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보수교육 4점으로 확대, 하반기 추가 확대 검토!
상태바
온라인 보수교육 4점으로 확대, 하반기 추가 확대 검토!
  • 양계영 기자
  • 승인 2020.06.30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2020년 회계연도 제2회 정기이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이상훈)는 지난 6월 16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20회계연도 제2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치협 내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구성을 비롯해 온라인 보수교육 상한 점수 상향 조정의 건, 임플란트 대중광고 중단 촉구의 건 등 모두 7개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를 고려해 온라인 보수교육 점수를 최대 4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임플란트 업체가 실행하고 있는 TV 대중광고 중단을 강력 촉구했다.
취재 | 양계영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대한치과의사협회는 2020회계연도 제2회 정기이사회에서 온라인 보수교육 상한 점수 조정과 관련해 논의 끝에 기존 상한 점수 2점에서 4점으로 상향 조정키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피교육자 감염예방을 위한 조치로, 지난 6월 11일 보건복지부에서 2020년 하반기 보건의료인 집합(대면)교육을 온라인 보수교육으로 대체해 달라는 권고사항이 고려됐다.

다만 이사회에서는 온라인 보수교육 상한 점수를 8점으로 갑작스럽게 확대하면 지부·학회가 많은 부담을 안을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온라인 보수교육 상한 점수를 4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반기 코로나19 지속 상황과 지부·학회의 온라인 콘텐츠 준비상황 등을 고려해 추후 추가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키로 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회원 여론조사 결과 대다수는 온라인 보수교육 상한 점수 상향 조정에 찬성했다”며 “이에 학술이사는 치의학 회장 등과 논의를 통해 좋은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플란트 TV 대중광고와 관련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안건이 의결됐다. 치과의사가 임플란트의 장단점과 가격, 시술의 편리성, 각자의 수술취향 등을 고려해 개별 환자에 맞게 임플란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로, 치과의사의 ‘진료권’을 훼손할 수 있다는 다수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정이다.
또한 치협은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환자가 대중광고만 보고 해당 임플란트로 무조건 시술해 주기를 요구할 시 치과의사의 진료권을 전적으로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임플란트 제조사에 임플란트 TV 대중광고 중단을 강력하게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치협과 경상북도치과의사회가 공동 개최하는 YESDEX 2020 국제종합학술대회 보수교육 점수를 6점 승인했으며, 제7회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후원 및 명칭 사용을 의결했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2020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이어 치과의료정책연구원 부원장에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김성균 교수를 임명했다.
이밖에 △김충률(김충률세무사)·김근환(세무법인 해오름)·이정혁(이정혁세무회계사무소) 등 고문세무사 위촉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결과보고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시행 △알기 쉬운 치과병·의원 코로나19 개인 방역 지침 마련 등 보고가 이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