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탐방] 임상연구와 환자진료 서비스로 성장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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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탐방] 임상연구와 환자진료 서비스로 성장 거듭
  • 김병희 기자
  • 승인 2006.02.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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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

구강악안면 임플란트 분야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를 찾아 각 의료진의 연구활동과 계획, 환자에 대한 진료 원칙을 들어보고 각 스텝들이 추천하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고려대학교 의료원은 21세기 첨단의학의 구현과 함께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6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특히 고대안암병원(병원장 강재성)은 지난 1991년 8월 이곳 안암동으로 신축이전 개원하여 고려대학교의 정보화, 세계화에 발맞추어 환자 중심의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도입하여 ‘고객 만족을 실천하는 병원’이라는 모토로 생명력 있는 활기찬 병원문화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대의료원의 역사는 지난 1941년 9월 혜화동 소재의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 부속병원으로 시작하여 60여년의 역사를 지닌 고려대학교의료원은 현재는 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이 있다.
 

구강악안면 임플란트분야 선두주자
고대 안암병원 치과는 현재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 교정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3개의 특수 클리닉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구강악안면 임플란트 분야에서는 국내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각과와의 유기적 협조아래 종합적 치료계획을 수립하여 전문적 치료를 행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치료방법외에 최신의 치료술식 및 이론에 대한 신속한 지식획득과 연구를 거쳐 성공적으로 환자에게 적용하고 있다.

고대안암병원 치과 권종진 과장은 병원에서의 환자 진료와 임상치의학대학원에서의 강의와 함께 임상실험과 관련한 몇 가지 프로젝트를 수행중이며, 오랫동안 임플란트 개발 및 임플란트 안정성에 대한 연구 및 과련 특허 출원으로 분주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고대안암병원 치과의 장점이라면 무엇보다도 임플란트와 악관절(TMJ)이다. 고려대학교 임플란트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권 교수는 “구강악안면분야에서 골신장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며, 발전 가능성도 많은 분야”라고 전망하면서 “특히 악악면기형, 임플란트와 관련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데이터 베이스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1980년대말부터 국산 임플란트 개발을 연구한 권 교수는 “지금의 임플란트는 심미적, 기능적인 문제에서 이제는 시간단축이 문제로서 아직 미흡한 실정”이라 말하면서 “국내에 약 18개 정도 임플란트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copy 수준이 아닌 임플란트 시스템 고유의 표면처리나 디자인을 지니고 있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구강악악면외과
가장 활발한 임상연구를 펼치고 있는 권종진 교수가 맡고있는 구강악안면외과에서는 인공치아(임플란트)수술, 발치, 보철전 수술, 항생제, 감염질환, 구강내 출혈 질환, 구강낭종, 상악동의 질환, 치아 및 뼈 이식, 안면부 및 치아의 손상, 안면부 골절, 악관절 질환, 언청이, 구개열, 안면기형, 구강암, 타액선 등을 치료하고 있다. 특히 고대안암병원에서는 임플란트와 악관절질환, 악교정술에 중점을 두고 시술해 오고 있다.

한편 권 교수는 “현재 임플란트의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시더를 계속하고 있으며, 발치후 즉시 식립과 식립후 즉시 하중을 위한 임플란트 모델을 개발중에 있다. 또 임플란트 식립후 하중시기를 결정하기 위한 안정도 측정기구도 연구중”이라 밝혔다.

현재 고대안암병원 치과 과장을 맡고있는 권종진 교수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교수, 고대 임상치의학대학윈 원장, 고려대 임프란트 연구소 소장, 대한치의학 연구원 이사, (사)대한악관절연구소 이사장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있다. 최근 권 교수는 ‘다공성 임플란트에서 기공의 차이에 따른 골형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보철과
서규원 교수 지도하에 성심성의껏 환자 진료에 임하고 있는 보철과에서는 구강내의 치아를 비롯한 그 주위의 조직 및 악안면 분위의 결손 부위를 인공적 대채물로써 수복하거나 결손 조직 부위 등을 재건시켜 주무로써 환자의 저작기능, 심미성, 편안감 등을 회복시켜주는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의 모든 보철 술식과 기법을 이용하여 금관, 도재관, 레진관, 고정성 가공의치, 가철성 국소의치, 총의치, 임플란트 보철, 악안면보철 및 심미보철물 등을 제작하고 시술하고 있다. 서 교수는 ‘투가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파골세포의 미세구조’ 대한 연구를 최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구강외과, 교정과 등 타과들과의 협진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양질의 진료활동을 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임플란트에 대한 치료가 증대되면서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보철을 시행하고 있으며, 보철치료는 치의학 발전과 더불어 환자들의 기능적, 심미적인 요구의 증대 속에 심도있게 발전되고 있다. 저작기능 회복은 단순히 해당 치아에 대한 치료만이 아니라 구강내 다른 치아와의 조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심미성을 요구하는 환자들로 인해 다양한 술식들이 개발되고 보급되고 있다.

