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INTERVIEW] 스캐너로만 조작이 가능한 모션컨트롤 기능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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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INTERVIEW] 스캐너로만 조작이 가능한 모션컨트롤 기능 탑재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2.04.06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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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메카 이정욱 대표
애뉴얼 피와 업그레이드 비용 없애 추가 부담 줄여

2019년 국내에 선보인 플랜메카의 Emerald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조작할 필요없이 스캐너로만 조작이 가능한 모션컨트롤 기능이 차별화되는 장점이다. 향후 소프트웨어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이정욱 대표를 만나 제품의 장점과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Emerald의 강점 및 치과를 대상으로 강조하는 부분
플랜메카의 Emerald는 218g의 가벼운 무게로 300g 중후반대의 스캐너보다 편리한 그립감이 장점이다. 또한 스캔 중 키보드와 마우스를 조작할 필요 없이 스캐너로만 조작이 가능한 모션컨트롤 기능을 탑재하여 스캔 시 매우 편리하다.

모션컨트롤 기능은 유일하게 Emerald에만 있다. 또한 캐드캠 뿐만 아니라 CT영상을 하나소프트웨어서 통합관리할 수 있는 플랜메카의 로멕시스(Romexis) 소프트웨어에서 임플란트 시뮬레이션과 서지컬가이드 디자인이 가능하여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확장성이 뛰어나다.

특히 인공지능 자동삭제 기능이 추가되어 스캔 편의성이 높아졌다. 또한 기존 LED방식의 구강스캐너와는 다른 생생한 트루 컬러스캔이 가능한 트리플 레이저 스캔방식이며, 애뉴얼피와 업그레이드 비용을 없애 추가 부담을 대폭 줄여 디지털 캐드캠을 처음 시작하는 원장님들의 비용부담을 줄였다. 

아울러 인레이, 크라운, 3본 브릿지 비니어 등 원내에서 간편하게 디자인 할 수 있는 플랜캐드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옵션으로 추가가 가능하다. 

구강스캐너를 처음 사용하는 유저들을 위한 팁이 있다면
우선 초심자 유저들은 치과에서 실제로 어떻게 진료에 활용할 것인지 여부를 먼저 결정하고 스탭들에게 디지털로 전환하는 이유와 목적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구강스캐너의 정확도나 속도 등 전체적인 흐름과 트렌드
초창기 구강스캐너 시장은 속도에 포커스가 맞춰진 시장이었지만 현재 대부분의 스캐너는 이미 많은 부분에서 상향평준화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금과 가까운 미래의 경우 스캐너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으로 트렌드가 서서히 바뀌고 있다고 본다.

유저들이 구강스캐너 구입 시 업체에 자주 문의하는 부분
첫번째로 가격이다. 두번째로 성능과 교육지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A/S다.

영업을 하면서 어려운 부분
아무래도 플랜메카가 세계적인 영상장비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보니 기대감이 크다.

원장님들은 명성과 퀄리티 높은 제품으로 소문난 플랜메카가 만드는 구강스캐너라서 생각 이상으로 많은 기대를 하는데, 실제 사용해본 후에는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아직 구강스캐너 부문에서 플랜메카는 추격자 입장이기 때문에 더욱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해야 할 것 같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는 구강스캐너가 독립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임플란트 번들 패키지로 인식되는 점도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경쟁업체에서 너무 저렴하게 구강스캐너를 판매하고 있는 것도 애로사항이다.  

구강스캐너 시장분석과 향후 계획 
현재 상위권 2곳 업체가 시장의 7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업체들이 한자릿수로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는 형국이라고 본다.

Emerald는 선두권 제품과 저가 제품 사이에 낀 상황이라 시장에서 점유율을 올리는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앞서 언급했지만 플랜메카가 영상장비에서는 선두주자지만 구강스캐너에서는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또한 모업체가 유저그룹을 적극 키우면서 판매도 크게 늘었기 때문에 유저를 많이 확보하면서 Emerald유저그룹도 적극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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