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AOMI, ‘상악동 네사람들’ 특별강연회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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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KAOMI, ‘상악동 네사람들’ 특별강연회 호응
  • 덴포라인 취재팀
  • 승인 2022.01.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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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28일 온라인 개최, 700여명 참여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2021 특별강연회 '상악동 네사람들' 포스터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2021 특별강연회 '상악동 네사람들' 포스터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 이하 KAOMI)는 지난해 12월 22일~28일 일주일간 온라인에서 2021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2021 특별강연회의 대주제는 ‘상악동 네사람들’로 이는 상악동에 대해 심도 있게 강연을 펼쳐주실 네 명의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포스터는 얼마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로 강연회에 대해 더욱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번 강연회는 700여명이 참여해 매우 성황리에 치러졌다.

먼저 김용진 앞선치과의원 원장은 ‘손댈지? 말지?’라는 주제를 갖고 상악동 골이식을 결정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워야 하는지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상악동 수술을 할 경우 단지 잔존골의 높이만을 보고 결정하지 말고 상악동 내부의 상태 그리고 상악동과 비강의 개통상태까지도 CT를 이용해 확인해보기를 권장했다.

김도영 김&전치과의원 원장은 ‘상악동 거상! 치조정접근? 측방접근?’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일반적으로 잔존 치조골의 양을 기준으로 치조정 접근과 측방접근을 선택해 왔지만 그 밖에 임플란트의 개수 또는 상악동 내 혈관의 위치 등도 기준으로 제시했다. 치조정 접근법과 측방접근법의 장단점과 함께 최근 점차 많이 사용되고 있는 수압거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수압거상으로 인해 예전에는 측방접근으로만 해야 했던 케이스들이 치조정 접근으로 상악동 거상을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말하며 여러 가지 케이스들을 공유했다.
 

김도영 김&전치과의원 원장은 ‘상악동 거상! 치조정접근? 측방접근?’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김도영 김&전치과의원 원장은 ‘상악동 거상! 치조정접근? 측방접근?’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세 번째로 허중보 부산대 치과병원 교수는 ‘상악동을 바라보는 전지적 보철시점’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상악동 함기화로 인해 잔존골이 부족할 때 수술적으로 해결하는 방법 이외에 보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옵션에 대해 다양한 케이스와 함께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허종기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는 ‘상악동 술후 합병증 슬기롭게 대처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상악동 수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합병증에 대해 소개하고 대처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허종기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는 ‘상악동 술후 합병증 슬기롭게 대처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허종기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는 ‘상악동 술후 합병증 슬기롭게 대처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KAOMI는 우수회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특별강연회에서도 새로운 우수회원 지원자들을 위한 구술고시를 시행했다. 구술고시를 통해 6명의 지원자가 KAOMI의 새로운 우수회원의 자격을 얻었다.

장명진 KAOMI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의 강의들이 많이 줄어들어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여러 가지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이 시기에 좋은 연자 분들의 좋은 강의를 전달해 드리기 위해 노력해 준 우수회원제도위원회 위원장님 이하 간사분들 그리고 학회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도움을 주시는 협력업체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김성균 차기회장 겸 우수회원제도위원장은 “임플란트 수술을 위해서는 상악동 수술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에는 상악동 수술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볼 수 있도록 강의를 준비했다”라며 “700분에 가까운 분들이 특별강연회를 등록해주신 것을 보면 상악동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임상에 계신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성균 차기회장은 이어 “KAOMI는 앞으로도 특별강연회를 통해 계속해서 심도 있는 강의들을 준비해갈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오미는 오는 3월 온라인으로 종합학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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