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다양한 임상케이스 활용 및 치료계획 수립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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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다양한 임상케이스 활용 및 치료계획 수립에 도움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2.04.06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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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메카 Emerald 유저 박지영 원장, 김석현 기공과장(위례 헤브론치과)
치아배열과 모양 등 술자가 원하는 디자인 가능

위례에 위치한 헤브론치과의 박지영 원장과 김석현 기공과장은 플랜메카 Emerald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Emerald의 장점으로 다양한 임상케이스를 활용할 수 있으며, 신속한 치료계획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언제부터 Emerald를 사용하셨는지와 선택 배경은 
원래 아날로그 방식으로 인상채득을 해왔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등 여러 불편한 점들이 있어 2019년 가을 구강스캐너를 구입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특히 환자를 위한 최선의 진료를 위해 구입 당시 원내기공실도 함께 구축해 원활한 소통을 해오고 있다. 무엇보다 구강스캐너를 구입하게 되면서 기존 아날로그에 익숙했던 시스템이 디지털 진료를 위한 시스템으로 새롭게 바뀌었다.

디지털 장비와 원내 기공실을 구축한 첫 해는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지금은 많이 능숙해졌다. 무엇보다 성공적인 디지털 진료에 중요한 건 장비와 인력이기 때문에 디지털에 능숙한 기공과장님이 오게 되면서 활용도 역시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사용범위를 보면 싱글케이스가 30~40%, 임플란트, 브리지가 50~60% 정도다.   

Emerald를 사용하게 되면서 변화된 점은  
가장 큰 변화는 다양한 임상케이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 점이다. 치아배열이나 치아모양이든 술자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기공과장님이 치과에 새로 오게 되면서 바로 소통이 가능해졌다. 두 번째는 성공적인 치료계획 수립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그 전에는 스터디 모델을 떠서 치료계획을 세웠는데 지금은 스캔을 뜬 후 전악보철계획을 세우는데 유용하다.
그리고 부분 혹은 완전 무치악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있어 미리 구강스캐너와 3D 프린터 등을 이용해 출력 후 임시치아나 덴쳐 등을 바로 제작, 환자들에게 끼워줄 수 있게 되었다.
또 다른 장점 하나는 최종보철물 전에 어버트먼트 디자인도 할 수 있게 된 점이다.     
 
Emerald의 장점을 말씀해주신다면
학회에서 활동할 당시 타 외산도 잠깐 사용했는데 본격적으로 구강스캐너를 사용한 것은 Emerald가 처음이다. 타사 제품과 정확하게 비교하기 어렵지만 Emerald는 볼륨이 작은 편이며, 그립감도 더 좋은 것 같다.

또한 디자인이 날렵한 느낌을 준다. 무엇보다 아날로그 인상채득과 비교하면 확실히 더 정확하다.  

특히 작년 하반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상재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결과적으로 구강스캐너를 사용하면서 많은 비용 절감이 된 부분도 있다. 기존의 인상채득방식을 계속 고수했다면 비용 부담이 적지 않았을 것이다.  

술자로서 구강스캐너 선택 기준은
첫 번째는 정확도다. 구강스캐너를 사용하는 이유는 환자의 정확한 치아데이터 정보를 얻기위한 목적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가격이다. 가격이 너무 비싸도 부담스럽기 때문에 합리적인 비용선에서 구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호환성과 A/S를 들 수 있다. 타 소프트웨어와 호환이 잘 되어야 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A/S가 원활하게 잘 돼야 한다.    

사용하시면서 집중하는 과정이나 신경쓰는 부분은
인접치아에 메탈이 있는 경우에는 레이저 빛이 반사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빛 반사를 없애기 위해서 파우더를 이용한다.

물론 인접치아가 아닌 경우에는 파우더를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 입이 작거나 잘 안 벌어지는 환자의 경우는 좀더 신경을 쓰는 편이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구강스캔을 하는 데 있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사용하는 편이다.

물론 프렙할 때 각도를 너무 타이트하게 하면 스캔이 잘 안 되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 그 부분은 모든 스캐너가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초심자도 어느정도 연습하면 충분히 잘 쓸 수 있다. 구강카메라를 잘 사용하는 스탭같은 경우 구강스캐너도 능숙하게 잘 쓰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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