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서울치과병원 - 서울치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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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는 서울치과병원 - 서울치과병원
  • 김병희
  • 승인 2006.01.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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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는 서울치과병원
서울치과병원

치과종합병원으로 11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서울치과병원이 다른 대형병원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치과병원으로서 보다 인간적인 도덕적인 진료, 원리원칙에 입각한 진료로 환자들에게 각광받는 서울치과병원을 찾았다.

서울치과병원을 설립한 민병진 이사장. 인터뷰 도중에도 여러 지인들로부터 전화가 끊임없다. 사실 민 이사장은 여러 매체를 통해 이미 유명인사로 그의 이력은 다양하고 화려하다. 치과의사가 이처럼 대중적인 인지도를 갖기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약력을 살펴보면 과연 치과의사인가 의구심이 들 정도이다. 치과의사, 치과종합병원 이사장, 재즈 뮤지션, 교통방송 진행자, 모델, 저술가, 경제지 발행인 등 성공한 한 인생의 모델이 그려지기도 한다.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서울치과병원은 다른 치과종합병원과는 달리 건물 외관부터 간판과 로고 등 분위기가 다르다. 수화기에서 들리는 “음악이 흐르는 서울치과병원입니다”라는 안내 메시지, 그리고 병원 문을 열자 눈에 띠는 첼로, 클래식 기타 등 음악적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그렇다. 서울치과병원은 음악과 분리될 수 없는 코드이다. 어느 인터뷰에서 ‘사람의 마음을 잔잔한 호수 같이 만들어 주는 것’이 재즈라고 말한 민 이사장은 “치과의사의 피와 음악인의 피가 동시에 흐르고 있다“고 말했을 정도로 음악광이다.
민 이사장은 “18년전 2명의 직원과 함께 민 치과의원을 개원한 이후 93년 치과종합병원인 서울치과병원으로 확장된 지금은 30여명의 직원 등 모든 면에서 약 10배 정도의 성장을 하였다”면서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진료를 하기 위해 최신 치과장비와 쾌적한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현재 병원장으로 노승학 원장, 박삼한 부원장이 보철과를 맡고있고, 치주과 과장, 보존과 과장이 열심히 진료하고 있다. 제가 맡고있는 교정과에 수련의들이 해마다 조금씩 들어오고 있으며, 20여명의 치위생사들이 함께 즐겁게 근무하고 있는 치과병원은 현재 교정과, 보철과, 치주과, 보존과, 구강악안면외과가 협진으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고 병원을 소개했다.

10년의 노하우, 종합치과병원으로서의 자부심
최근 종합치과병원들이 갈수록 대형화 되고 있는 추세에 비추어 보면, 서울치과병원은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각 층별로 각과 특성 맞은 진료실들이 인상적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던가. 서울치과병원이 개원한 것은 지난 1993년도. 민간치과병원으로서는 두 번째로 설립된 서울치과병원이 11년째를 맞이하면서 제2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 노승학 병원장은 “최근들어 대형 치과병원이 많이 생겼지만 몇 년전만 해도 치과병원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사실 치과병원은 규모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얼마나 내실있고 실력이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일반의원들이 대형화되는 치과병원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의료질서 확립에서도 모범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라며 방향성을 제시했다. 서울치과병원의 역사를 좀더 거슬러 올라가면, 오랜기간 동안 미국에서 유학한 민 이사장이 한국에 귀국하면서 지난 86년도에 민치과의원을 개원하여 92년까지 6년동안 교정전문병원으로 환자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그 이후 93년에 지금의 서울치과병원을 설립하게 되었다.
민 이사장은 “그 당시만 해도 치과종합병원이 성공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많았던 시기였어요. 국내에서는 청아치과병원 다음인 두 번째 치과종합병원이었지요. 그후 벤치 마케팅으로 많은 대형병원들이 설립하게 되는데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라며 그 당시를 설명했다.
환자진료와 병원 발전을 위해 지난 99년부터 노승학 원장을 병원장으로 영입하면서 민 이사장은 “무엇보다도 15년 동안 저와 함께 치과학문을 연구한 후배 노 원장을 '2대 병원장'으로 영입해 혼자서 큰 병원을 운영하는 것보다 쌍두마차로 두 배의 힘을 갖고 일한다면 환자에게나 병원, 또 직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 설명했다.
노승학 병원장은 “치과병원이 된지 10년이 지난 지금 치과병원으로서의 노하우와 가치관을 갖게 됐다. 이론대로 원칙대로 진료해 나아가고 있다. 경제적인 수익 목적이 아니라 환자 진료에 대한 나름대로의 의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진료에 임하고 있다”고 서울치과병원의 가장 큰 특징에 대해 말한다.