한 전공의는 “기능적, 심미적인 치료의 성공을 위해서 반드시 정확한 진단과 상담이 필수적이며, 환자가 만족할만한 치료결과를 위해서 항상 지켜야할 원칙에 따라 철저한 진료를 하다 있다”고 자부했다.

정년을 5년 앞둔 보철과 서 교수는 지난 69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후 프랑스 파리5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치의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경북대와 단국대 치과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고대병원과 인연을 맺은건 지난 83년 고대구로병원 치과과장을 맡으면서부터이다. 다시 1988년부터 1992년까지 이곳 고대안암병원 치과 과장을 역임하는 등 현존하는 고대병원 치과의 산증인이다.

보철과 한 전공의는 "서 교수님은 기초의학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는 분으로 학문적인 부문을 많이 배울 수 있어 좋고, 공과 사를 구별하는 청렴한 분"이라 귀띔한다.


●교정과
임용규 교수가 맡고 있는 교정과에서는 치아, 아래턱, 위턱의 부조화로 치료 또는 예방하는 등 전문적인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구강외과와 보철과가 협진하여 일반 성인교정 이외에도 다양한 악교정 시술을 하고 있다.

치아 자체에 문제가 있을 경우는 교정만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턱뼈 자체에 문제가 더많을 경우는 소위 ‘주걱턱’의 경우는 교정만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교정과 구강외과의 수술을 함께 하면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 임 교수는 ‘치간 삭제후 법랑질 표면조도의 변화’에 대한 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

현재 고대안암병원 치과에는 구강외과 조완석, 민경기, 김영규 선생과 보철과 조현정, 김창수, 조경호 선생, 교정과에는 홍연희, 김민지, 이지혜 선생이 수련과정을 충실히 밟고 있다. 또한 이정환 기공실장과 이성욱 기공사가 기공을 맡고 있고, 간호사 김미영씨를 비롯한 이애경, 김서진, 윤진희씨가 고대안암병원 치과를 찾는 환자를 친절하게 맞이하고 있다.


국내외 유명한 임상가 권종진 교수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임상가로 알려진 권종진 교수는 얼마전 KBS TV 프로그램에 약 50여분간 치과의사로서의 활동사항과 권 교수의 개인적인 삶에 대해 자세하게 방영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임플란트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권 교수는 임플란트 관련 3개 특허와 함께 현재도 특허 출원을 준비중에 있다. 지금까지는 임플란트 합병증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첫 번째 특허였고, 두 번째는 식립후 환자가 음식을 빨리 먹게 하는 것, 세 번째는 빨리 먹어도 된다는 안정장치를 개발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앞으로는 환자에 대한 DNA 유전자 지도에 대한 임상연구는 물론 환자와 술자를 위한 임플란트 관련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권 교수는 지난 1995년부터 6년간 연구 끝에 기존의 임플란트의 부작용인 주위염을 현저히 줄이고 사용기간도 2배 이상 늘릴 수 있는 임플란트 자체 모델을 개발하여, 국내 특허(2000년)에 이어 미국 특허(2001년 1월)를 획득하기도 했다.

