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턱관절 질환, 치과의사의 역할 대국민의식 개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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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턱관절 질환, 치과의사의 역할 대국민의식 개선 기회
  • 김영명 기자
  • 승인 2021.11.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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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학회, 10월 30일 턱관절의 날 기념식 개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주최로 10월 30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 '제4회 턱관절의 날'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주최로 10월 30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 '제4회 턱관절의 날'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 이하 구강내과학회)는 10월 30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제4회 턱관절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게 되는 턱관절의 날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안종모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장은 “치과의사는 국민의 구강보건증진과 구강안면부의 통증을 빠르게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턱관절의 날을 통해 턱관절 질환의 중요성과 치과의사의 역할에 대한 대국민의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라며 “제1회 턱관절의 날부터 지속돼 온 턱관절 진료 봉사를 소방관분들에게 계속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향후 턱관절의 날이 국민의 턱관절 건강 증진을 위해 더 노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종모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장(가운데)과 김민겸 서치 회장(좌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안종모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장(가운데)과 김민겸 서치 회장(좌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정성창 구강내과학회 고문 △김연중 아시아구강안면통증·측두하악장애학회(이하 AAOT) 회장 △정진우 AAOT 조직위원장 △김민겸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회장 △김희진 대한치의학회 부회장 △서봉직 구강내과학회 고문 △전양현 구강내과학회 고문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건냈다. 구강내과학회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연 43만명 이상이 치료를 받고 있는 턱관절 장애 문제의 긴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2018년 11월 9일 턱관절의 날을 제정한 바 있다. 턱관절의 날을 통해 겨울철에 더욱 증가하는 턱관절질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비롯해 4년째 서울대학교치과대학병원에서 턱관절 장애를 겪는 소방관들을 무료로 치료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10월 25일부터 7일간 개최된 제20차 아시아 구강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학회(AAOT) 학술대회의 폐막행사와 같이 진행됐다. 구강내과학회가 한국 주관학회를 맡고 있는 AAOT는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30여년간 턱관절장애와 안면통증의 학문 발전을 위해 활동해왔다. 이번 AAOT 학술대회는 학회 사상 첫 온라인 학술대회로 ‘New Insight into Orofacial Pain&Temporomandibular Disorders’를 대주제로 턱관절질환을 포함한 구강안면영역의 통증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가 이어져 아시아 7개국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안종모 구강내과학회장과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치과의사는 △국민의 턱관절 건강을 책임진다 △턱관절 연구와 진료에 최선을 다한다 △대한민국은 매년 11월 9일에 턱관절을 기념한다” 등을 골자로 한 선서문을 낭독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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