협진체계와 특수 클리닉 운영
현재 서울치과병원에는 민병진 이사장과 노승학 병원장을 비롯하여 박삼원 부원장, 치주과 황소영 과장, 보존과 양원경 과장이 환자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수련의로는 공인수, 양은정, 김대기, 권재성, 배수연, 주리아, 서경임 선생이 교정과 수련과정을 밟고 있는 등 의료진들은 병원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민간 치과종합병원으로서 두 번째 수련병원으로 지정받은 서울치과병원에서는 교정과 수련의 교육에 있어서 3개월 정도는 기본적인 교정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6개월-9개월 강의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자체 교육이나 외부 특강, 세미나, 강연을 통해 수련의 교육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치과병원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민 이사장은 치과의사로서 항상 앞에 서 있었다. 민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및 교정과 대학원 졸업후 다시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정과 대학원 수료, 하버드대학교 치과대학원 연구원, 보스톤대학교 치과대학 졸업하고 지난 84년에 미국치과의사 면허증을 획득하는 등 오랜기간 미국에서 유학했다.
민 이사장은 특이하게도 치의학 분야이외에도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국제대학원, 정보통신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 언론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산업디자인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아세아연합신학원 문학석사 과정 1년 수료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서울대 치과대학 외래교수인 노승학 병원장은 서울대 치과대학 졸업, 서울대 치의학 박사, 미국 UCLA 치대 Advanced Implantology,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전경련 선진병원 경영자과정 수료하였고, 미국 UCLA 치대 Research Scholar, 노박치과의원 원장을 거쳐 99년부터 이곳 서울치과병원 병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일보 인터넷종합병원 자문의사를 역임했다.
또 조광열 기공실장, 박선일 기공차장, 윤동석 기공사, 신규홍 관리부장, 이화안 관리차장이 병원에 맡은바 최선을 다하며 근무하고 있고, 치위생사로는 이상은 치과위생사를 비롯하여 오정은, 박성제, 서성경, 정경순, 주수정, 홍명현, 최인해, 강혜영, 김선미, 박효빈, 조은희, 전혜진 치위생사 등이 환자를 친절하게 맞이하며 진료를 돕고 있다.

3P 진료개념 강조
치과병원으로 개업한지 11년을 맞이한 서울치과병원의 진료개념은 바로 ‘3P’이다. 서울치과병원이 말하는 3P 개념이란 무통 치료(Painless), 예방 치료(Preventive), 완벽한 소독(Perfect sterilization)이다.
치과가기를 겁내는 성인환자나 소아환자들을 위해 질소 가스와 같은 재료를 사용하여 무통 치료(Painless)를 하는 것이고, 질병이 생긴 뒤 고생하며 치료하지 않고, 병이 생기기 전 미리 예방을 해줌으로서 치료시의 고통을 줄이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예방 치료(Preventive)를 하는 것. 또 미국보건당국이 인정할 정도의 완벽한 소독(Perfect sterilization)을 통해 환자들에게 안전치료를 하는 것이라 설명한다.
이와 같은 3P 진료 개념과 함께 민 이사장이 중요하게 생각되는 점은 바로 ‘doctor patient relation’이라 강조한다. “환자진료에 있어서 환자가 의사를 신뢰했을 때 치료의 효과는 커지지는 것이라며 환자와 의사와 신뢰를 가장 큰 진료개념”이라 덧붙인다.
노승학 원장은 원칙적인 진료가 ‘지름길’이라 말한다. 이것이 노 원장이 환자를 대하는 진료의 원칙이기도 하다. 노 원장은 박삼원 부원장과는 대학 동기로 노박치과의원을 있을 때부터 오랫동안 함께 했기에 서로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웃는다. 한편 올해에는 수련병원으로서 시설확충과 임플란트 클리닉을 독립시킬 계획이라 밝혔다.