권 교수가 개발한 임플란트 새모델은 치아를 40만개로 쪼갠 후 힘을 받는 부분을 역학적으로 조사해 내구성이 좋은 위치에 1mm의 띠를 둘렀다. 띠의 위치는 임플란트를 3등분한 중간부분이며 사람마다 임플란트의 길이가 조금씩 다르므로 띠의 위치도 조금씩 차이가 있고, 임플란트 삽입 후 오랜기간 사용으로 뼈가 내려앉을 경우 마지막 방어선 역할을 하도록 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임플란트는 개를 모델로 한 동물실험에서 턱뼈와 융합하는 조직형태를 1주 후부터 계측하여 기존의 임플란트 보다 균열이 적음을 확인했으며, 현재 국내 특허 후 400여개의 임플란트를 환자들에게 시술해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기본적인 연구를 강조한 서진원 교수
고대병원에서 근무한지가 어언 20년이 지났다는 보철과 서규원 교수는 “정년을 약 5년 앞두고 바라는 점이 있다면 고대 치과는 연구하는 치과로, 좋은 임상연구 결과를 갖고 있는 치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무엇보다도 임상연구에 있어서 기본적인 연구, 기초학문에 대한 연구, 생리학적인 연구를 강조하면서 전체 의학계에서 기본적인 연구의 부족을 지적한다.

한편 서 교수는 임플란트 리서치를 통해 “임플란트 실패의 경우 임플란트와 조직 사이에 관계, 병적상태를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에 대한 연구를 하는데는 세계적으로도 몇군데 밖에 없다고 전한다. 특히 보철분야에도 골조직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서 교수는 “골조직을 유지한다는 것이 보철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치과보철분야 뿐만 아니라 특히 모든 치과분야에서 더욱더 많은 골조직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특수 클리닉
고대안암병원 치과에서는 현재 임플란트 클리닉, 악관절클리닉, 치과 악교정클리닉 등 3개의 특수 클리닉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임플란트 클리닉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임플란트 클리닉에서는 약 25년간의 축적된 기술과 지식을 그리고 경험을 바탕으로 완전 무치악, 부문무치악, 단일치아 결손에 있어 임플란트 수복을 매우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발치후 즉시 식립, 식립후 즉시 하중부여 등 임플란트 시술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연구를 계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권 교수는 “최근에는 즉시 임플란트 식립과 즉시 하중에 대한 여러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악관절클리닉
최근 들어서 저작근 및 측두하악관절 부위의 많은 임상 문제를 나타내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악관절클리닉에서는 최신의 치료기술로 두개하악장애환자의 치료에 임하고 있으며, 높은 진료수준을 제공하여 동통을 완화시키고 기능 및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회복시켜주고 있다고 한다.

치료는 주로 가역치료방법 즉, 하악운동요법, 약물치료, 침술치료, 교합장치치료, 악관절경술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전신마취하에 관혈적인 수술도 시행하고 있다. 이 클리닉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수술을 하지 않고 디스크를 제 자리에 복원시키는 ‘교합상’이라는 장치를 이용하여 치료하고 있지만 시기가 너무 늦은 경우는 관절경을 이용하여 더욱 정확한 진단과 미세수술을 하고, 아주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하여 턱관절을 완전히 재형성하여주기도 한다.


●치과악교정 클리닉
치아, 아래턱, 위턱의 부조화로 치료 또는 예방하는 전문적인 치과의 한 분야인 악교정 클리닉에서는 부정교합의 원인을 밝히고 다양한 악교정 시술을 하고 있다.

치아 자체에 문제가 있을 경우는 교정만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턱뼈 자체에 문제가 더많을 경우는 소위 ‘주걱턱’의 경우는 교정만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교정과 구강외과의 수술을 함께 하면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고대 임플란트연구소 연구 '활발'
지난 1997년에 설립한 고려대학교 임플란트 연구소(소장 권종진)는 1991년 처음으로 임플란트 강연회로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연수회의 개최와 심포지엄을 진행하면서 이론과 실습을 통하여 체계적인 임플란트의 기준을 제시해 왔으며, 의과대학, 대학원, 관련연구소 등 학술적인 인프라를 배경으로 심도 깊은 연구와 학술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각종 임플란트를 임상적으로 분류 검토하고 치과 임상가들에게 임플란트의 기초 및 임상적 내용을 교육하여 임플란트 실용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연구소에서는 1992년부터 지금까지 10여회 임플란트 연수회를 개최하여 임플란트 시술을 임상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약 200여명의 연수회원을 배출하였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을 초청하여 임플란트의 최신 지견 및 경향에 대해 매년 심도있는 내용을 다뤘다.

