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그래피, 헨리샤인과 교정장치 소재 유통 파트너십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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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그래피, 헨리샤인과 교정장치 소재 유통 파트너십 계약
  • 김영명 기자
  • 승인 2021.10.0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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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세계 1위 유통사 헨리샤인…해외시장 진출 박차

그래피(대표 심운섭)는 9월 7일 헬스케어 치과분야 전 세계 1위 유통회사인 헨리샤인과 치과용 교정장치 소재의 유통 파트너 계약을 체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1932년 설립된 헨리샤인은 미국 뉴욕에 본사가 있고 나스닥(NASDAQ)에 상장돼 있다. 매출 11조원, 종업원 수는 2만1,000명에 이른다. 미국 종합경제지 포춘(Fortune)지에 헬스케어 분야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고, 2017년 치과분야에서 전 세계 최대 유통회사가 됐다. 

그래피는 2017년 심운섭 대표가 설립한 3D 프린팅 소재 전문회사로 의료분야, 특히 치과용 3D 프린팅 소재에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소재부품장비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그래피는 벤처 인증과 이노비즈 인증을 받았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벤처캐피탈 및 JW홀딩스, 레이로부터 18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그래피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직접 3D 프린팅하는 치아교정장치용 소재’(이하 다이렉트 얼라이너)는 전 세계 치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이번에 헨리샤인과도 계약했다. 3D프린팅 및 치과 교정 사업부문에서 글로벌 메이저 헬스케어 업체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국내 첫 번째 사례다. 차세대 치과교정 장치를 만드는 차세대 기술에 대한 공신력을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아, 글로벌 리딩 기술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진전이다. 

그래피는 9월 23~25일에는 독일에서 열린 IDS(International Dental Shaw, 국제치과전시회)에도 참가해 많은 거래처들을 만났다. 방문객들은 그래피의 다이렉트 얼라이너와 신규 출시한 UV경화기인 TeraHarz Cure(테라하츠 큐어)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상당한 물량의 선주문을 확보했다. 
 

그래피가 출시한 UV경화기 TeraHarz Cure(테라하츠 큐어)
그래피가 출시한 UV경화기 TeraHarz Cure(테라하츠 큐어)

테라하츠 큐어는 덴탈분야 세계 최고의 고에너지/고광량 UV LED를 통해 짧은 시간에 고분자 폴리머의 물성과 기능을 최적화할 수 있고, 최상의 쉐이드를 구현할 수 있다. 출력물 종류에 맞게 광량과 경화시간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4가지 모드로 설정 가능해 작업이 편리하다. 이번에 신규 출시한 테라하츠 큐어는 질소발생기를 동시 출시해 최적의 경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오는 10월 13일~15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인사이드 3D프린팅 전시회와 10월 14일~17일 개최하는 대한치과교정학회 전시회, 11월 FormNext 전시회(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도 회사와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심운섭 그래피 대표는 “헨리샤인 등 우군을 확보함에 따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치아교정의 한계를 뛰어넘어 기존 기술로 해결하지 못했던 다양한 교정 효과로 교정 전문의들의 임상연구를 반영해 한국 치과교정 기술이 전 세계 메인스트림으로 자리 잡는 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국의 얼라인테크놀러지는 인비절라인(Invisalign)이라는 치아교정제품으로 전세계 치아교정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 시가총액이 한화 60조원을 훌쩍 넘었다.

www.itgraphy.com / 02-864-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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