primer가 sealant의 침투를 돕는다는 것을 전제로 산부식과 primer 도포를 동시에 하는 self etching system을 사용하여 fissure의 산부식과 primer 도포를 동시에 하는 술식이 제안되었으나 임상실험 결과 미세누출이 많이 유발되는 현상을 초래하고 있어 sealant 도포시 self etching adhesive system은 추천되지 않는다. 

4) 광중합전 적용시간(pre-curing lapse time)
1988년 Cosak은 sealant의 도포후 중합전 시간경과에 따른 침투도를 조사한 결과 20초 경과한 후 침투도가 가장 좋다고 보고하였다. 이는 sealant가 fissure의 입구에서 출발하여 중력의 영향으로 내부로 이동하는데 다소의 시간이 걸림을 의미하고 있다. 따라서 도포 후  약 10초 정도 기다렸다 광중합 할 경우 침투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20초 동안 기다린다는 것은 침투는 더 증가시킬 수는 있어도 시간적으로 acceptable하지 않다.

7. Check up 
Sealant 도포가 잘 되었는지를 시술 직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확인은 육안 검사와 탐침으로 기포가 있는지 혹은 매끄럽고 부드럽게 잘 도포되었는지를 확인한다. 교합검사도 필요한데, 특히 unfilled type은 premature contact이 있는지 잘 확인해야 한다.
Recall check시 부분적인 탈락이 관찰되는 경우 탐침으로 현재 남아있는 부분도 힘을 주어 긁어서 탈락되는지의 여부를 검사한 후 처음 도포할 때와 같은 과정을 밟아 재 도포해 준다(그림 35).

8. 성공률
Sealant의 성공률은 임상적으로 유지율(retention rate)로 평가할 수 있다. 보통 sealant 도포 1년 후 90%, 3년 후 70-80%, 5년 후 60%의 유지율을 보이면 성공적이라 할 있다. 따라서 임상가들은 한번쯤 자신들의 retention rate를 임상적으로 평가해 보고 이에 미치지 못할 경우 술식의 전 과정에 대한 재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sealant는 탈락하기 쉬우므로 이에 대한 주기적인 검사와 함께 재 도포에 대한 필요성을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한다.

9. 최신 연구
본 소아치과학 교실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에 따르면 fissure 내부를 구성하고 있는 법랑질은 prismless layer가 존재하여 교합면 법랑질에 비해 산 부식 pattern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36, 37). 이와 같은 연구결과가 사실로 규명될 경우 fissure 내부의 효율적인 산부식을 위해서는 기존의 시판되고 있는 산부식 액의 종류와 농도를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10. 임상 증례
증례 1 : 하악 제 1대구치 sealant 도포

2) 증례 2 : 하악 제 1대구치 예방적 레진 수복(Preventive resin restoration)

3) 증례 3 : 하악 제 1, 2유구치 - 레이저(Er:YAG)를 이용하여 fissure내의 유기물질을 태워버림과 동시에 우식이
               있는 부위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삭제

4) 증례 4 : 하악 제 1대구치 - 복합레진 실패 case의 재 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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