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니션스 초이스] 제품돋보기1|Fluor Prot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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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니션스 초이스] 제품돋보기1|Fluor Protector
  • 황원희 기자
  • 승인 2011.04.15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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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불소 바니시 투명하고 맑은 막 형성하는 Fluor Protector

 

치아우식증을 비롯한 치은염, 치주질환 등 구강 내 모든 질병은 하나의 연결고리로 이어져 있다. 구강의 기능 저해, 통증, 심미성의 문제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치아의 상실이라는 결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질환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200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서 언급된 치주 및 치아우식증 관련 질환의 급여비용이 6,750억 원에 달하는 점은 경제적인 이유에서도 구강질환을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이때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물질로 자주 언급되는 것이 바로 불소이다. 불소는 형태에 따라 불소 바니시(varnish)와 불소 겔(gel)로 나뉜다. 특히 불소 바니시는 도포 시술이 간단하고, 안전하고, 편리하여 임상에서 널리 사용된다. 미국치과의사협회(American Dental Association) 권고문에서는 중등도 또는 고도 치아우식 위험을 지닌 환자군에게 불소 바니시를 도포하면 특히 유익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치아우식예방에 효과적인 불소 바니시, Fluor Protector의 특징을 살펴보기로 한다.

 

낮은 점도로 치아표면 도포 편의성 증가
폴리우레탄 바니시를 주성분으로 하는 Fluor Protector는 에틸 아세테이트와 프로피온산 이소아밀(isoamyl proprionate) 용제와 그 안에 디플루오르실란(difluorsilane) 0.9%로 이루어져 있다. 용매에 든 불소 함량은 0.1% 또는 백만 당 1,000개(ppm)이며 용매가 증발하면 치아 표면에 있는 불소 농도는 약 10배 가까운 수치로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Fluor Protector는 도포가 편하다. 점도가 낮기 때문에 치아 근위부 표면에도 도포가 가능하며, 바니시는 굳어져 치아 표면에 순수하고 투명한 막을 형성하여 심미적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다준다. Fluor Protector는 모든 연령대 환자에게 적합하며 별도 지침이 없는 한 2년 1회 도포로 충분하다.


농도는 낮게, 효능은 동일하게
소아환자에게도 과다 도포 걱정 없이 적용 가능

처음 개발할 당시 Fluor Protector의 불소 농도는 0.7%였으나 곧 0.1%로 바뀌었다. 불소 농도를 0.7%, 0.1%, 0.05%로 달리하여 무기질 탈회 방지 용도로 Fluor Protector의 효능을 조사하는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4개월 또는 6개월 후 Fluor Protector는 세 가지 농도에서 모두 동등하게 탈회를 제대로 방지하였다. 따라서 Fluor Protector의 불소 농도를 줄이면 과거 0.7% 농도와 같은 효능을 보이되 아동에게서 과도한 불소 섭취의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한편 2010년부터 Fluor Protector는 비바앰퓰(VivAmpoule)로 제공되어 안전하고 쉽게 깨서 사용할 수 있으며, 비바브러시(Vivabrush)를 사용하여 편하게 도포할 수 있다.


불소의 흡수, 반응, 방출 좌우 요인은 시간
불소의 원활한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불소와 법랑질의 접촉이 지속되는 시간이 핵심인 것이다.

불소 용액, 겔, 바니시 모두 예방 효과에는 눈에 띄는 차이가 없지만 불소 바니시는 도포 시 치아 표면에 달라붙어 즉각적인 치아 상실을 방지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접촉에 있어 안정적이다. 결국 다양한 불소 형태 중 불소 바니시의 지속성이 가장 뛰어나다.

 

그림 1c : 불소의 생체이용률.
낮은 pH에서 칼슘(Ca2+)과 불소(F-) 이온이 방출된다. 치아 구조는 더 이상 직접 공격을 받지 않는다. 불화 칼슘층이 저장소를 이루어 시간이 지나면 불소를 타액 속으로 방출한다.

 

 

ㆍ제조원 : 이보클라비바덴트(리히텐슈타인)
ㆍ수입원 및 판매원 : 오스템임플란트㈜
ㆍ문의 : 02-2016-7000

Mini Interview|CDC치과병원 이재천 원장
“가장 이상적인 불소 바니시는 낮은 농도로 오래가는 것”

 

다양한 불소 바니시를 사용하고 있는 이재천 원장(CDC치과병원)은 Fluor Protector는 10년 넘게 사용 중이라 밝혔다. 이 원장은 “불소 바니시는 불소 겔과 불소 바니시로 나뉘는데 근거 중심으로 봤을 때는 바니시가 낫다”고 밝혔다. “10여 년 전 구강 내에서 균총을 변화시키려는 시도가 있었다. 이때 구강 내 생태계가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따라 충치가 잘 생기는 사람, 안 생기는 사람을 나누었는데 환경이 좋지 않은 사람을 인위적으로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서 PMTC를 하고 난 다음 세균이 없는 깨끗한 치아 표면에 막을 덮는 것”이 바로 불소 바니시의 유효한 개념이라고 전하며 불소를 이용하여 가장 좋은 것은 “낮은 농도로 오래 지속되는 불소 바니시”라고 언급했다.

불소 바니시 구입 시 고려할 사항으로는 “막이 얇은가, 지속성이 있는가, 농도가 지나치게 높진 않은가, 적용이 쉬운가, 맛과 향이 자극적이지 않은가 등을 살펴봐야 한다”며 “Fluor Protector는 매니큐어 형식으로 막이 얇아 PMTC 후 적용한다. 그러나 소아환자에게 적용하기에는 맛과 향이 좋지 않아 이 점은 개선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정용 브라켓 주위는 sticky한 송진 베이스가 첨부된 미국형 제품을 적용하면 좋으며, 소아환자에게는 맛과 향이 자극적이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sticky한 제품은 한 덩어리로 도포될 수 있어 과다 도포의 우려가 있으며 특히 소아환자의 경우 성인과 달리 과다 투여 시 영구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불소 농도에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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