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디지털 시대 보편화된 치과용 구강카메라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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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디지털 시대 보편화된 치과용 구강카메라 엿보기
  • 신용숙 기자
  • 승인 2009.11.06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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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는 구강카메라(Intra oral camera)는 카메라의 원리를 이용해 환자의 구강 상태를 직접 촬영하는 디지털 장치다. 촬영 즉시 카메라에 연결된 체어 모니터 등을 통해 ‘환자의 구강 상태를 직접적’으로 드러내주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자신의 정확한 상태를 인지하는 데 큰 도움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구강카메라의 진가는 상담 시 나타난다. 생각해보라, 모형이나 엑스레이로 환자의 구강 상태를 아무리 설명해도 실제 모습과 다르기 때문에 그 이해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반면 구강카메라로 촬영한 환자의 실제 구강 이미지를 제시할 경우 환자는 차후 이루어질 진료에 대한 이해와 함께 신뢰감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이달엔 구강카메라 중에서도 국산 제품군들을 중심으로 제품의 특장점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내 구강카메라 시장은 외산이 선점하고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부터 국산 제품들이 속속 개발·출시되면서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의 입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국산 제품으로는 ㈜굿닥터스의 ‘Dr's Cam Zoom ’, ㈜에스덴티 ‘magicView’, 썸텍의 ‘OraCam ST-121’, ㈜포인트닉스의 ‘POS CAM USB’ 등을 들 수 있다.
지면에 소개하지는 못했으나 ㈜올멕스에서도 구강카메라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실제 구강 상태를 실사로 제시, 환자의 진료동의율 향상시켜
구강카메라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작이 간편해 환자의 구강 상태를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둘째, 촬영한 구강 이미지를 카메라에 연결된 체어 모니터나 상담실 컴퓨터를 통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셋째, 상담 시 환자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줘 진료동의율을 이끌어내는 데 일조한다.
넷째, 촬영한 영상을 통해 보다 쉽게 치료 과정을 환자에게 설명할 수 있으며 환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얻는다.
다섯째, 구강 내 실사 이미지를 통해 직접적인 통소에 대한 치료 외 기타 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상담을 자연스레 이끌어낼 수 있다.

 

 

인체친화적인 소형 디자인과 탈착 카메라 선호
구강카메라의 장점을 대강 살펴봤다면 아래에서는 구강카메라 선택 시 고려해야 할 부분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자.
우선 구강카메라는 좁은 구강 내에 들어가는 장비이기 때문에 소형이 좋다. 크기가 작을수록 치아에 대한 접근도가 향상된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
여기서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구강카메라의 소독 문제다. 최근에는 헤드 부분을 감싸도록 고안된 일회용 덮개들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소독에 대한 환자들의 불신을 감소시켜주는 데 일조하기도 한다.
다음으로 구강카메라는 다루기 쉽고 편리해야 한다. 일단 구강카메라 외관이 손에 착 ‘감기고 가벼워야만’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다를 수 있다.
특히 밝기 조절이 가능한지, 자동초점 기능을 갖추었는지, 손 떨림 방지가 가능한지, 그리고 구강카메라를 쉽게 탈착할 수 있어 이동이 편리한지, 유선인지 무선인지 등도 빼놓지 않고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는 부분 중 하나다.

 

 

국산 구강카메라 업체들 무선 개발 진행 중
국산 구강카메라 OraCam ST-121, Dr's Cam Zoom,  magicView, OraCam ST-121, POS CAM USB 네 제품은 모두 유선이다. 물론 무선이 편리하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지만 업체들마다 무선 제품을 발 빠르게 개발 중에 있으니 향후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상해도 좋을 것이다.
각 제품별 각각의 특징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PDF 자료를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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