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칼럼] 우리 치과는 내가 변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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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칼럼] 우리 치과는 내가 변화시킵니다
  • 김민애 덴탈비서 대표
  • 승인 2022.08.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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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있어 중요한 것은 환자 진료지만 현대사회에서 경영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치과 역시 의료기관인 동시에 사업체이기 때문에 효율적인 경영이 필요하다. 경영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현실에서 이번 호부터 덴탈비서 김민애 대표의 경영칼럼을 게재한다.

“신환은 오는데 왜 매출이 늘지 않을까요?”


늘 막연한 고민을 합니다. 왜 환자가 안 올까. 왜 약속을 이렇게 잡을까. 왜 컴플레인이 있을까. 신환은 오는데 왜 매출이 늘지 않을까. 덴탈비서는 치과컨설팅 10년차입니다. 이런 고민을 함께 나누었던 경험을 토대로 우리치과를 우리가 스스로 변화시키고 컨설팅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일단 목표가 있으신지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매출에 대한 목표가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얼마만큼의 어떤 환자를 봐야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또한 주 5일인 이 시대에서 몇 명의 직원이 있어야 되는지에 대한 고민은 한번쯤은 해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매출 1억이라는 핵심성과지표를 정했습니다. 

핵심성과지표란 무엇일까요?

 

1억을 만들려면 예약에 대한 정의가 내려져야 합니다.(예약 말고도 마케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예약은 그저 하나의 예시입니다) 예약시스템을 보완할 때 뭘 하면 좋을까요? 원장님 혼자이거나 혹은 페이닥터 원장님이 있을 때 의사선생님과 각 진료별 진료시간을 정하고 그 외 추가개수에 따른 추가시간까지 꼼꼼히 기록을 요청합니다.(진료별 진료타임설정을 합니다) 

하지만 이 진료는 혼자되는 것이 아니기에 이제는 이 진료를 진행하기 위한 세부적인 스텝의 진료전후 업무, 데스크 팀의 진료전후 업무, 마지막 차팅 검수자는 누구이고 보험청구자는 누구이며 예약은 누가 잡는지…. 세부적인 진료나누기 업무를 진행하고 그에 맞는 책임자를 정하게 됩니다.

 

이 과정이 바로 KPI를 이루기 위한 예약 그리고 직무에 대한 시스템 설정과정입니다. 또한, 진료별 예상시간과 성격을 구분하여 진료별로 A/B/C 그룹 군으로 나눈 뒤 동시에 해도 되는 진료, 안 되는 진료 등을 정확히 구분하고 의사의 시간과 직원의 시간을 더해 정확히 예약을 잡는 기준을 정합니다. 이렇게 해야 신환들을 받을 수 있는 날짜 시간대와 또한 1억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날은 당일 임플란트 식립 또는 당일 진료를 수행해야 되는 타임들이 정확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핵심성과지표는 되도록이면 작은 기준으로 정하여 매년 성장하는 월, 성장하는 년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작은 성공의 경험치가 쌓이면 어느새 행복하고 미래가 보장되는 치과가 될 수밖에 없다는 가치를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직원과 원장의 내부 셀프컨설팅은 이런 성공의 기준과 가치를 서로 공유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다시 한 번 [목표-직무-참여-1차 확인-보고-평가 피드백] 6가지 셀프컨설팅의 노하우도 꼭 잊지 마시고 시행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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