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미백 시 사용하는 Block-Out Resin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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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미백 시 사용하는 Block-Out Resin의 선택
  • 신용숙 기자
  • 승인 2009.07.28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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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성에 대한 추구는 치과 영역에서도 예외일 수 없다. 그 중 대표적인 게 미백. 이달엔 미백 치료 시 충분한 미백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되는 Block-Out Resin 제품군 중 몇 가지를 선정·비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문에서 언급했듯 Block-Out Resin은 미백 시 미백제가 충분히 들어가게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석고모델상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즉 옴니백 기계에서 형성된 트레이상에 미백제의 reservoir를 제작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다.
국내 유통되고 있는 Block-Out Resin은 대략 서너 개 정도로 간추려진다. Ultradent사의 ‘LC Block-Out resin’, Pac-dent사의 ‘Resin Spacer LC’, 그리고 Amercan Medical Techologies사의 ‘Block-out Resin’ 등이 그것. 개중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제품은 ‘LC Block-Out resin’이다.     

제품들 간 특징적 변별성 미미, ‘대동소이’
사실 국내 출시되고 있는 Block-Out Resin 제품들은 모두 비슷비슷한 특징을 갖고 있다고 봐도 좋다. 즉 ▲도포 시 점조도가 적당해 흘러내리지 않고 ▲시린지 타입이라 간편하게 도포할 수 있으며 ▲광중합기를 사용해 중합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그것이다. 특히 중합 속도는 진료 효율과 직접 연관되기 때문에 속도 향상을 위해 미백기를 켜놓고 진행하기도 한다.
 Block-out 시 사용되는 팁은 메탈과 플라스틱을 모두 사용한다.
제품 특징과 관련 한 임상가는 “시중에 출시된 제품들을 모두 사용해봤지만 크게 차이나는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제품들 간 특징적 변별성이 미미하기 때문에 뭉뚱그려 이야기해도 무방하다고 덧붙였다.
물론 시장이 막 형성되기 시작한 초창기엔, 흐름성에 문제가 있는 몇몇 제품들이 출시돼 문제를 야기하기는 했다. 너무 흘러내리거나 반대로 너무 점도가 높아 진료 효율을 떨어뜨렸던 것. 그러나 불량 제품들은 일정 시간이 흐르면 시장 원리에 의해 자연히 정리되기 마련이다.

용량 대비 가격 경쟁력 따져보자
제품들의 질이 유사해 어느 것을 선택해도 무방하다면 두 번째로 고려해야 할 항목은 무엇일까? 더 생각할 것도 없이 가격과 양일 것이다.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 가격 경쟁력은 단연 ‘Resin Spacer LC’와 ‘Block-out Resin’이 독보적이다. ‘Resin Spacer LC’는 1.2ml 시린지 4개를, ‘Block-out Resin’은 1.3g 시린지 4개를 제공하며, 둘 모두 3만원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트레이 제작 방법

 


1. 환자의 석고 모형을 그림1과 같이 제작한다.

 

 


2. Block-Out Resin을 아래 그림 2와 같이 두께 0.5mm(제품에 따라 1~2mm)두께로 순측면에 도포한다. 단, 치경부 1mm~1.5mm 정도는 도포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3. 도포한 후 아래 한 치아당 20초간 광중합한다. 광중합기 사용 시 일반적으로 2분 정도 소요된다.

 

 


4. 옴니백 기계에 석고모형과 Sheet를 위치시킨 후 가열을 하여 석고 모형대로 트레이를 찍어낸다. 

 

 


5. 옴니백 기계에서 형성된 트레이를 제거하여 치은 경계선에 맞춰 Trim Scissor로 자른다.

 

 


6. 트레이를 석고 모델에 재 장착하여 치은 경계선 부위가 들뜨지 않고 잘 맞는지 확인 후, 잘 맞지 않으면 알코올 토치로 마진 부분을 향해 살짝 그을려주고 물을 묻힌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눌러서 다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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