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써클(대표 김예현)에서 제공하는 치과의사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치아교정 양악수술 플랫폼 웹셉(WebCeph)™은 치과의사가 직접 개발한 소프트웨어다. 웹셉은 안드로이드·iOS 공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해 의사와 환자와의 직접적인 의사소통 및 자료 공유도 용이하다. 웹셉을 개발한 어셈블써클의 대표 김예현 치과의사가 소개하는 덴탈 소프트웨어 이야기를 들어본다.
편의성, 보안성 강화한 의사-환자 소통 솔루션
웹셉(WebCeph)은 온라인 서비스로 개발돼 높은 편의성과 경제성을 갖췄으며 치과의사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UI 부분에서도 직관적이고 간결하게 설계됐다. 보통 치과에서 수작업이 필수였던 트레이싱, 중첩, 자료 정리 등 시간이 소요되는 프로세스를 AI를 통한 자동화로 몇 번의 클릭을 통해 완료할 수 있다.
웹셉은 단순한 교정진단 분석 프로그램을 넘어 치과의사들의 치의학 학술 및 임상정보 플랫폼을 지향한다. 현재 서비스에 가입한 글로벌 유저는 4만명 이상이며 우월한 사용자 수를 기반으로 다양한 증례 분석과 토의, 회원간 토론 및 커뮤니티 공간 제공과 함께 해외 유명 연자의 교육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은 물론 유럽의 GDPR, 미국의 HIPAA 및 CCPA 규정을 따라 개인 민감의료정보 처리 법률적 절차를 완비했고, AWS(Amazon Web Services) 기반 설계로 랜섬웨어 등에 의한 해킹, 데이터 손실 등 최고의 보안도 자랑한다. GMP(의료기기제조소) 인증과 식품의약품안전처(KFDA) 2등급 의료기기로 정식 인허가 등록도 마쳐 신뢰할 수 있는 치과의료영상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셉은 편의성, 경제성, 확장성, 소통, 커뮤니티, 개인정보보호, 데이터보안 등 서비스의 필수 조건을 모두 다 갖췄다. 안드로이드·iOS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해 시공간 제약 없이 웹셉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환자관리용 앱도 별도로 출시해 의사-환자와의 의사소통과 자료 공유가 쉽다. 기존 진단분석 프로그램 대비 초기 사용비 없이 모든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웹셉 플러스(WebCeph PLUS)는 월 구독료 1만원 이내로 경제적이다.
치과의사, 치대생 등 모두를 위한 서비스
구글에서 ‘WebCeph’을 검색해 회원가입을 하면 무료버전으로도 환자 수 제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설치 없이 webceph.com 접속 후 온라인으로 바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교정진단분석도 할 수 있다. 웹셉은 치과교정과 전문의 선생님, 치아교정을 배우고는 치과대학생과 치과의사 등 모두를 대상으로 직관적이고 간결하게 설계하는 것에 중점을 맞췄다. 기존 어렵고 복잡했던 교정진단분석을 보다 손쉽게 수행할 수 있으며, WebCeph PLUS로 업그레이드하면 학술연구와 고급 진단분석도 수행할 수 있다.
웹셉은 사용자의 의견 제시에 늘 귀를 열고 있으며, 치과의사 선생님들의 소중한 의견이 앱을 사용하는 전 세계 치과의사 선생님에게 전달되도록 즉각 서비스에 반영하고 있다. 치과의사를 위한, 치과의사를 통해 꾸준히 발전되는 열린 공간이다.
웹셉의 글로벌 사용자 수는 현재 42,000명, 해외 사용자 비율은 95%이며 국내 가입자 수는 1,500명으로 전국 치과의사 대비 8.3%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일본, 유럽, 남미,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높은 사용자 증가율을 보여 글로벌 치의학 온라인 서비스로 빠르게 발전해나가고 있다. 웹셉은 현재 ISO9001:25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FDA(미국 식품의약국) 인허가 절차를 거치고 있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치의학의료정보 분석 솔루션으로 거듭나고 있다.
영상분석 위주에서 통합 의료정보 분석으로
초창기 웹셉은 인공지능을 통해 측면 세팔로영상의 분석을 주된 서비스로 제공했지만 현재는 VTO/STO, 세팔로 중첩, 임상사진 중첩, 환자상담기능, 케이스 정리, 타임랩스 기능 등 치과의사가 교정치료를 하며 필요했던 통합적인 의료정보 분석 및 자료정리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정면 분석·연조직 분석·스마일 분석 인공지능 등의 기능을 개발 중으로 향후 치과의사 선생님들이 보다 전문적인 교정진단 분석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사용하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다 쉽게 소통하고 임상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과 교육 서비스 기능도 강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덴탈 소프트웨어 선택 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교정 진단을 위한 통합적인 진단분석 기능, 즉 세팔로 분석뿐 아니라 STO/VTO(치료 시뮬레이션) 기능, 의료영상 중첩 기능들이 모두 제공되는지가 중요하며, 초기 설치비용과 사용자 편의성도 빼놓을 수 없다. 웹셉은 STO/VTO과 중첩, 자료정리 및 타임랩스 등 교정진단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직관적인 설계와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온라인 서비스로 접근성이 우수하며, 중요한 요소요소에 인공지능 기능이 접목돼 사용자 편의성도 뛰어나다.
잠재된 해외 시장 선점해 세계 선두 기업으로
아시아, 중동, 남미 등은 집약적인 인구 수와 좋은 인구 구조를 가져 거대한 치아교정 및 양악수술 시장이 잠재돼 있는 시장으로 볼 수 있다. 국내 치과의료기기의 하드웨어 시장이 이들 국가에 빠르게 진출하고 있지만, 하드웨어보다 더 빠른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국내 기업은 부족한 실정이다.
높은 잠재력을 가진 세계 시장을 선점해 다양한 의료정보를 축적하고 이에 기반한 다양한 치의학 의료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소프트웨어의 범주를 너머 하드웨어를 연결하는 시장에서도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주도적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의료 정보는 텍스트 정보보다 정보의 양과 질에서 우위가 있으며 잠재가치가 여느 업계보다 높다.
개별의료 기관에 국한된 진단과 치료결과 등의 의료정보를 상위 의료정보로 모으고 통합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구축하고 통합된 의료정보를 비식별화 기술과 접목해 활용한다면 치과와 연관된 사업분야로의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