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니션스 초이스] 치과용수의 재오염과 2차 세균 감염을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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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니션스 초이스] 치과용수의 재오염과 2차 세균 감염을 막아라
  • 신용숙 기자
  • 승인 2009.07.03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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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 ZEN i


배관 내 바이오필름(Biofilm)을 수시로 제거·세척

‘깨끗한 물로 진료받을 환자의 권리’를 찾아주다

 

 

치과에서 술자의 테크닉만큼 중요한 게 소독이다. 지난 2006년 MBC PD수첩 등의 매체를 통해 일부 치과의 핸드피스 소독 문제가 항간의 논란거리로 주목받은 사건을 떠올려봐도, 소독의 중요성을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사건을 계기로 당시 세척기 및 소독기 등 관련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기도 했다.

치과용수를 공급하는 긴 배관은 바이오필름의 근거지 
2차 세균 감염과 관련해 소독기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핸드피스 등을 통해 공급되는 ‘치과용수’다. 치과용수는 진료 시 발생하는 열의 냉각 및 구강 내 세척을 위해 사용되는데, 일반적으로 정수시스템에 의해 정수된 후 긴 배관을 거쳐 진료실의 유니트체어로 공급되어진다.
때문에 아무리 깨끗한 물이라 하더라도 배관 내부에 잔존하는 미세 오물인 바이오필름을 제거하지 못하면 재 오염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봐도 좋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가느다란 배관을 청결하게 유지·관리하는 것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관리를 철저히 해도 수십 미터에 이르는 배관의 ‘배를 갈라’ 세척하지 않는 이상, 바이오필름의 발생을 막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적정 잔류염소를 유지해 세균 억제
이 같은 상황 속에서 AQUA ZEN i의 등장은 치과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하다.
AQUA ZEN i는 거칠게 정의하면 염소가 포함된 치과용수를 유니트체어로 공급하는 장치다. 원수에 포함되어 있는 잔류염소를 그대로 유니트체어까지 전달함으로써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수돗물 속에 포함돼 있는 적정 잔류염소 0.2ppm을 걸러내지 않는다는 점. 이것이 바로 AQUA ZEN i와 일반 정수시스템 간 큰 차이점이다. 주지하다시피 염소가 세균을 억제시키는 데 효과적인 원소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 것이다.
 
유니트체어에 직전 장착, 바이오필름의 공격 감소
일반적으로 정수시스템과 유니트체어를 연결한 배관의 길이는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 배관 길이가 길어지면 용수의 오염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진료 시 사용되는 물의 양은 그렇게 많지 않으므로 사용하고 남은 물이 배관 내 그대로 머물러 있게 된다. 좁고 밀폐된 배관 속에 수돗물이 장시간 머물다 보면 아무래도 세균의 번식을 피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과용 정수시스템은 대부분 진료실 외부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다. 진료실의 환경과 미관 등을 고려한 조치일 텐데, 그 때문에 기계실에 위치한 정수시스템과 유니트체어 사이에는 대략 10~20미터의 긴 배관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유니트체어 내에 장착된 가는 배관의 길이까지 합하면 그 길이는 더 길어지기 마련이다.
밀폐된 배관은 자연히 세균이 번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렇게 발생한 세균들은 바이오필름을 형성하고, 바이오필름을 포함한 오염수는 핸드피스 및 급수대를 통해 환자에게 2차 세균 감염의 발생률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한다. 게다가 바이오필름은 배관을 막아 진료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AQUA ZEN i는 기존의 긴 배관으로 연결된 정수시스템과 달리 유니트체어 직전에 설치한다. 중앙 방식이 아니라 개별방식 즉, POU(Point of user:체어 직전에 사용) 방식으로 설계돼 용수의 오염률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것이다. 


“수돗물이 정수시스템의 중앙처리장치에서 100% 살균되더라도, 긴 배관을 지나면서 배관 내 형성된 바이오필름에 의해 재오염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배관의 길이는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  

배관 세척 ‘원터치’로 간편하게
배관 세척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AQUA ZEN i의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다. 세척 약제를 투입해 세척 기능 버튼만 누르면 간편하게 바이오필름을 제거할 수 있으므로, 효율성과 경제성이 우수하다고 할 만하다. 

그 외 기억해둘 만한 특징으로는 ▲필터 장착 및 탈착이 원터치 방식으로 고안돼 매우 간편하다 ▲철저한 본사 관리로 이루어지므로 A/S 고민을 덜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배관 세척, 이렇게 간편할 수가!

 

                                                  

 

 


  

 

 

 

 

 

 

 

 

※ 바이오필름이란?
바이오필름은 습기가 있는 곳에 생기는 유기물 및 무기물의 침전체로,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 배지 역할을 한다. 한마디로 세균 덩어리로 정의할 수 있다.
수관 내 바이오필름을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세균이 증식해 환자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미국치과협회(ADA)에서는 치과용수에 포함되는 세균 수를 200CFU/ml로 정하고 수관 세척과 잔류염소가 함유된 물을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편 치과에서 칫솔질을 안 하거나 잘못할 때 생기는 Dental Plague도 요즘은 Dental Biofilm이라 일컫는다. 바이오필름을 제거하지 않으면 구강 내 세균이 증식해서 충치와 치주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 제조원 및 판매원 : ㈜라고씨앤브이
· 문의 : 02-2040-7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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