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가이드 일단 한번 경험하면 장점 때문에 선호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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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가이드 일단 한번 경험하면 장점 때문에 선호하게 돼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1.08.03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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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유저 신형균 원장
풀케이스 및 상악 전치부에 주로 활용

신형균 원장은 화곡동에 위치해있는 정바른치과를 경영하고 있다. 신 원장은 오스템임플란트를 사용하면서 가이드시스템 역시 OneGuide를 활용해 작업하고 있다. 신 원장은 OneGuide의 장점으로 리뉴얼 및 피드백이 신속하고 드릴링을 최소화하는 점 등을 꼽았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가이드 사용 전에는 망망대해에서 낚시하는 느낌
신형균 원장은 기존에는 손으로 직접 임플란트를 식립하다 치과를 개원하면서 자연스럽게 임플란트 가이드를 사용하게 됐다.

신 원장은 “원래 오스템임플란트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디지털 시대에 가이드 등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OneGuide를 쓰게 됐다”라며 “현재 치과의 임플란트 식립은 100% 가이드로만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 경우 가이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진료 스트레스를 안 받기 위한 목적이 가장 컸다”라며 “임플란트 시술 경력은 있지만 풀케이스나 어려운 케이스 등은 전날 식립을 앞두고 제법 스트레스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신 원장은 “예전 임플란트를 식립할 때 가이드를 사용하지 않았을 적에는 망망대해에서 낚시하는 느낌이었지만 사용하면서 정확한 식립 포인트를 알려주기 때문에 막연함보다는 명확해지고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리뉴얼 및 피드백 빠르고 드릴링 최소화 장점 
특히 가이드는 주로 풀케이스나 상악 전치부 등에 적합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신 원장은 “가이드를 활용하게 되면서 본격 식립 전 컴퓨터를 통한 모의수술을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지 미리 체크할 수 있게 됐다”라며 “보철 중심의 임플란트 계획으로 제작이 가능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정바른치과는 가이드 사용을 위해 필요한 장비인 CT, 구강스캐너, 3D 프린터(Onejet) 등도 갖고 있다. 현재 플래닝은 오스템에 의뢰하고 원내에 있는 3D 프린터를 통해 가이드를 출력하고 있다. 메탈슬리브를 사용하는 치과의사들이 많은데 신 원장은 슬리브없이 사용하는, sleeveless guide 타입의 가이드를 선호한다고 한다. 

신 원장은 “원장님마다 각자 선호 및 사용하는 스타일이 달라 어떤 것이 꼭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One Guide의 장점으로 “리뉴얼 및 피드백 등이 신속하고 드릴링 횟수를 최소화해 열발생 우려를 감소시켰다”라며 “드릴링 횟수가 적으면 시간이 단축되는 이점이 있다. 또한 개구 제한 극복을 위한 Side open guide”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원장님은 가이드를 활용하면 손으로 식립했을 때보다 작업이 추가되는 부분이 있어 번거롭다고 생각해 꺼리는 경우가 있다”라며 “하지만 그런 생각을 가진 분들도 일단 가이드를 한번 경험해보시면 장점 때문에 선호하실 것으로 생각한다. 주위 동료 선·후배 치과의사들한테도 가이드 사용을 적극 추천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신 원장은 “앞으로 더욱 기술이 발전하면 아날로그방식 대신 가이드 사용을 선택하는 치과의사들이 많아질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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