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연말쯤 돼야 연임 도전 여부 결론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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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연말쯤 돼야 연임 도전 여부 결론날 듯”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2.12.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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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열어 치과계 현안에 대한 입장 밝혀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11월 4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협회 브리핑룸이 아닌 미술관 관람 후 인근 카페에서 진행됐다. 박 협회장은 치과계의 여러 현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입장을 밝혔다. 

박태근 회장은 비급여 진료비 공개관련 “비급여 자료제출 관련 11월 3일까지 50%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보건복지부에 추가로 더 자료를 제출할 것은 없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박 회장은 “일부 치과의사들이 과태료 등을 염려하고 있어 협회로서는 최대한 안 내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 회장은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해 “관련 법안이 5개 정도 발의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치의학연구원 설립이 치과계의 오랜 염원인 만큼 관련법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동네치과 실태파악과 관련 “요즘 동네치과의 환자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어 파악 중이다”라며 “협회의 주요 포인트가 동네치과 살리기인만큼 우선적으로 개원가 경영상태를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내년 협회장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치과계에 부회장 후보 2명이 확정됐다는 소문이 도는데 사실이 아니다”며 “연임 도전과 관련 좀더 여러 가지를 생각해본 후 연말쯤 돼야 명확한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협회비 인출과 관련 “예전 간담회를 통해서도 말했지만 개인적으로 협회비를 횡령한 사실이 없으며 떳떳하다”며 “만약 내가 횡령했다면 이런 사실이 감춰질 수 없다”며 재차 결백함을 주장했다. 박 회장은 “현 상황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힘들다”며 어려움을 호소한 뒤 “12월 초쯤 돼야 회무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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