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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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 최지은
  • 승인 2020.11.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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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보존학회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이광원, 이하 보존학회)가 또 한 번의 온라인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년도 추계학술대회에 620명이 참가했다. 보존학회는 지난 5월 춘계학회도 온라인으로 치렀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효율적으로 준비했다.

연자의 강연은 청중에게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스튜디오에서 사전 녹화했고, 현장감 역시 살리기 위해 좌장의 진행과 연자의 답변은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포스터 발표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5일부터 등록자들이 온라인 학술 포스터를 여유 있게 둘러보고 질문할 수 있도록 했다.

11월 7일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보존과 전문의나 전공의뿐 아니라 일반 개원의들도 관심을 가질만한 흥미로운 강연이 8일까지 양일간 이어졌다.

11월 7일 첫날은 보존학분야의 신진연구자 발표를 시작으로 (1) 근관내 첩약에 대한 position statement를 김도현 교수(연세대)가 발표해 보존학 분야의 연구 및 치료에 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도록 하였고 (2) 깊은 우식 치아에서 치수노출시의 접근방법에 대해서 이진규 교수(경희대)가, (3) 저작 시 아픈 치아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서 이태연 교수(여의도성모병원)가 초청강연을 진행해 임상의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8일에는 (4) 유기영 원장(남상치과)의 ‘근관치료, 너에 대해서 생각해봤어’ 강연과 (5)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의 디지털 ‘치의학을 시작하기 전 고려사항’이라는 주제의 초청강연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6) 생체모방과학과 치과접착의 미래라는 주제로 안진수 교수(서울대)의 특별강의가 학계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7) 유연지 교수(서울대)의 ‘Molar-incisal malformation의 진단과 치료’와 (8) 조형훈 교수(조선대)의 ‘치근단수술의 실패: 무엇이 문제인가’로 인정의필수보수교육을 진행하며 마무리됐다.

5일과 6일에 진행한 온라인 포스터발표에서는 우수포스터로 수복분야에 이혜수(서울대), 고유라(보훈병원), 근관치료분야에 최민지(전북대), 오한슬(연세대), 성새미(연세대) 선생이 선정됐다. 전국 치과대학치전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 임상경연대회(Bisco 후원)에서는 근관치료 분야에 박재형(경북대) 오가영(연세대), 김혜령(부산대), 수복분야는 유서환(경북대), 조정민(연세대), 김종원(조선대) 학생이 각각 1, 2, 3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0년 신인학술상은 정문희 선생(서울대)이 수상하였습니다.

이광원 회장은 “온라인학술대회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본 학술행사를 준비했으며 보존학회는 앞으로 또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생기더라도 지금까지처럼 학술적인 명맥을 지속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 밝혔다.

한편 보존학회는 여러 회원과 등록자들의 요청으로 이번 학술 강연 전체 내용을 일주일간 추가 청취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사이트를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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