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덴탈(www.kdental.co.kr)의 김보수 대표는 2001년 아버지(김정호 기공소장)와 한보치재상사를 개업했다. 이어 2002년 북부덴탈에 입사해 쇼핑몰 오픈 및 관리업무를 한후 2011년 케이덴탈을 개업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다. 2015~16년에는 OEM 제품으로 치과용 레진, 에칭 등의 Chemical 재료를 추가했으며, 2021년에는 CAD/CAM block, 이종골 이식재를 출시할 예정이다.
대구=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케이덴탈 쇼핑몰의 장점, 혜택, 정기 이벤트 등은
타 대형 사이트에 비해 규모가 작아 치과별 전담직원을 선정해 고객맞춤형 상담 및 주문, 배송이 빠른 편이다. 다른 사이트에 비해 검증이 완료된 제품을 올리다 보니 조금 늦게 업데이트가 되거나 종류가 적기도 하지만, 더 저렴하고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 2천여개 품목으로 선택과 집중에 초점을 맞췄다.
매주 금토일에 걸쳐 특판, 분기에 1회씩 특판을 진행하여 필요한 시기에 싸게 공급하고 있다. 매년 12월에 Black Price Day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2만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7천명이 한번이라도 제품을 구입했다.
회사 내에서 쇼핑몰이 차지하는 비중과 중요도
온라인 75%, 오프라인 25%로 점차 온라인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10주년인데 소감은
20년 전 치과계에 입사했는데 당시 90%이상이 외산이었다.
하지만 10년 전 국산이 등장해 이제는 대등한 수준이 돼 뿌듯하다.
회사 런칭 당시 쇼핑몰도 같이 오픈했는데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과거와 비교 시 요즘 덴탈쇼핑몰에서 더욱 강조되고 있는 점이나 트렌드
과거에는 같은 제품에 대해 과도한 가격 경쟁으로 시장을 흐렸던 경향이 있지만, 현재는 각 쇼핑몰들이 각자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고, 새로운 제품들을 빠르게 소개하여 전시회나 영업사원이 보여주는 한계를 넘고 있다.
유저들이 덴탈쇼핑몰 선택 시 고려사항과 고객들이 서비스센터로 자주 문의하는 부분
가격, 정확하고 빠른 제품 정보, 편리한 반품 교환 등이며, 고객들은 주로 가격에 대한 문의가 많은 편이다.
향후 계획 및 덴탈쇼핑몰 시장 전망은
더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적인 제품이 나오기 쉽지 않아 패키지 형태의 제품이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여 쇼핑몰의 역할이 더 커질 것 같다. 지금의 제품 판매에 국한되지 않고, 정보 제공의 창구로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탈쇼핑몰시장에 바라는 점
현재 가격경쟁이 과도한 편이다. 물론 인터넷 기반의 경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불가피하지만 앞으로 이를 지양하고 향후 품목과 서비스 등으로 경쟁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