또한 기존 임플란트 시스템을 개량한 형태의 국산 최신형 치과 임플란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권 교수는 “현재 구강악안면 임프란트는 시대적으로 환자들의 요구에 맞게 발전되어 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에서 개발된 수십종의 구강악안면 임트란트 중 여러 종류가 임상에서 시술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기초 및 임상연구가 외국에서도 미흡한 실정이며, 국내에서는 기초 및 임상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임상에서만 적용이 확대되고 있어 많은 문제점을 가져오리라 사료된다”고 말한다.


의국원 인화단결 강조
고대안암병원 치과에 들어서면 신구(新舊)의 조화와 함께 젊은 열기가 느껴진다. 현재 의국장을 맡고 있는 보철과 김창수 선생은 “다른 과들이 모두 오픈되어 있어 다양한 직접 체험을 할 수 있고, 각 대학 출신의 수련의들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가질 수 있는 반면에 각 대학에서 모인 수련의들이라 공통분모를 만드는 것이 한편으로 어렵다”고 솔직히 입을 연다.

또 한 수련의는 “과장님 워낙 유명하신 임플란트 임상가여서 다른 병원에 비해 외과적인 면이 강한 치과”라 말하면서 수련의에게 있어 권 교수는 무서운 존재이며, 권 교수 자체가 ‘커다란 권위(?)’라고 설명하는 한 수련의는 카리스마 넘치는 철저한 수련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그러나 사적인 회식자리에서는 누구보다도 정 많고 인간적인 분이라고 말한다.

한편 “진료의 원칙은 환자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라 말하는 서 교수는 “지난 20주년 행사를 마쳤는데 수많은 제자와 수련의들이 의사로서뿐만 아니라 사회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어 보람을 느꼈다. 이제 정년을 얼마 남겨놓고 있는 상태이지만 환자를 편안하게 치료해주는 의사로 남고 싶고, 임상분야 특히 기초분야에 관심이 많은 치과의사, 연구하는 의사로 기억되었으면 한다”고.

고대안암병원 의국원들은 연말이면 주변의 양로원 등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의국원들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10월에는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겨울철에는 스키를 또 MT, 야유회 등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고 한다.


다양한 임상증례 연구, 수련의 교육
수련의에게 있어 다른 과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고, 전반적인 진료를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점 또한 고대안암병원 치과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현재 10명의 수련의들은 병원에서의 다양한 환자진료와 임상치의학 대학원에서 많은 공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고대 구로병원과 안산병원 치과와 정보를 교환하고 있으며, 수련의 교육은 매주 월요일 아침에는 전체 고대안암병원치과 의국원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과별로 별도 세미나를 갖고 있다. 수련의들은 각과별로 3명씩 총 9명과 중국에서 온 수련중인 임상치의학대학원생이 수련과정을 밟고 있고, 얼마전까지 캄보디아 학생 2명이 수련과정을 밟기도 했다.

권 교수는 “치과대학이 있는 수련의 교육과는 약간의 차이와 장담점이 있기 마련이지만, 여기에서는 보철과, 구강외과, 교정과 3개과를 어우러진 협진체계로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경험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점이 큰 장점”이라 말한다.

보철과 서 교수는 “수련의 교육이라는 것은 수련의에게 새로운 것을 보여주고, 경쟁시대에 수련의 스스로 개발하여야지, 주는 것만 받아서는 뒤떨어진 생각이고 수련의 자신에게는 전망이나 발전이 없다”며 자기개발을 강조한다.

수련의들은 인턴기간은 상당히 힘들다고 한다. 한 수련의는 “응급환자는 고대안암병원 치과에서 가장 잘 볼 것”이라고 말하면서 인턴 기간에 집에 가지 못할 정도로 힘든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권 교수는 “오랫동안 환자를 대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는데, 환자들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환자를 맞이해야 한다”고 수련의에게 강조하곤 한다. 환자에게 모든 것을 베풀고 싶다는 권 교수 “바다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잖아요. 마음을 부드럽게 여유를 갖는 삶을 살고 싶다”고 귀띔한다.


