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생치과주치의사업, UN공공행정상 후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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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생치과주치의사업, UN공공행정상 후보 추천
  • 최지은 기자
  • 승인 2020.11.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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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이하 경치)가 경기도청이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을 지난 19일 UN공공행정상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UN공공행정상은 공공행정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상으로, 2003년부터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해 공공행정의 날(6월 23일)에 시상한다. 분야로는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균등한 서비스 전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통합적 접근법 도모 △효과적이고 책임성 있는 공공기관 구축 △공공부문의 디지털 변혁 추진 △SDGs 달성을 위한 성 인지적 공공서비스 도모가 있다.

그 중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균등한 서비스 전달’ 분야 후보로 추천됐으며 오는 2021년 수상을 목표로 한다. 수상작은 1, 2차 심사와 최종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해당 사업을 UN 공공행정상 후보로 추천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은 “치과주치의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치료보다 예방 조기 치료 중심의 보건의료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기에 아주 적합한 사업이자, 서비스의 수행자와 사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경치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사업을 발전시켜 대한민국 전역에서 사업이 시행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유성 회장은 “UN공공행정상 추천서 의뢰는 경치로 들어왔으나, 치협 회장의 추천이 더 공신력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상훈 회장님께 추천서를 부탁드렸다”며 “이번 공공행정상 추천이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치는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이 최근 진행한 정책연구과제 수요조사에 △학생구강검진 제도 개선안의 필요성에 관한 연구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의 수가 개선을 위한 정책적 방법론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10월 26일 정책연구원 연구기획평가위원회는 두 연구 과제가 최근 이슈가 가장 큰 주제이므로 발주했으며, 2개의 연구가 서로 관련되어 있기에 1개의 연구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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