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foline Special] 에어플로우 MAX를 활용한 입속 세균관리-1. 치과공포증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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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foline Special] 에어플로우 MAX를 활용한 입속 세균관리-1. 치과공포증 환자
  •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 조세림 치과위생사
  • 승인 2022.09.0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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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치과는 공포의 대상이다. 그 이유는 의심할 것 없이 통증일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치과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치과에 자주 내원하고 가까워지는 것이다.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내원해 검진과 스케일링, 예방 관리를 받으면 통증과 그에 따른 치과공포증이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환자의 치과공포증을 줄여 치과로 내원하게 할 수 있을까?

안 아픈 스케일링, 그 해답을 새로운 EMS 에어플로우 MAX 핸드피스를 활용하는 GBT(Guided Biofilm Therapy)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본지는 신흥에서 자료협조를 받아 사과나무의료재단 김혜성 이사장과 조세림 치과위생사의 에어플로우 MAX를 활용한 입속 세균관리 글을 이번 9월호부터 3회 연속으로 게재한다. 

논문으로 증명된 통증 적은 스케일링
50명의 치주염, 임플란트주위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스케일링과 GBT를 무작위(random)로 비교한 한 연구(Vouros, Antonoglou et al. 2022)에 의하면 기존 스케일링 기법에 비해 GBT 가 더 적은 시간으로, 6주 후 더 적은 플라크 재침착을 보이면서도, 통증이나 시린 증상이 덜 했음을 보여준다. 

GBT(Guided Biofilm Therapy)는 모든 부위 진단 및 감염 관리 절차 시행, 바이오필름 염색, 환자 동기부여, 에어플로우, 페리오플로우, 피에존, 확인, 리콜 예약까지 8단계의 체계적인 프로토콜을 말한다. 

사과나무치과병원에서는 이 프로토콜을 ‘에어스케일링’ 프로그램으로 운영을 하며 환자들에게 올바른 구강 관리법에 대해 동기부여와 교육하고 케어를 통해서 치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구강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본원에서는 GBT 1단계 ‘진단 및 감염관리’와 3단계 ‘동기 부여’에 오랄바이옴검사(Human Oral Microbiome)를 활용하고 있다.

치과공포증 사례: 당뇨와 흡연 환자
해당 환자에게 에어플로우 기본 핸드피스와 에어플로우 MAX를 모두 적용하였는데 에어플로우 MAX가 ‘좀 더 따뜻하고, 물이 튀는 현상이 덜해서 편하게 관리 받을 수 있었습니다’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에어플로우 MAX 핸드피스 덕분에 안아픈 스케일링을 성공한 셈이었다.

술자의 입장에서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기존의 무게보다 30% 줄어 핸드피스 적용 시 피로도가 감소하였고 에어로졸이 감소되어 감염관리에 있어 더 안전하고 술자의 가시성 증가되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물과 파우더가 분사되는 줄기가 좀 더 정확히 나오는 느낌이 있어서 바이오필름과 착색제거 시에도 효과적이었다. 실제 2주간 에어플로우 맥스를 사용했을 때 파우더 소모량 역시 줄어든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GBT 파우더 스케일링 전후 비교
구강세균검사 결과에서도 구강유해균의 수치가 관리 전 63.2점에서 관리 후 43.4점으로 19.8점이 감소된 것을 볼 수 있다. GBT를 통해 짧은 시간 안에 바이오필름을 제거하고 입 속 세균관리를 시행한 결과다.

이 외에도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과 식습관, 항생제 남용, 스트레스 등과 잘못된 구강 관리로 인해 나쁜 박테리아가 증식하는 등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의 불균형이 생기면 우리 입 속에서 유해균으로 인한 염증 반응이 더 활성화된다.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의 불균형은 치주염을 넘어 치매를 가져오고 암과 심혈관질환의 중요한 위험요소(Risk Factors)다. 

구강을 통해 들어간 세균은 우리 몸 곳곳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건강한 구강관리가 전신 건강을 지키는 첫 걸음인 것을 환자들에게 잘 전달하는 임상가들이 되기를 바란다.

건강의 시작, 입 속 세균관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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