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영재)의 ‘2022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1월 19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6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과 스마일재단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등 치과업계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애인 및 노인환자의 구강관리’라는 주제 아래 서광석 학술이사의 진행으로 총 4개의 강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진보형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는 ‘요양시설에서의 구강관리 현황’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황지영 단장(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이 ‘장애인 시설에서의 구강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임효민 수간호사(서울대학교병원 중환자실)의 ‘중환자실에서의 구강관리’, 김현정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과마취과학교실)의 ‘신개념 치과장애인 구강관리’라는 보다 심도 있는 주제의 강연도 펼쳐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장애인 치과 임상에서의 어려운 점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장이 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던 학술대회의 종지부를 찍고 대면 학술대회로 전환해 더욱 활기를 띠었다. 

염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