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은 지난 10월 인천 북항에 위치한 치과 기자재 및 의약품 전문 물류센터 DV hub 준공을 완료했다. 이번 물류센터 준공은 신흥이 약 20여 년 전 치과 기자재 및 의약품을 위한 전문 물류센터를 구축한 이후 꾸준히 규모를 확대해 가면서 유통과 물류의 혁신에 대해 준비를 해 온 그 결과이다.
취재 | 강찬구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DV hub는 2019년 11월 기공식 이후 약 1년 만에 완공됐으며 대지면적 12,472㎡(약 3,800평), 연면적 20,146㎡(약 6,100평)로 높이 34m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다. 기존 물류센터와 비교해 약 3배 이상의 보관 능력을 갖춤과 동시에 총 6천여 종 2만 가지 이상의 치과 기자재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렉 시설이 있으며 저온과 항온, 항습이 유지되는 약 350평 규모의 의료기기 및 의약품 보관시설 등을 갖춰 다양한 최첨단 장비와 설비를 보유한 것이 강점 중 하나다.
신흥 관계자는 “DV hub는 ▲신흥의 전국 지역별 사무소 ▲덴탈비타민의 DV world ▲샤인덴탈 및 올리브덴탈 전국 지점망 ▲DV mall의 7,000여개 치과의 온라인 주문 등에 대한 실시간 대응 및 최적의 재고 관리까지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통합 SCM 시스템을 갖췄다”며 “이를 통해 본 물류센터는 향후 글로벌 유통으로 확대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의 덴탈 물류센터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DV hub가 있기까지 당사에 응원과 믿음을 보내 주신 고객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신흥은 DV hub와 함께 치과산업 유통의 새로운 100년 역사를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완공 기념해 치협에 3천만원 기부
㈜신흥은 물류센터인 DV hub 준공을 기념해 지난 11월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이상훈)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신흥 관계자는 “이번 물류센터 준공은 지난 65년간 저희 신흥을 믿고 응원해 주신 고객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DV hub가 대한민국 치과산업 물류의 허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치과계를 대표해 이번 기부에 감사드리고,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흥은 오랫동안 유통과 물류의 혁신에 대해 준비를 해왔으며 금번 물류센터 준공을 통해 모든 물류센터를 집중 통합하고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일원화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