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장점은 변색되지 않고 편의성 높아 초심자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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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장점은 변색되지 않고 편의성 높아 초심자 편해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2.09.07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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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EZ-Seal 유저 윤선희 독일윤치과 원장
구치부 후방부 케이스에서 세팅타임 필요할 때 조절 가능

옥수동에 위치한 독일윤치과의 윤선희 원장은 에스겔 EZ-Seal 유저다. 
윤선희 원장은 EZ-Seal의 가장 큰 장점으로 변색이 없는 점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술자 입장에서 다루기 편하다는 점 등을 밝혔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EZ-Seal을 사용하시게 된 계기는
원래 치과관련 재료 등은 다양하게 쓰지 않고 한번 쓰면 웬만하면 계속 사용하는 편이다. 임플란트의 경우도 여러 회사가 아닌 한 곳만 쓰고 있다. 그동안 레진 계열 실러와 가타퍼차만 계속 써오다 10여년 전부터 MTA를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당시 MTA가 좋다는 얘기들을 주위에서 많이 들어 관련 세미나도 참석했다. 특히 염증이 드라마틱하게 필링되는 것을 본 후 MTA를 사용하기로 결심했다.

EZ-Seal을 사용하기 전에는 다른 MTA제품을 몇 년 사용했는데 생각보다 변식이 많이 됐다. 색깔도 까매졌다.

그 후로 변색되는 경우가 점차 많아지면서 계속 사용하기 어려워졌다. 또한 빨리 굳고 Loss도 많은 편이어서 고민하던 중 우연히 에스겔의 EZ-Seal를 접하고 지금까지 5~6년간 사용하고 있다.

EZ-Seal은 실러 타입은 아니고 증류수와 섞어서 사용하고 있다.

현재 우리 치과에서는 한달에 많으면 20케이스 1년에 200케이스 정도를 EZ-Seal MTA로 시술하고 있다. 

EZ-Seal의 장점과 특징을 말씀해주신다면
EZ-Seal의 장점중 가장 큰 장점은 변색이 없다는 점이다. 앞서 언급했지만 그전에 사용하던 제품이 변색되는 현상이 빈번하다보니 더욱 두드러지는 장점으로 느껴진다.

다음 장점으로는 술자 입장에서 다루기 편하다는 점이다. 편의성이 높아 초심자가 처음 사용하더라도 별 무리없이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EZ-Seal은 증류수를 섞어서 사용하고 비율 맞추는 부분도 적당히 조절 할 수 있다. 초심자도 몇 번 하면 익숙해져 조절하기 어렵지 않은 편이다. 너무 뻑뻑하면 물을 살짝 타면 된다. 세팅 타임도 적당한 편이다.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는 부분이 있다면
MTA가 만능은 아니기 때문에 과신하면 안 된다. 무조건 파일링을 해야 한다. 예전에 배울 때는 펄프가 조금 남아있어도 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다.

특히 정확하게 파일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경우 입구만 나이타이파일로만 한다.

무엇보다 펄프가 남아있으면 실패라 안 남도록 하는 편이다. 무조건 다 제거해야 한다.  

EZ-Seal을 주로 적용하는 케이스는 
아무래도 구치부 후방부를 할 때 세팅 타임이 필요할 때 조절 할 수 있다. 구치부 후방부의 경우 접근이 어려운 케이스다.

하지만 EZ-Seal로 세팅 타임 조절이 가능하다. 전치부에도 적용하기 매우 좋은 제품이다.

정확한 시술이 중요하며, 파일링과 근관, 길이 등도 체크하는 편이다.  

사용하시는데 어려운 점과 시행착오가 있으셨다면
특별히 사용하는데 있어 애로사항은 없다. 세팅 타임도 적당한다.

하지만 사용하기 쉬운 재료라도 해도 손에 빨리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손이 느린 편이라 시행착오도 거치는 등 익숙하게 되기까지 약 적지않은 시간이 걸렸다.

처음 사용할 때는 MTA를 너무 맹신해 헐겁게 해서 펄프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삼출액도 올라오는데 그냥 마무리지은 적도 많다. 결국 모두 안 좋은 부분인데 초창기에 잘 모르다보니 정확하게 시술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다.

이런 식으로 하면 성공보다는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MTA는 시멘트라 탄력이 없고 뿌리를 잡아주는 것은 아니고 채워넣는 역할만 한다. 그래도 GP콘보다는 염증도 덜 생기고 동통도 덜하기 때문에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사용하시면서 본인만의 팁은 
믹스한 후 바로 하지 않고 최고 1분 이상 기다히는게 좋다. 매뉴얼에 나와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사용하다보니 조금 기다리는 게 낫다는 판단이 들었다.

특히 타이밍을 잘 맞추고 근관 잘 찾고 길이도 잘 재고 이런 부분들이 사소한 것 같지만 제일 중요하다.

향후 관련 시장 전망을 하신다면
개인적으로 MTA는 가격적인 부분은 있지만 레진 계열 실러나 가타퍼차보다 효과가 좋기 때문에 시장 전망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내 자신이 MTA를 쓰게 된 목적도 결국 GP콘으로 해결 안 되는 신경치료를 대부분 MTA가 해결해주기 때문에 쓰게 된 것처럼 다른 원장님들도 MTA의 효과를 서서히 알아가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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