30여명이 한가족으로 화합
서울치과병원 내에 잔잔히 흐르는 음악처럼 한가족이라는 공동체의식을 지니고 있다. 치과병원의 발전이나 성장이 원장이나 오너만을 위한 시스템이 아닌 직원들 모두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직원들간의 화합과 융합을 강조하는 민 이사장은 “직원들에게 어떻게 하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는 것에 대해 연구하고, 많은 복지혜택을 줄 수 있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면서 “서울치과병원에서 일하는 동안 모두가 즐겁게 일하면서 직원들끼리 서로 편하게 행복해지는 것이다. 그런 컨셉을 가지고 동료들간에 협력해야 하고, 의사와 스텝간의 관계도 환자를 위해서 진료를 서로 도와주는 동업관계로 노력해야한다. 환자들에게 대하는 것은 환자들이 어떠한 불평도 긍정적으로 받아주고 설명도 해줄 수 있는 만큼 해줘야한다”고 스텝들에게 강조한다.
서울치과병원에서는 직원전체 화합을 위해 1년에 두 번이상은 야유회나 스텝들 교육, 치위생사 자체 교육, 실습, 세미나 등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다. 토요일 아침마다 직원들과 성경공부를 함께 한다는 민 이사장은 “타 병원 원장들이 직원을 부리는 것이 힘들다는 애기를 하는데, 직원을 부리는 것이 절대 아니다. 직원들의 경조사나 회식, MT 등 즐거운 시간을 갖는 등 무엇보다도 전체의 화합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병원장으로서 병원 경영의 애로점에 대해 노 원장은 ‘좀더 나은 임금이나 다른 부분에 있어서 직원들에게 더 잘해주고 싶은데 여건상 못해줄 때가 아쉽다’고 한다.
스텝들에게 강조하는 부분에 대해 노 원장은 “이제 병원에서 친절은 진부한 문제이다. 무엇보다 소독을 완벽하게 하게 하는 것이다. 여기에 있는 어떤 기구를 입에 넣었을 때 안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스텝들에게 강조한다. 스텝들 간에 협동적이고 공동 project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 강조하면서 “인생의 key point를 어디에 세우는가. 이를 직업상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간적, 도덕적, 진료 Quality 강조
“기본적인 것은 인간적인 병원이고, 두 번째는 도덕적인 병원, 세 번째는 진료의 퀄리티가 높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병원이다.”
서울치과병원 장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민 이사장의 대답이다.
이를 위해 병원내 분위기 또한 인간적인 병원으로 만들고, 환자들에게 과잉치료가 아닌 꼭 필요한 치료만 하는 병원으로서 정직하게 환자에게 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환자들이 병원에 오는 것을 겁내는데, 최신 장비나 시설확충과 의료진들이 세미나, 유명 연자들의 강의를 듣고 계속 공부하여 진료의 quality를 높이는 등 연구를 많이 한다고 한다.
현재 보철과를 책임지고 있는 노승학 원장과 박삼한 원장은 ‘노박치과의원’을 함께 한 오랜 지기로서 치주과와 협진으로 임플란트 수술을 특히 많이 하고 있다고 한다. 노 원장은 “치과계 화두인 임플란트를 수술한지가 11년이 지났다. 통계적으로 보더라도 미국의 경우 84년에 비해 현재 10배 이상이 늘어났을 정도이고, 임플란트에 대한 한국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기능보다 심미치료에 치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심미쪽에 관심을 두고 연구할 것이다. 예전엔 임플란트를 하느냐 못하느냐였지만, 최근에는 임플란트에 있어서 심미성과 얼마나 빨리 할 수 있느냐, 어려운 case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임플란트에 대한 견해를 밝히면서 “앞으로 경제력에 따라 구강건강이 달라지는 세대가 오지 않을까 한다. 국가적으로 예방정책에 신경을 더 많이 쏟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한편 85년부터 study group을 시작한 민 이사장은 “미국에서 배운 것들을 한국에 있는 후배들에게 배운 걸 전달하고 싶은 마음으로 스터디 그룹을 시작했어요. 서울대 후배들만 한 150여명이 졸업했다”고 전하면서 “study group은 자기가 갖은 지식을 공유해야 하는데, 최근들어 일부 돈을 벌기 위한 스터디 그룹으로 변질되는 것 같아 매우 아쉽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의사라는 직업은 봉사정신이 강한 직업이다. 최근에 와서 마케팅 개념이 도입되면서 의사라는 직업이 마치 돈을 벌기 위한 직업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는 현실이 아쉽다”고 말한다.

