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덴탈쇼핑몰, 업그레이드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로 다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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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덴탈쇼핑몰, 업그레이드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로 다가오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1.04.06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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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커머스, 제품체험 영상, 최저가 보상제 등 더욱 세분화

현재 국내 치과계 온라인 쇼핑몰은 대략 50~6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온라인 쇼핑몰의 특성상 가격 경쟁이 치열한 편이지만 요즘은 고객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 더욱 다양하고 업그레이드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로 진화하며 주목을 끌고 있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시장 규모 연 1000억 추정 
1990년대 국내 치과계에 덴탈쇼핑몰이 처음 선보인 후 현재 운영중인 쇼핑몰업체는 대략 50~60여개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그렇다면 시장 규모는 어느정도일까? 
구체적인 통계자료는 없지만 대형업체들이 연 매출 100~200억, 중간업체들은 30~50억, 작은업체들이 10억원 이하 정도로 업체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연간 시장규모는 1000억원 내외로 파악되고 있다. 
개원가의 쇼핑몰 이용 비중은 어느정도일까? 2021년 덴탈비타민에서 진행한 ‘치과의사 대상 쇼핑몰 이용 이용 여부’에 대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오프라인만 이용: 7%(‘치과 재료상을 이용한다’는 답변), 쇼핑몰을 이용한다: 93%(‘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다’ 는 답변과 ‘치과 재료상+온라인 쇼핑몰 함께 이용한다’는 답변을 더한 수치)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 19로 2020년 한해 모든 산업이 어려웠지만 온라인 시장은 대폭 성장했다. 덴탈쇼핑몰 시장 역시도 주요업체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10%에서 많게는 20~30%정도까지 2019년 대비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 마음 잡기 경쟁
덴탈쇼핑몰업체들은 고객들의 마음을 사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고객들이 한 곳에서 치과재료뿐만 아니라 사무용품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까지 쇼핑할 수 있도록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 
임플란트업체들은 높은 포인트 적립률을 통해 고객들에게 혜택을 돌려주고 있다. 요일별, 주별, 테마별, 분기별 등 다채로운 할인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의 장점이 가격인만큼 업체마다 최저가를 표방하며, 최저가 보상제 등도 실시하고 있다. 경쟁업체 가격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자사 제품가격보다 쌀 경우 바로 인하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빅데이터처럼 고객들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평소 자주 구입하는 제품 관련 할인 이벤트를 실시할 경우 문자로 보내고 있다. 일부 쇼핑몰은 소량구매시에도 무료로 배송하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동영상이 일상화된 시대답게 영상관련 서비스로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처럼 날마다 직접 만나는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가고 있다. 해당 제품에 대한 소개 및 체험 등을 동영상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고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홈페이지에 배치하고 있다. 그밖에 자체 PB브랜드도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쇼핑몰도 등장하고 있다.

위상에 걸맞게 협회도 출범해야
덴탈쇼핑몰 업계는 향후 시장 전망도 대부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대부분 모든 산업에서 e-커머스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 규모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덴탈쇼핑몰협회가 출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덴탈쇼핑몰 시장이 날마다 커지고 있는데 정확한 시장규모가 어느정도인지 어떤 품목이 많이 판매되는 지 등 관련 자료나 통계가 없다”라며 “향후 온라인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협회가 출범하면 제도적인 부분에서 보완할 부분은 없는지 전체적인 시장 발전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향후 바라는 점으로는 온라인 쇼핑몰이라는 특성상 가격경쟁은 불가피하지만 가격에만 너무 매몰되지 말고 다양한 서비스로 경쟁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 Special Interview

·DVmall 전성범 대표
“덴탈업계, e-커머스 규모 더욱 더 커질 것으로 전망”

·덴탈클릭 임채빈 대표
“소량 구매 및 온라인 최저가로 구매부담 낮추는 것 목표”

·28번가 이수현 실장
“쇼핑몰 간결하고 심플하게 구성, 고객과 소통에 적극적”

·세일글로발  안임준 대표 
“고객과의 신뢰가 온라인 마케팅의 핵심”

·아미덴  강희문 대표
“라이브커머스 방송 통해 고객과 더 가까이 소통”

·덴스토어 김나연 대리
“원스톱 쇼핑 가능, 높은 포인트 지급률”

·덴탈365 강민호 팀장
“자체 브랜드 장비(OEM) 등의 강화 및 확대 계획”

·케이덴탈 김보수 대표
“2천여개 품목, 선택과 집중에 초점 맞췄다”

·올소마트 홍석기 이사 
“가성비 내세우며 교정재료 전문쇼핑몰로 차별화”

·3Rang 
“치과계에도 드디어 치과인을 위한 No.1 복지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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