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과 도전 프로젝트] (11) 우리 치과 디지털 치과 만들기 구조 잡기
상태바
[디지털 치과 도전 프로젝트] (11) 우리 치과 디지털 치과 만들기 구조 잡기
  • 김석범 원장, 최병열 대표
  • 승인 2022.11.02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덴포라인에서 시작하는 [디지털 치과 도전 프로젝트] 코너는 디지털덴티스트리 시대의 프로세스 흐름을 파악하는 코너입니다. 디지털 장비의 선택과 함께 CAD/CAM, 3D 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의 실무적인 사용을 통해 병원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하우를 제시합니다.
공동기획 | 김석범 오늘치과 원장 & 최병열 피스티스 대표

 


‘우리 기공소와 치과병원이 함께하는 디지털 협업시스템 만들기’의 지난번 10강좌에서는 실제로 치과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CAD/CAM 보철물 사례들을 살펴보았다. 

이번 11강좌에서는 Dental CT와 구강 스캐너, 3D Printer를 사용하여 임플란트 식립 시에 사용하는 Surgical Guide를 이용하여 수술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CT나 Surgical Guide를 사용하지 않은 예전의 임플란트 수술 방식을 살펴보면 많은 불편함들이 있었다. 식립될 fixture의 위치나 방향, 길이나 두께를 골폭이나 높이, 밀도 등을 고려해서 신중히 선택했어야 했다. 예상과는 다른 상황이 생기게 되면 당황스럽지만 수술방 안에서 해결을 해야만 했다. 
이런 노하우는 하루에 생길 수 없기에 술자들은 다양한 환자를 치료하면서 많은 수술경험을 쌓아가야만 했다.

 

하지만 3차원적으로 치아의 위치, 뼈의 양 등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CT data에 스캐너를 이용한 잇몸과 치아의 surface data를 정렬시켜 프로그램으로 수술을 계획해 환자에 맞는 개별화된 surgical guide를 3D printer로 제작하게 되면서 임플란트 수술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술자의 경우 정확하게 계획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이 가능해져 미리 계획된 보철물을 식립과 동시에 individual abutment를 연결 후 보철물 세팅이 가능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환자의 경우는 잇몸을 절개하지 않아도 되고 수술시간도 많이 줄어들어 수술 후 부기도 훨씬 덜하며 통증도 크게 감소한다.

 

Surgical Stent, 내비게이션 시스템, Surgical Guide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은 기존의 경험에 의존해 fixture를 식립하는 방법과 달리 많은 장점들이 있다. 과거에도 이런 guide가 없던 것은 아니었다.
수술 전에 석고 모델위에 유틸리티 wax로 댐을 쌓고 그 위에 레진 파우더와 monomer liquid를 번갈아 가면서 부어 압력밥솥에 물을 부어 기포를 최소화하며 경화시키는 번거로운 방법으로 제작을 했었다. 좀 더 간편한 방법으로는 임플란트의 간격이나 위치 정도만 확정하기 위해 옴니백으로 찍어서 만드는 방법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과정들이 디지털화되어 정밀도나 제작의 편의성 면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간편해졌다. 

아래 케이스를 보면서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의 현 상황을 살펴보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