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없는 나라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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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없는 나라로 만들자’
  • 승인 2005.12.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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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없는 나라로 만들자’
-7일, 충치예방연구회 심포지엄-

한때 가장 많은 충치를 가진 나라중 하나였던 나라에서 가장 건강한 치아를 가진 나라로 탈바꿈한 핀란드와 현재 OECD 국가중 충치 최다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가 공동으로 충치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가 주최하는 ‘제3회 Korea-Finland 충치예방 심포지엄’이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4시간동안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를 비롯해 구강보건관련 공무원, 유치원 교사, 양호교사 등 500여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핀란드 Turku 대학 치의학연구소 교수로 재직 바소더링 교수를 비롯하여 경북치대 송근배 교수, 국제예방치과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카우코마킨네 박사 등이 충치 문제를 사회전체 문제로 확산시키기 위한 강연을 할 계획이다.
특히 에바소더링 교수는 충치균의 초기 형성과 자일리톨을 주제로 발표를 하는데 소더링 교수는 설탕대체 감미료와 구강 미생물, 타액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2001년 충치균의 모자 감염에 관한 연구로 학회 최고 영예인 'Diagnostic Eye'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송근배 교수는 자일리톨과 충치의 관계를 마지막 가의를 맡은 카우코마킨네 박사는 30년간 설탕이 치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및 대체 감미료에 대한 장기적인 임상 실험을 주도해 핀란드 국민들의 구강환경 개선에 많은 영향을 준 인물로 ‘자일리톨과 충치예방’을 주제로 강연한다.
송학선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충치 대국이라는 불명에를 안고 있다”며 “가장 많은 충치를 가진 나라에서 가장 건강한 치아를 가진 나라로 탈바꿈하게 된 핀란드의 사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심포지엄 개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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