시설 확충과 수련의 교육 문제
최근 수련병원의 요건에 따라 구강외과를 운영하게 되는 서울치과병원은 앞으로 수련병원으로서 시설 확충과 수련의 교육프로그램 등에 대해 보다 연구하고 종합병원으로서 리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개선해야 할 사항도 많다.
다른 병원과는 달리 서울치과병원은 오후 6시만 되면 문을 닫는다. 환자들 입장에서는 불편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처음부터 더 좋은 진료를 하기 위해서는 휴식을 취해야 하고, 진료시간 동안에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적으로 민 이사장은 “내 인생에서 60%가 치과라면 40%는 내 삶을 위해서 써야겠다는 생각에서 내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대중적인 유명인사 민병진 이사장
사실 서울치과병원 민병진 이사장은 이미 대중적으로 익히 알려진 인물로 누구보다도 자신이 원하는 삶을 풍요롭게 꾸려가고 있는 사람중에 하나이다. 50대를 이미 넘은 그이지만 그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open mind와 세련된 매너 등이 그를 한층 돋보이게 해주고 있다. 그가 지금까지 얼마나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활동 했는지 그의 약력이
                               말해주고 있다.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이 치과와 관련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반해 그는 여성의전화 후원회, 여성신문 후원회, 성폭력상담소 상임이사, 음악감상실 스테파노스 운영, 한나선교회 이사, 대학테니스연맹 회장, 경제주간지 ‘ROI’ 발행인, (주)바이오탈 대표이사, 수필집 ‘음악이 흐르는 병원’ 출판, 건강서적 ‘달력나이 건강나이’ 번역, ‘미국 사립 중고등학교 소개서’ 출판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와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송계에 활동도 대단하여 그만큼 방송을 많이 타는 치과의사도 드물 것이다. 교통방송에서 ‘민병진의 희망칼럼’을 진행한 그는 최근 1월에 ‘민병진의 희망칼럼’이라는 책을 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현대자동차 XG 광고모델, 대우증권 플랜마스터 TV 광고 모델로 일반인에게도 익숙한 얼굴이 되었다. 또 Model Line 선정, Best Dresser상 수상하는 등 그동안 여러 매체에서의 인터뷰와 그에 대한 소개가 이미 수차례 소개되기도 했다.
이러한 독특한 이력으로 인해 그를 보는 일부 치과인들의 질투의 시선들도 있었다고 주변에서 전한다. 너무 이른 성공으로 인한 단점은 없냐는 질문에 대해 민 이사장은 “30대 초반에 이미 교정전문 의사로 유명해져 성공해 있었어요. 너무 빨리 출세(?)를 하다보니, 40대가 되면서 좀 나태해졌다”고 솔직히 토로하면서 “이제 그런 마음과 자세를 다시 고치려고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봉사하는 의사 마인드 필요
6살때부터 의사를 꿈꿨다는 민 이사장은 “일반병원중에 성공하는 병원중에 차병원, 백병원, 을지병원, 제일병원 등이 가업을 잇는 경우처럼, 치과병원에서는 제가 그런 가업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다.
사실 4대가 의사인 경우는 매우 드물다. 민 이사장의 경우 前 철도병원장인 그의 조부는 외과의사, 부친은 대전 건양대 이비인후과 민건식 교수, 민 이사장의 딸도 현재 미국에서 치과대학을 다니고 있어 조만간 4대에 거친 의사집안이 탄생할 듯하다. 민 이사장은 “기본적으로 일본 같은 경우에 스시 집도 3대가 넘어야 인정하듯, 의사 또한 3대가 넘으면 그런 컨셉이 생기지요. 3대가 넘어야 그 직업에 대한 확실한 직업관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말하면서 “아버지, 할아버지 그 당시 세대와는 다른 사회 전반적인 변화가 있듯 나름대로 미국 유학을 토대로 발전적인 병원을 만들어 나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민 이사장은 치과 쪽은 병원을 좀 더 활성화시켜 직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게금 하고 환자들에게도 좋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치료방법을 계속 연구해 내는 것이고, 교통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서 분원을 내는 것이 올해 계획이라 밝혔다. 개인적으로는 저술활동과 치과의료선교회 기금마련 콘서트 등 큰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독실한 신앙생활을 바탕으로 ‘Servant Leaders Bible’란 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민 이사장은 “장기적인 계획은 그동안 누려왔던 것들을 베푸는 데에 더 많은 생각을 하는 것이고, 죽을 때 후회하지 않은 사람으로 살았나를 생각하면서 사는 것이다. 직업적으로 환자들을 열심히 치료하고 환자들이 만족하는 성공한 치과의사, 성공한 인생, 병원은 외형적인 면이 아닌 내실있는 병원으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밝힌다.
개인적으로는 진보적, 개혁적 성향이라 밝힌 민 이사장은 “다른 정치인, 그룹 재벌 등 high leader를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 살기 좋은 나라, 하나님의 나라로 사회를 변화시키고 싶다”고 피력한다. 자신이 치과의사인만큼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에게 의사로서 치료계획을 세우고 진단하고 처방한다고.
한편 치과계 바람에 대해 “치과계 위상이 많이 높아졌기에 치과계 파이를 키워서 경쟁하지 않고 진료에만 열심히 하는 치과가 되었으면 좋겠다. 쓸데없는 경쟁으로 인한 비용지출을 삼가고 환자들한테 좋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치과의사의 사회봉사에 좀더 심혈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한다.

