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골 전도성, 흡수성, 우수한 압축강도 치유 기간 단축으로 임상가에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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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골 전도성, 흡수성, 우수한 압축강도 치유 기간 단축으로 임상가에게 주목”
  • 덴포라인 취재팀
  • 승인 2022.01.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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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이대희서울치과 원장…메가젠임플란트 Bone Matrix I 유저

이대희 이대희서울치과 원장은 메가젠임플란트의 합성골이식재 Bone Matrix I의 개발에 직접 참여해 합성골 BCP가 갖춰야 할 핵심 덕목을 제품에 반영했다. Bone Matrix I은 골전도성이 우수함과 동시에 흡수성도 자랑한다. 이대희 원장을 통해 제품 개발과 사용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골 생성능력, 흡수성, 체적 유지 우수
Bone Matrix I은 HA와 β-TCP가 6:4의 비율로 합성된 BCP 골이식재로 사용 시 체적 유지에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하며 신생골 성장이 빨라 치유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임상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임상가가 골이식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골 생성능력과 안전성이며, 그밖에 가격 경쟁력도 빼놓을 수 없다.

Bone Matrix I는 합성골 BCP가 갖춰야 할 덕목을 두루 갖추고 있다. blood와 stem cell이 유입되는 거대 기공과 함께 tissue fluid와 성장인자가 들어오는 미세 기공이 두루 발달돼 있다. 앞서 출시된 Bone Plus는 미세 기공은 발달했지만, 거대 기공이 부족해 리모델링에 참여하지 않는 골이식재가 됐다. 이와는 반대로 거대 기공만 있고 미세 기공이 발달하지 않은 제품도 있다. 타사 BCP 제품들은 미세 기공이 SEM 상에서 막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거대 기공과 미세 기공의 상호접속을 방해해 이식재의 골 전도성과 흡수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Bone Matrix I은 발포제를 거대 기공의 모양이 정형적으로 나오게 하는 것을 사용해 파쇄시킨 후에도 이식재 granule 모양이 보다 일정하도록 배려했으며, 이것은 압축 강도에도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또한, 파쇄 후에 후공정을 추가, 골이식재의 모서리가 뾰족하지 않도록 다듬어 운반 시 부딪혀 가루가 생기지 않도록 했다. 특히 crestal approach 시에 뾰족한 부분이 없어져 타사 합성골 제품에 비해 상악동 막의 천공이 적은 것이 큰 장점이다.

골이식재, 사용 전 기공 내 공기 제거 중요
골이식재는 기공 내 air가 들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사용 전 반드시 saline에 충분히 수화시켜 이 공기를 없애야 한다. 간혹 수화 없이 saline보다 혈액을 먼저 접촉시키면 혈액의 점성으로 인해 혈액이 충분히 내부까지 침투하지 못하게 되며, 이로 인해 추후 host의 blood vessel이 들어오는 incorporation 과정이 불충분하게 된다. 

모든 sinus graft 시에는 충분한 수화 후에 crestal은 작은 사이즈를, lateral은 큰 사이즈를 빡빡하지 않도록 하면서 loose packing을 해야 한다. sinus graft의 원칙은 blood supply를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loose packing이다. sinus가 아닌 모든 일반적인 골이식에는 작은 사이즈를 사용하는데, 모두 saline의 충분한 수화 후에 dense packing을 해 dead space를 없애야 한다. 동종골과 혼합하는 composite graft 시에는 술자의 기호에 따라서 이종골이나 합성골을 30~50%로 다양하게 동종골 혹은 자가골과 혼합해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골이식재 골재생능력 향상에 연구 이어져
현재 세계 치과용 골이식재 시장에서는 가이스트리히, 덴츠플라이시로나, 튜토젠 메디컬, 오스테오테크, RTI 등의 기업들이 주를 이루며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과점 시장으로 형성돼 있으며, 가이스트리히와 덴츠플라이시로나가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최근 국내 기업들도 표면 개질, 골형성 성장인자와의 융합 등을 통해 골이식재의 골재생능력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골이식재에 콜라겐이나 골형성 단백질 중 하나인 rhMBP-2 등을 융합시킨 복합제품들이 시장에 출시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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