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서울시치과의사회,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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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서울시치과의사회,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 이기훈 기자
  • 승인 2023.04.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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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대 김민겸 집행부 퇴임 및 강현구 신임 집행부 인사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는 3월 25일 치과의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제38대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를 통해 안영재 신임의장, 최인호 부의장, 신임감사는 최대영, 이경선, 한정우 대의원이 선출됐다. 

홍순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상황에서도 회원들을 위해 수고해준 38대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의료인 면허취소법 국회 직회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치과계의 대의가 잘 반영돼 합리적인 결과가 도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홍 의장은 서울지부가 주도한 비급여 위헌소송 기각 결정에 대해 “국민 건강권을 보장하고 치과의사의 권익도 회복시킬 수 있는 보완조치에 힘을 모아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회에서 김민겸 회장은 “‘회무는 권력이 아닌 봉사’라는 마음가짐으로 출범한 38대 집행부였다. 언제나 회원 목소리를 듣고, 전달하며, 개원가의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코로나19 여파로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야 했던 긴장과 선택의 연속이었지만, 멈추지 않을 수 있었던 건 한 결같이 힘을 보태준 회원들 덕분”이라며 회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주도한 비급여 헌재 판결에 대해 “치과계가 원하는 결과를 이끌지 못해 송구하다. 다만 가장 먼저 문제의식을 갖고 강력한 저지 투쟁에 나섰던 소송단과 집행부, 회원들의 노력은 실패가 아니라 성공이었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김민겸 회장은 임기 중 △SIDEX 성공 개최 △학생치과주치의사업 수가 인상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및 석션로봇 개발을 위한 MOU 체결 △구인난 해소 방안 마련 등 집행부가 진행한 사업성과를 대의원에게 보고했다.

김민겸 회장은 “38대 집행부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롭게 서울지부를 이끌어갈 강현구 당선인께도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강현구 회장당선인은 “지난 3년간 서울지부 발전과 회원 권익을 위해 힘써준 38대 집행부에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며 “새롭게 출범할 39대 집행부는 서울 회원 여러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다할 각오가 돼 있다. 이번 회장단선거에서 회원 여러분께 공언했던 ‘디테일의 차이’를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9건의 일반안건이 상정돼 통과
한편 본회의에서는 회무, 결산, 감사보고와 2023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와 함께 서울지부 회원들의 바램인 29건의 일반안건이 상정돼 통과됐다. 총회를 통해 안영재 신임의장, 최인호 부의장, 신임감사는 최대영, 이경선, 한정우 대의원이 선출됐다. 
서치 이사 등 각 임원진은 추후 강현구 회장이 선임하기로 대의원 총회에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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