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 28기 동문에 모교 발전기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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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 28기 동문에 모교 발전기금 받아
  • 최지은 기자
  • 승인 2020.12.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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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28기(대표 이윤, 이하 28기)가 후배를 향한 마음을 보여줬다. 지난 10일 모교를 방문해 졸업 20주년을 기념하며 발전기금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종혁, 이하 경희치대)에 기탁한 것.

모교에 교수로 재직 중인 김규태, 최병준 교수와 노원종, 박승훈, 백기현, 이윤, 정재욱 원장이 28기 졸업생을 대표해 모교를 방문했다. 이들은 28기 동문이 모교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모은 3,300여만 원을 기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학교 측에서는 정종혁 치과대학장과 윤여준 서울캠퍼스 대외협력처장, 신승일 치과대학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해 동문의 뜻을 전달받았다.

28기는 졸업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자 모금을 진행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행사 진행이 어려워져, 모금된 액수 전액을 모교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에 정 학장은 “모아주신 소중한 금액은 학생들의 임상술기 증진 및 졸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 투자에 쓰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28기는 “후배들이 지금 현역으로 활동 중인 동문처럼,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졸업해 사회를 위한 많은 이바지를 하는 치과의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학교 측에 부탁했다. 경희치대는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발전기금 기탁이 모든 경희치대 동문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거듭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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