서울치과병원에서 자신있게 추천하는 제품들

ENLIGHT
교정 브라켓 본딩시 적절한 흐름성과 작업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브라켓 base와 치면사이에 얇은 film thickness를 형성하고 중합이후에도 적절한 결합강도를 보이고 있으며 브라켓 제거후 레진 제거시에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chemical bonding과는 다르게 브라켓 본딩후 바로 wire결찰 및 치아에 힘을 가할수 있다.
교정과에서 브라켓 본딩, lingual fixed retainer제작 및 setting
일반적인 가시광선이나 chair light에도 서서히 중합이 되므로 브라켓 본딩시 가시광선의 직접적으로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제조원/ORMCO사
                                                              수입원 및 판매원/ (주)신흥 080-801-1578
                                                              가격/ 20만원

Q-LUX Plasma 100
curing time이 3초정도로 브라켓이나 밴드 셋팅시 시간이 절약될 뿐만 아니라 본딩 강도 또한 우수하다. 중합시간 및 빛의 강도를 술자가 간단한 버튼조작만으로도 조절할 수 있고 자체적으로 빛의 강도를 체크할 수 있어서 A/S 및 tip의 교환시기 알 수 있다.
교정과에서 브라켓 본딩(광중합본딩제), 밴드 셋팅(광중합본딩), lingual fixed retainer setting에 사용되고 있다. 단, 강력한 plasma light이기 때문에 보호장비가 필수적이다
수입원 및 판매원/ 제이디글로벌교역 (02)372-2274
가격/450만원

SURE FIL
구치부 충전용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조작의 편이성이 있어 추천한다. 교합면 조정이 중합전 용이하며 중합후 교합면 조정도 용이하다.
임상적으로는 구치부 레진 충전에 사용하고 있다.

