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캐리마 3D 프린터 IMD,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숨은 강자 캐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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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캐리마 3D 프린터 IMD,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숨은 강자 캐리마”
  • 덴포라인 취재팀
  • 승인 2020.11.0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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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S 장재원 부장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숨은 강자 캐리마”
해외보철물 시장 견인하는 캐리마 3D프린터 IMD

TDS(The Dental Solution)는 대한민국 최초로 해외 기공물 수출시대를 개척한 치과기공소다. 한때 근무하는 치과기공사 숫자만도 약 200여명에 달할 정도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TDS는 국내 치과보철물 제작 대신 100% 미국, 호주 등 해외 기공물만 수주하는 치과보철물 수출전문 기공소로 정평이 나있다. 최근 수년간 해외 보철물 수주시장은 중국산에 이어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의 저가 보철물이 쇄도하고 있다. TDS는 이 같은 저가 보철물에 맞서 한국 특유의 꼼꼼함과
3D프린터를 포함한 각종 디지털 제작 솔루션을 경쟁력 기반으로 삼아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서 통하는 디지털 보철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고 있다. 

덴포라인 취재팀 denfoline@denfoline.co.kr

 

디지털 보철 솔루션으로 승부
TDS는 해외 수출하는 치과보철물을 디지털 솔루션으로 제작한다. TDS가 보유한 디지털 솔루션은 크게 스캐너군과 밀링장비 그리고 3D 프린터다. 최근 캐리마로부터 3D프린터 장비를 구매하여 해외마케팅에 적극활용하고 있다.

서울사무소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장재원 TDS 부장은 “TDS는 대한민국 최초로 해외기공물 수출을 전문으로 하고, 디지털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주로 가철성과 고정성 덴처 제작, 일반 치과보철물 제작 및 디자인 서비스를 하고 있다.”라며 “3D 프린터와 밀링머신을 포함한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통합, 개발해 이름 의미 그대로 The Dental Solution으로서 하나의 수직적 모델 통합을 지향하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3D 프린터 선택은 파트너 선택
TDS의 치과보철물 제작은 3D 프린터 공정의 경우 캐리마 DLP 프린터인 IMD로 제작하고 있다. 
시중에 여러 제조사의 다양한 3D 프린터가 출시되어 있지만 TDS는 캐리마 DLP 방식에 대한 신뢰가 높다. 3D 프린터를 선택하는 것은 단순한 출력 장비를 선택하는 것 이상의 의미로 전체 보철물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품의 기술력은 물론 그 제품을 만든 기업의 철학을 중시하는 편이다. 그동안 미국과 중국제품 등 다양한 3D 프린터들을 구입하고 평가했지만 3D 프린터의 경우 단순한 제품사양 비교 보다는 향후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실현할 수 있는 파트너를 선택한다는 심정으로 꼼꼼하게 캐리마의 기술과 철학을 살폈다. 

그런 점에서 캐리마는 이미 국내 산업계에서 상당히 오랜 기간 3D 프린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덴탈 분야에서도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표방한 임플란트 기업과의 협업으로 국내 치과에도 상당히 많이 보급되어 있다.

특히 치과분야에서는 이미 검증된 3D 프린터로 실제 제작 공정에서도 정밀도와 반복적인 재현성이 우수했다. 밀링과 달리 3D 프린팅 작업은 출력시 기대하는 값을 얻는 것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은 데 캐리마의 출력 결과는 기대치에 벗어나지 않는 신뢰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주)캐리마(대표 이병극)는 2000년 설립된 3D 프린터 전문 제조기업으로 대한민국 첫 DLP 3D 프린터를 출시한 기업이다. 국내 최초 광중합 3D 프린터를 2010년 개발한 이래 2019년에는 국내 최초 세라믹 3D 프린터를 상용화할 정도로 3D 프린팅 산업 부문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시간당 60cm의 고속 적층 기술인 C-CAT 기술과 자체개발한 10여종의 3D 프린터 제품군 그리고 22종의 다양한 소재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캐리마는 다양한 고속출력, 정밀출력, 우수한 반복재현성을 자랑하며 꾸준한 연구개발 실적을 토대로 전 세계 광중합 3D 프린터 10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Wholer's report since 2015).

캐리마의 3D 프린터 사업은 덴탈, 세라믹, 소재부문, 메디컬, 산업체, 정부기관 및 교육기관 등 각 분야별로 3D 프린터에 관한 주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북미, 유럽, 일본, 아시아, 호주등 전 세계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치과용 3D 프린터 시장 진출은 2017년 국내 임플란트 기업과의 ODM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다. 캐리마 3D 프린터는 국내에서 단기간 내 가장 많이 판매된 덴탈 전용 3D 프린터로도 평가된다. 즉, 국내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성장 이면에는 캐리마 3D 프린터가 함께 해왔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캐리마는 자체 브랜드인 IMD를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을 다시 한번 노크하고 있다.

IMD는 치과전용 3D 프린터로 고속출력, 초고정밀, 우수한 반복재현성을 보유해 1 Stop & 1 day 진료를 위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레이어 두께(25㎛)와 출력정밀도(30㎛)를 자랑하며 65㎛의 초고정밀도를 보인다.

우수한 광 균일도로 99%의 반복 재현 생산력으로 안정적인 치과출력물을 제작할 수 있다. 크라운과 모델 프린팅에 15~20분, 세척 2분 및 경화 3분으로 짧은 체어타임이 요구되는 치과진료 환경에 최적화된 3D 프린터 모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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