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보철학회, 4월 15~16일 제89회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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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보철학회, 4월 15~16일 제89회 학술대회 개최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3.04.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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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이하 보철학회)가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치과보철학 뿌리를 내리다(Prosthodontics, strengthen the foundation)’를 대주제로 제 89회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철학회는 학술대회와 관련 3월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체적인 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준성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임플란트로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임플란트 케이스를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연 학술이사는 “이번에는 신규 연자가 많고 11개 강연으로 구성했으며, 기존에 했던 주제라  다시 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 임플란트 치료에 집중하며, 실제 학술대회에 앞서 4월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을 통해 ‘거꾸로 교육(flipped learning)’을 위한 사전 강의 영상이 제공된다.
사전 VOD 강의를 통해 임플란트의 기본에 관한 4가지 강의와 실전에 관련 강의를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사전영상을 통해 공부하고, 학술대회에서 토론을 통해 심화하는 형식이다. 특히 폭증하는 고령 인지 장애 인구에 대한 이해와 최신 골다공증 약제 복용에 대한 지견도 익힐 수 있다. 
또한 해외초청연자의 강의도 사전 온라인 강의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의 Christoph Hammerle 교수는 Important elements when placing an implant and prosthodontics라는 주제로 강연을 준비했다. 

치주학을 전공한 대만의 Jerry C. Lin 선생은 심미에 관한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해외 연자들이 보내 준 강연에는 강연 후 궁금한 내용들을 전달하여 그에 답하는 영상도 시청 기간동안 다시 게시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치과보철학의 미래의 주역인 전공의들의 다양한 증례 발표로 시작되며, 임플란트의 기본과 실전의 중요 쟁점들을 온라인 사전강의를 통해 이론적으로 먼저 검토하고 대면 학술대회에서 실제 임상을 함께 논의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개인의 생각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형식이 아닌 심포지엄과 패널 디스커션 등으로 구성되어 생각이 다른 여러 임상가들의 디베이트를 통해 결론을 정리해가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심포지엄 및 패널 토론은 임플란트 고정성 전악수복,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진단, 임플란트 유지관리, 다양한 임플란트 보철시스템의 소개 등 총 4세션의 심포지엄으로 되어 있다. 
특히 All on X를 포함 개원가에서 활용하는 임플란트 고정성 전악수복의 디지털 설계법이 패널 디스커션으로 준비중이다. 
신수연 학술이사는 “사전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로 이어지는 짜임새 있는 구성은 실제 임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며 “특히 심포지엄과 패널 디스커션 세션은 여러 차례 사전 기획 회의를 거쳐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면서 임플란트 보철치료에 중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트렌드를 관통하는 Core concept를 주제로 하는 엑스퍼트 포럼에서는 박은진 교수(이화여대)를 모더레이터로 김선재 연세대 교수, 이동환 서울삼성병원 교수가 오랜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임플란트 보철 수복에 관한 지식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재평가해 후학들에게 지식을 전수해주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되고 있다.
사전 등록기간은 2월 30일에서 4월 6일로 연장했다. 

허성주 교수 40년 마무리 퇴임강연 
한편 학술대회를 마무리하는 피날레로 보철학회 29대 회장을 역임한 허성주 교수(서울대학교)의 ‘치과보철과 함께한 40년’강의가 진행된다. 
김종엽 공보이사는 “치과 임플란트의 기초 연구부터 산업화까지의 모든 단계에 헌신하신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강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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