고대임상치의학 대학원, 임상연구 매진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권종진 교수)은 치의학 분야의 전문성에 맞추어 치과 임상종사자에게 더욱 광범위하고 전문화된 치의학 교육 및 연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치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구강보건 향상 및 양질의 진료 공급을 위한 평생교육체제를 확립하여 전문지식을 가진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0년 3월 개원식 및 신입생을 받았다.

대학원에서는 치과교정학과, 특수치료치과학과, 수복치과학과, 악구강기능회복학과, 임플란트학과 등 5개 과를 두고 정원 35명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석사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고대임상치의학 대학원에서는 기존의 대학원 차원에서 벗어나 종합적이고 총체적인 임상치의학 연구를 지향함으로써 실제 임상에서 이를 활용하고 독자적인 교육, 연구능력 및 실제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가와 지도자를 양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방법도 종래의 강의식 위주에서 벗어나 교과목의 상당 부분을 임상실기 수업에 할애하고 강의와 발표, 세미나식 토론과 사례연구, 현장학습 뿐 아니라 병원의 경영 및 환자관리, 심리학, 미래학 등에 대해 다양한 교육기법을 최대한 활용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실제문제에 대한 전문가적 적응능력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치의학 교육자 및 연구자에게 필요한 전문적 학술이론과 그 응용방법을 체계적으로 연마하여 독자적 연구능력과 지도능력을 배양하고 나아가 치의학 발전에 실천적으로 기여하는데 목표를 두며 아울러 단기 연수 과정의 운영 및 교수들의 자문활동을 통해 사회봉사에도 일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덴탈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것
권 교수는 고대안암병원의 장기적인 비전에 대해서 “고대 임상치의학대학원에 현재 120여명이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등 치과대학 수준이다. 장기적으로는 고대산하 부속 치과병원으로 발전, 임상에 포커스를 맞추면서도 이론적인 면을 두루 강조하여 임플란트센터, 턱기형센터, TMJ센터 등 덴탈 센터 개념이 병원으로 발전시켜 나아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대안암병원 치과의 임상연구와 고대 임상치의학대학원의 연계로 스텝과 의국원들의 바램대로 환자를 위한 병원, 기초학문과 임상연구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치의학 발전에 이바지하는 병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고대안암병원치과에서 자신있게 추천하는 제품 및 서적들

Bio-Oss
현재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종골(Allografts materials)중 가장 많이 사용되어 이식재의 안정성과 그 효과가 어느 정도 검증된 이식재이다. 상악동 거상술, 치조골 결손부 골이식시, 임플란트 시술시 골이식, 발치창 보존술(socket preservation)등에 사용하고 있다. Particle이므로 PPR kit나 Green plast와 함께 사용시 좋은 효과를 가져온다.
수입원 및 판매원/ 정산BIO MED (02)516-1808
가격/ cancellous 0.25-1mm : 0.25g/6만8,750원, 0.5g/ 11만2,500원
        cancellous 1-2mm : 0.5g/11만2,500원, 2.0g/ 38만7,500원


OsstellTM
임플란트 안정도 측정기구 중에서는 가장 업그레이된 것으로 공진 주파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임플란트에 비가약적인 손상을 주지 않으며, 측정값의 신뢰성이 높은 편이다. 임플란트 하중시기 결정을 위한 안정도 측정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Transducer를 60번밖에 할 수 없다.
수입원 및 판매원/ 신흥 (02)6366-2172
가격/ 직접 문의


그린 플라스트(Green-plast)
조직접합, 국소지혈, 봉합보조, 상처 치유 등에 사용되며 골이식시 이식재의 고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차단막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추천한다. 골이식재의 고정 및 차단막 대체로 사용하고 있다. 단, 작업시간이 매우 짧아 숙련된 보조가 필요하다.
판매원/ 녹십자 PBM (031260-9300
가격/ 9만1,197원


Expasyl
치아삭제의 경우 bleeding이 있을 수 있고 gingiva의 상태가 양호하지 못하여 bleeding이 계속되는 경우 cord packing 보다 bleeding control아 쉽다. gingiva가 치은 하방으로 많이 내려가지 않을 경우 사용하거나 cord를 치은에 삽입할 때 주사가 필요없다. 적용시간은 2분.
수입원 및 판매원/ 한국세트렉-피아홀롱(주) (02)753-4191
가격/ 30만원


