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연세대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 30주년 기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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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연세대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 30주년 기념 세미나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2.09.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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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설립 이래 기초치의학 발전에 많은 기여 평가

연세대 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가 30주년을 맞아 세미나 및 기념식, 만찬 등 기념행사를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남 명예교수, 이기준 연세대 치대 신임학장, 권재성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장, 엄태관 연세대 치대 외래교수 겸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끊임없는 연구와 다양한 학술활동으로 치과계 공헌
이기준 연세대 치대 신임학장은 축사를 통해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는 92년 설립된 이래 기초치의학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30년사를 발간하면서 더욱 기대가 크며 앞으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근 치협 회장은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는 지금까지 끊임없는 연구와 다양한 학술활동으로 치과계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인체에 적합한 재료를 개발해 치과 발전에 더욱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 치협도 전체 치과계의 염원인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부지런히 뛸 것”이라고 밝혔다.
임훈택 치산협 회장은 “요즘 대형치과기업과 연구소간 다양한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치산협도 앞으로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와 긴밀하게 협력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권재성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장은 “올해 초 연구소장 제안을 받고 임명됐다. 치과재료학연구소로 출발했는데 어느덧 30주년을 맞이했다”라며 “이번 행사에서는 연구소의 지난 30주년을 돌아보고 현재의 의료기기 동향을 살펴보며 앞으로의 연구소 미래를 계획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권 소장은 “우리나라 치과재료학의 발전을 위해 함께 토의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 소장은 행사장 중앙 화면을 통해 연구소 약력 및 조직도 그리고 연구소 사업 및 그동안 실적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 통해 국내 치과의료기기산업 돌아봐
이번 30주년 행사는 1부 세미나, 2부는 기념식 및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3시부터 시작된 첫 번째 세미나는 이상배 교수가 좌장을 맡고, 엄수혁 연자가 ‘2017/745 EU MDR에 따른 치과의료기기 인증 동향’, 문승균 연자가 ‘2017/745 EU MDR 의료기기 CE인증을 위한 치과의료기기 생체적합성평가 동향’등을 강의했다.
이어 김형식 연자가 ‘국내 치과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지원사업’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김형식 연자는 강연을 통해 유럽 의료기기 규정 강화에 따른 국내 의료기기기업 지원을 위해 구축한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를 비롯해 국내 치과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들을 소개했다.
브레이크 타임 후 5시부터 시작된 강의는 김광만 연세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섰으며, 김지은 연자가 ‘[연구소지원연구실적] 캡슐형 치과용 아말감 보관 시 우리는 수은 증가로부터 안전한가?’라는 연제로 발표했다.
이어 류정현 연자가 ‘[이종률기금지원연구실적] Osteogenic effect of porous hydroxyapatite scaffold covered with 45S5BG/PLGA composite fibers in vitro’에 대해 강의했다.
마지막 강연에 나선 서병인 연세대 치대 외래교수 겸 비스코 회장은 ‘치과접착의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했다.
서병인 교수는 화상 강의를 통해 ‘Update on Universal Adhesives’에 대해 설명하며 접착제 현황 및 새로운 접착제 흐름 등을 알아봤다.
2부는 30주년 기념식 및 만찬 등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92년 당시 치과재료학연구소장이었던 김경남 명예교수의 제의로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의 30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 더욱 큰 발전을 기대하며 건배하는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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