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뷰에 맛있는 요리는 덤으로 ‘서프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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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뷰에 맛있는 요리는 덤으로 ‘서프클럽’
  • 이재일 원장
  • 승인 2020.12.02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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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사이에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더웠던 여름이 엊그제 같은데 첫눈을 기대하게 하는 요즘 날씨를 보면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추운 날에는 따끈한 국물 음식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따뜻한 곳에서의 짧은 휴가도 다시금 생각나곤 합니다. 특히 지금처럼 추운 날씨에 주머니에 손을 넣고 바쁘게 길을 걷는 것이 아닌 반팔과 반바지를 입고 여유 있게 걷던 시간이 기억납니다.
이번 맛나라 이웃나라에서는 사이판의 시원한 해변가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티본스테이크를 먹었던 ‘서프클럽’을 소개하려 합니다.^^

사이판의 남부로 차를 달리다 보면 서프클럽이라는 유명 맛집을 알게 됩니다. 특히 석양이 질 때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방문 시간도 그에 맞췄습니다.❶

우선 메뉴판을 봤는데 영어로 되어 있었지만 사진도 함께 들어가 있고 우리가 익히 알만한 음식도 많이 보여서 메뉴 선정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❷

음료가 나온데 이어서 바로 클램차우더가 나왔습니다. 빵 안에 꽉 들어찬 클램차우더를 보니 저절로 숟가락에 손이 갔습니다. 스프는 굉장히 부드럽고 중간중간 씹히는 조개는 비리지 않아서 식감도 좋았기 때문에 제 입맛에 딱 좋았습니다.❸

다음으로 나온 것은 서퍼스 샐러드였습니다. 사실 메뉴를 주문할 때 클램차우더나 티본스테이크는 모두가 아는 맛있는 맛(?)이라 걱정이 안 됐지만 샐러드는 어떨지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그렇게 나온 샐러드를 먹어봤는데 유자 맛의 상큼한 드레싱을 뿌려보니 스테이크를 먹기 전 입맛 돋우기에는 좋은 에피타이저였습니다.❹ 

드디어 나온 티본스테이크는 누가 봐도 ‘직화로 맛있게 구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꽤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기대감을 가지고 스테이크를 먹어봤는데 미디움으로 요청했지만 그것보다는 조금 더 질긴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심과 등심을 동시에 맛볼 수 있어서 티본스테이크를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우리 나라에서 먹었던 것이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❺

나름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치고 난 후 밖의 바닷가를 10분 정도 산책하면서 자연스럽게 소화를 시켰습니다. 어두운 밤이라 바다가 멀리 보이지는 않았지만 시원한 파도 소리에 하얀 모래 위를 걷고 있자니 여행을 하면서 혹시라도 가지고 있었던 긴장감과 불안감이 사라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멋진 장소에서 식사를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좋은 기억일 수밖에 없겠지만 특히 저의 경우에는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는 점에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❻

언젠가 또 가보고 싶은 곳 ‘서프클럽’~~!! 사이판을 가시거나 계획에 있는 분이시라면 멋진 해변 뷰에서 식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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