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교수, 한인 최초 Angle Society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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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교수, 한인 최초 Angle Society 회장 당선
  • 최지은
  • 승인 2020.11.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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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교정학회

Angle Society에 첫 한인 회장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애리조나 치과 대학 교정과장인 박재현 교수.

박 교수는 지난 11월 6일 Virtual로 열린 Edward H. Angle Northern California Orthodontic Society (NCASO) 정기 총회에서 Edward H. Angle Northern California Orthodontic Society (NCASO)의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직전 National E. H. Angle Society of Orthodontists (EHASO)의 회장인 Ronald Champion 박사의 뒤를 이은 것이다.

치과 교정학의 아버지인 Angle 박사 서거 후 1930년에 치과 교정학 SCI 저널인 The Angle Orthodontist이 창간되고 Angle Society가 설립됐다. Angle Society는 현재 북미에 7개의 components가 있다. 매 2년마다 치과 교정과 의사들이 Angle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보수 교육과 친목 도모를 하고 5일 동안 학회를 진행한다. 현재 Angle Society member 중 13%만 미국 밖 해외 회원이다. 가입 조건이 까다로워 2003년에 해외 회원을 위해 문호를 개방한 후에야 회원이 10% 증가했다.

Angle Society의 Central Body Director는 Angle Society의 7개 지부를 대표하는 7명의 Director로 이루어지며, 각 Director는 마지막 임기에 2년 임기의 북미 전체 Angle Society 회장으로 취임한다.

박재현 교수는 UOP와 UCSF 등이 있는 NCASO를 대표하는 Director로 뽑혔으며, 2032년도에는 한인 최초로 2년 임기의 북미 전체 Angle Society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박 교수는 현재 Journal of Pacific Coast Society of Orthodontists의 편집장과 미국 치과 교정학회지의 부편집장, 미국 교정 전문의(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정책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4년도에는 전미주 미국 교정 전문의(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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