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좁은 공간에서의 하악 전치부 임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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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좁은 공간에서의 하악 전치부 임플란트
  • 승인 2005.12.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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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좁은 공간에서의 하악 전치부 임플란트

임플란트 시술 중 전치부는 심미적으로도 환자의 만족을 이끌어 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어렵고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위이다.
더군다나 임플란트 시술 전 교정치료를 통해 공간을 조성하고 난 후 임플란트를 식립할 때에는 임플란트 식립 부위의 골 양의 부족하거나 치아 사이의 공간을 충분히 회복하지 못하여서 임플란트 식립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이 증례는 33세의 여자 환자로 하악 전치부의 전반적인 spacing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의 주소를 해결하기 위해 교정 의사와 상의한 결과 교정치료를 먼저 시행하기로 하였다. 4전치를 양측 견치쪽으로 이동시켜서 가운데에 공간을 만들어 그 자리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기로 계획하였다.
환자는 8개월 간의 교정치료를 통해 하악 좌측과 우측 중절치와 측절치를 각각 후방으로 이동시켜 중앙에 공간을 만들고 임시 레진치를 붙인 상태로 재 내원하였다. 

치료 계획
교정 치료가 끝난 뒤 하악 전치부 중앙에 만들어진 공간의 넓이는 양측 중절치의 절단면에서는 4mm 정도였고 치경부에서는 오히려 좁아서 4mm 미만이었다. 이것은 아마도 양측 중절치가 교정 치료를 통해 어느 정도 tipping된 결과로 보였다.
치아 사이의 간격이 너무 좁아서 정상적인 임플란트를 식립하기는 불가능한 상태라 2.8mm 너비의 Megagen™ 임플란트를 식립하기로 계획하였다.
상악 우측 제1 대구치 결손부도 임플란트를 식립하기로 계획하였다. 이 부위의 치조정에서 상악동까지의 가용골의 높이가 5-6mm 정도여서 임플란트 식립과 함께 상악동 거상술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일차 수술
먼저 하악 전치부에 지대주 일체형의 Megagen™ 임플란트를 식립하였다.
양쪽 자연치와 임플란트의 간격이 1mm도 채 안되므로 자칫 path가 잘못되면 자연치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므로 정확히 양쪽 자연치 사이의 공간이 반분되도록 주의 하여 임플란트를 식립하였다.
임플란트를 식립한 후 상부 지대치 부분을 적당한 길이가 되도록 삭제하고 레진을 이용해 임시 치아를 만들어 주었다.

상악 제1 대구치 부위에는 상악동 측벽에 window를 형성하여 상악동 내 골 이식을 하고 동시에 임플란트를 식립하였다. 골 재료는 인공 골 재료와 PRP만을 사용하였으며, drilling시에 bur에 묻어 나온 골을 모아서 함께 사용하였다.

최종 보철물 완성
하악 전치는 술 후 2개월 정도 경과되어 연조직이 완전히 회복된 뒤에 resin ovate pontic을 4주간 장착하여 gingival contouring을 한 뒤 최종 보철물을 제작하였다.

상악은 6개월 뒤에 이차 수술을 하고 progressive loading 기간을 갖지 않고 바로 최종 보철물을 제작하여 정착하였다.

*단독치아 결손에 대한 implant 식립시의 주의점과 필요 폭경 산출
1. 인접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2. 인접치 및 치근막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3. 치간 유두 위치, 크기 형태에 주의한다
4. 치간 유두 보전에 유의한다.

implant 직경 =3.25mm일 경우
implant 양측 골경 = 1mm x 2
인접치 치근막 두께 = 0.25mm x 2
식립에 필요한 폭경 = 5.7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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