D.T.LIGHT POST(Radiopaque translucent fiber post)
All porcelain으로 보철 수복시 metal post는 metal의 color 색깔이 비치나 D.T.LIGHT POST는 그럴 염려가 없다. casting metal post의 경우 impression taking해야 하나 이 post는 Endo가 끝난 후 impression taking 없이 사용 가능하다. 단, adaption하고 cutting시 가위로 하면 안되고 고속 handpiece에 bur를 달아 삭제한다.
판매원/ BISCOASIA (02)761-2121
가격/ system kit-48만원, basic kit-40만원, intro kit-46만원, trial kit-14만원


프로테 시스템(LeForte System)
국산 개발된 220여 종의 다양한 Titanium Plate & Screw로 구성된 이 제품은 수입제품과 비교해 크게 손색이 없으며, 가격 또한 저렴하여 추천한다. 안면부 골절 고정시 및 임플란트 수술시 사용하고 있다.
판매원/ (주)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 (02)849-7536
가격/ 직접문의


Crown Preparation by Dr. Woo
Crown Preparation시 여러 종류의 bur를 모아 놓아서 사용시 편리하다. Denture making시 구강형성할 때 사용하는 bur 및 occlusal reduction시에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단 bur사 한 set여서 여러번 사용시 re-fill이 어렵다.
수입원 및 판매원/ 신원치재(02)3788-9597
가격/ 6만원(소매가)


Metafill Flo Opaque
PFG나 PFM의 porcelain fracture시 통상의 composite resin이나 alike 등으로 수복하면 metal의 color가 비쳐서 심미적으로 양호하지 못하다. 특히 전치부의 경우 porcelain fracture시 비용적인 문제로 re-make하지 못하는 경우나 제거된 크라운에 쉽게 적용가능하다. 이제 품의 적용후 composite의 shade 선택을 잘 해주어야 한다.
수입원 및 판매원/ 조광덴탈 (02)773-2875
가격/ 4만원(소비자가)


O.S.A.S
self drilling screw로 탈락율을 최소화시킬 수 있고 식립시 잘 미끄러지지 않고 twin head 구조로 elastics이나 springs의 교정장치를 직접 연결할 수 있어 편리하며, screw 상?하부 head 사이의 hold에 wire를 직접 연결할 수 있으며 삽입길이가 다양하여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선택 적용 가능하다. 교정치료시 최대고정원 필요시 효과적이다. 구치부 조기 상실로 인한 대합치 정출시 보철 목적으로 대합치의 intrusion OMF surgery시 Intermaxillary fixation. 단, 치아사이의 식립시 치근에 닿지 않게 식립하여야 하며 탈락율이 20-30% 보고되어 있으므로 환자에게 미리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판매원/ Epoch Medical (02)562-0214
가격/ /Screw당 3만9,600원


MBT Bracket
Preadjusted bracket system으로 sliding mechanics와 함께 이상적으로 작용하도록 디자인되었다. 또 중요한 절치와 구치부에 원래의 SWA와 비교하여 부가적인 토크가 내장되었으며, 서로 다른 치열궁형태와 다른 임상적 다양함을 다루기 위해서는 견치토크를 위해 상악 악에는 +7도, 0도, -7도의 토크가 하악에는 +6도, 0도, -6도 등 다양화되어 편리하다.
수입원 및 판매원/ 신원치재 (02)378-9586
가격/ 각 Bracket당 5,000원


Intensive(Ortho strip system), NSK EVA angle

많은 치간삭제 방법이 있지만 수동으로 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빠르며 치간 삭제후 나타나는 법랑질 표면 조도가 다른 기구보다 우수해 그로 인한 우시 위험성이 현저히 줄어든다. 교정치료시 mild-moderate crowding 해결 위해 발치 없이 치간 삭제를 효과적으로 삭제할 수 있다. 치간 삭제후 법랑질의 contouring and polishing. 단 치간 삭제후 충분히 물을 뿌려주며, 정기적인 불소도포 해준다.
수입원 및 판매원/ (주)디메텍 (032)234-1441     
가격/ 직접문의



Contemporary Othodontics(3rd edition)
교정치료를 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주고 임상치료를 하는데 많은 뒷받침이 되어주는 교정치료의 지침서이다.
출판사/ 대한나래출판사(02)922-0840
정가/ 9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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