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코러스(회장 김동필)가 11월 15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늦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될 이번 공연은 음악을 매개로 “단원과 관객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표방, 늦가을 정취와 어울려 성남아트센터를 한층 무르익은 예술적 공간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전반부는 하이든의 엄숙한 미사곡과 멘델스존의 ‘Hear my prayer’, 그리고 남성합창단원들의 합창곡으로 꾸며진다.
후반부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산유화’, ‘고향의 봄’ 등 한국가곡에서부터 미국민요 및 흑인영가, 그리고 ‘가시나무’, ‘붉은 노을’ 등 파퓰러송을 들려줄 계획이다. 
예년과 같이 공연 수익금 전액은 말아톤복지재단의 발달장애자를 후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며 후원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도 있다.
이번 공연에 임하는 덴탈코러스의 각오 또한 남다르다.
김동필 회장은 “남양주 시립합창단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임한귀 지휘자님을 새로 모셔 연습해온 만큼, 음악적으로 한 단계 성숙된 덴탈코러스의 실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한편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덴탈코러스에 참여해 음악이 주는 기쁨을 함께 누렸으면 한다”며 누구든지 문을 두드릴 것을 권하기도 했다.
공연 표는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김동수(큐치과의원 032-551-2866) 원장에게 연락하면 구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돕기 후원계좌 : 하나은행 188-910103-08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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