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체어사이드 세컨드 엑스레이로 주목받는 포터블 엑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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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체어사이드 세컨드 엑스레이로 주목받는 포터블 엑스레이
  • 석병훈 기자
  • 승인 2010.07.06 16: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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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수술이나 발치 후 잔존치근의 확인, 신경 치료시 근관장 측정에 간편

VS / 포터블 엑스레이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요구는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바로진료 외에 환자들이 느끼게 되는 병원 내 배려에 대한 서비스이다. 치과 내 각종 의료기자재 역시 포터블화와 무선화가 대세가 되어 이런 경향을 추구하는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들 포터블화 무선화가 된 장비의 가장 큰 장점은 환자들의 불편한 이동을 최소한으로 하면서 정확한 진료를 가능케 한다는 점이다. 이런 시장 내 추세를 반영한 제품 중 하나가 포터블 엑스레이이다.

 

이동성과 정확성면에서 각광

과거에는 특히 엔도를 위한 진료에 주로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체어사이드에서 임플란트 수술이나 발치 후 잔존치근의 확인, 신경 치료 시 근관장 측정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최근 3~4년전부터 보급률이 높아졌다. 최근에는 초창기보다 다소 정체기이기는 하지만 진료시의 신속 정확한 진단을 감안한다면 구매리스트에 올려놓는 것도 검토해볼만 하다. 

 

특히, 신규 개원의나 방사능 조사량 감소를 위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업그레이드 하고자 할때 포터블 엑스레이는 하나의 선택카드가 될 수 있다. Denfoline VS코너에서는 포터블 엑스레이를 두고 고민 중인 독자들을 위해 국내시장에 보급된 제품을 중심으로 포터블 엑스레이의 현황과 구매 및 관리시의 유의할 점 등에 대해 알아보자.

 

스펙에 따른 제품의 차별성은 크지 않아

대부분의 포터블 엑스레이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겸용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센서는 업그레이드되어 적은 양의 조사량으로도 스탠다드에 버금가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기존 스탠다드 엑스레이의 관전류는 7mA, 관전압은 60-70Kv를 채택한 반면 포터블 엑스레이는 1mA-2mA, 60Kv 범위내이다. 이 범위외의 제품은 안정성 문제로 식약청이나 FDA등의 허가를 받을 수 없다. 따라서 현재는 규격자체는 고정되어 있어 제품에 따른 화질 구현의 큰 차이는 없는 편이다. 

 

 

 

 

 

 

 

 

 

 

 

 

 

 

 

 

 

 

 

 

 

 

 

 

 

 

 

 

그립감과 무게를 따져봐야

포터블 엑스레이는 말 그대로 포터블 제품으로 들고 다니면서 찍는 제품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사용자가 얼마나 이용하기 편한가 혹은 외관상 잡기가 수월한가를 따지게 된다. 그리고 무게 또한 간과 할 수 없다.

무게는 엑스레이 튜브를 감싸고 있는 탱크를 조금하게 만들수록 가벼워진다. 하지만 최고 10년을 사용한다 치고 내구성을 생각하면 현재 이보다 더 가볍게 만들 수는 없다.

탱크는 주로 엑스레이 소스가 나오는 튜브를 감싸주고 안에 오일이 들어가 냉각을 시켜주는데 이 때 양이 중요해지므로 이것에 따라 무게가 결정된다.

 

포터블 엑스레이를 오래 사용하려면?

포터블의 특성상 순간적인 엑스레이 소스를 만들기 때문에 배터리의 완충도가 굉장히 중요하며 배터리 충전관리가 잘 되어야 한다. 현재 출시된 제품들은 거의 배터리 충전률이 50% 이하면 엑스레이 소스를 다 방출하므로 기계내부 셀 장치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따라서 항시 충전을 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 치과에서는 퇴근하기 전에 충전을 해놓으면 다음 날 진료에 차질이 없다. 또한, 한 달간 방치하게 되면 배터리가 자연 방전되므로 배터리 복구가 불가능하므로 배터리를 다시 구매해야 한다. 배터리가 방전이 되었다 싶으면 바로 갈아줘야 하기 때문이다.

 

촬영방식에 대한 법적인 해석과 현실은 고민해야

포터블이라 해도 엑스레이 촬영은 방사선 기기 관리조항에 따라야 한다. 현실적으로 엑스레이 촬영은 법적으로 촬영공간에 제한이 있다. 따라서 체어사이드에서는 원칙적으로 규격사이즈의 칸막이 시설이 있어야 한다. 실제 개원가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위한 칸막이 시설을 하기란 쉽지 않아 촬영공간에 대한 안정성측면에서의 법적인 논란 등은 향후 유관 기관 등에서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향후에는 엑스레이 룸에서 찍을 수 있는 거치 암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포터블 엑스레이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충격은 절대 금물.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손상에 대비하여 작은 카트에 센서와 포터블 엑스레이를 놓고 이동하면서 찍는 것을 추천한다. 각 제품별 관리방법은 해당 제조사의 주의사항을 준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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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tha 2011-09-22 07:12:45
Glad I've finally found seomthing I agree 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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