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회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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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회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 이기훈 기자
  • 승인 2022.12.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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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처음 개최되는 지부학술대회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이하 보철학회)가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치과보철학,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다’를 대주제로 제88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19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지부학술대회로 관심을 모았다. 

보철학회 심준성 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가철성 보철과 관련하여 임상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사전 온라인 강의를 통해 제기된 다양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심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과학기술의 요람인 대전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보철학회 학술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대전시와 이장우 시장에게 특별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학술대회가 열린 대전컨벤션센터를 찾은 이장우 시장은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를 대전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위해 대전시가 지원할 수 있는 행정적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전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요람으로 우리나라 과학의 핵심 요충지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아무쪼록 이번 보철학회 학술대회가 성공리에 진행되길 기원한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온라인 사전공부 후 실제 학술대회 통해 심화 

이번 보철학회 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 사전 강의를 듣고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하면 그에 대한 답변 영상을 온라인 사전 강의 수강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실제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총정리를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다.  

학술대회에서는 가철성 보철에 집중하며, 실제 학술대회에 앞서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이번에 새로 개편한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을 통해 사전 강의와 한중일 미니심포지엄 등의 강연 영상을 제공했다.

온라인과 대면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가철성 보철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과 검증된 유망주들이 총출동하여 전통적인 내용부터 최신 디지털 치의학까지 망라하여, 기초, 실전, 관리에 이르기까지 짜임새 있는 강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말끔히 씻어줬다.

또한 두 명의 해외연자 강의와 한중일 미니 세션을 온라인으로 진행했고, 디저털 덴쳐와 치과보철학의 최신 지견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학술대회는 치과보철학의 미래의 주역인 전공의들의 다양한 증례 발표로 시작되었고 가철성 보철 술식의 중요 쟁점들을 실제 임상을 함께 보고 논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아울러 활발한 강연활동으로 많이 알려진 이탈리아 Foggia 대학의 Lucio LO RUSSO 교수는 ‘Characterizing digital denture workflows’라는 주제로 가철성 보철 술식의 디지털 현황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일본 동경의과치과 대학의 Manabu KANAZAWA 교수는 ‘One day denture restorations using hard and soft relining materials’라는 제목으로 가철성 의치의 유지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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