수입원 및 판매원/ 덴츠플라이 코리아 (02) 2008-7631
가격/ 1 set (3g/3개) 16만원
       실린지 refill(3g) 4만원

System B
근관충전시 기존의 lateral cordensation 방법에 비해 빠른 시간에 3차원적인 밀폐를 얻을 수 있어 좋다. 충전시 압력이 lateral condensation 보다 현저하게 적으므로 vertical fracture 위험이 감소한다. System B로 충전하기 위해서는 근관형성을 더 taper하게 하여 orifice를 넓혀 주어야 한다. apical 4-5mm 정도까지 충전후 obtura로 backfilling 해야 한다.
단, System B tip이 잘 들어가지 않는 충분한 근관형성이 되지 않은 근관에는 사용할 수 없고, 매우 넓은 근관에 사용하려면 accessory core도 함께 사용한다. Oper apex에서는 overfilling 될 위험성이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수입원 및 판매원/ (주)신흥 080-801-1578
가격/ 210만원

P-MAX
Curett을 이용하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tip을 이용하여 scaling부터 R/P까지 가능하다. Endo와 Appical surgery시에도 이용할 수 있다. 치주과에서는 Scaling, R/P시, 그리고 Perio surgery시에 사용하며, maintenance care 시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통증도 적다.
단 tip의 종류에 따라 정해진 강도로 사용해야 하며, 날이 무디어 졌을 경우 sharpening을 시행해야 한다.

판매원/ 한국쎄트렉-피아홀롱 (02)753-4191
가격/ 250만원


Periotest
임플란트 골접합 정도를 평가하고 치료단계를 조절한다. Implant 식립 수술시 implant 주변의 골안정도를 수치로 측정하여 치료진행 과정을 손쉽게 점검한다. 임상적으로는 implant 식립수술후 치료부위의 진행상태와 screw loosening 여부를 점검하므로써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게 한다. 단, Peritest의 핸드피스는 측정시에 항상 바닦면에 평행하도록 하고 한 분위에 일정한 방향으로 측정해야 한다.
판매원/ 정산바이오메드 (02)516-1808
가격/ 396만원


Super Seal
Cotton pellet에 묻혀 치아면에 바르면 되기 때문에 사용이 매우 편리하며, 지각관민처치에 매우 우수하며 효능이 있음을 경험하여 추천한다. 또 레진 접착 등의 과정들을 방해하지 않는다. 임상적으로는 치아 지각관민처치제로 사용하고 있으며, 상아질 노출시, 레진 인레이, 세라믹 인레이 접착시 지각과민 예방 및 처지로 활용하고 있다.   

판매원/엠디텍 (02)2068-7512
가격/ 8만5,000원


TESCERA ATL
기공과정이 단순하다. 기공내에 기포가 없으며 All ceramic crown 및 laminate의 대체물로도 사용가능하다. 또 변색의 우려가 없어 추천한다.

판매원/비스코아시아 080-789-2121
가격/ 895만원


Obtura II
Gutta percha를 가장 적당한 flow가 되도록 연화시켜 근관내에 편리하게 injection할 수 있어 추천한다. System B로 apical 4-5mm를 먼저 충전한 후 backfilling 용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다. 단 Obtura 단독으로 filling 하는 방법도 소개되었으나 control하기 어려우므로 보조적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입원 및 판매원/ (주)신흥 080-801-1578
가격/ 1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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