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니션스 초이스] 제품돋보기 3 / LM Cur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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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니션스 초이스] 제품돋보기 3 / LM Curette
  • 석병훈 기자
  • 승인 2011.07.12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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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그립감으로 장인의 손길을 재현한다, LM Curette

 

골프를 칠 때나 당구를 칠 때 골프채나 당구채가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 다 알 것이다. 컴퓨터 게임을 할 때조차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이 편해야 원할하게 잘 할 수 있다.
하물며 손으로 하는 치과 진료는 기구 사용에 있어서 매우 신중할 수밖에 없다. 좋은 치과 기구란 무엇일까? 일단 손에 편해야 할 것이다. 손에 편한 기구. 여기 LM Curette이 있다.

 

타사 제품과 손맛이 다르다
LM Curette은 무엇보다도 손잡이가 편한 것이 큰 장점이다. 일반적인 metal handle과 달리 손잡이가 논슬립 엘라스틱을 채용한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 파지력이 좋고 잘 미끄러지지 않아 감촉이 좋다. 두툼한 라운드 형태의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가벼움으로 사용 시 손의 피로를 덜어주기 때문에 편안한 시술을 도와준다.
특히 손잡이 가운데 부위가 약간 들어가게 제작된 XSi Curettes은 시술 시 powerful한 instrumentation을 가능케 한다.

수작업의 마무리로 샤프하고 매끈한 칼날
LM Curette은 특수금속재질인 LM-DuraGradeMAX로 내마모성이 강한 날을 가지고 있다. 또한 수작업의 마무리로 샤프하면서도 매끈한 컷팅면을 보유한다. 특히 날을 지탱하는 축이 견고하여 효율성과 손으로 느끼는 감각을 향상시켰다.
기본적으로 working surface가 lower shank에 대해 20℃ 각도로 디자인돼 있고 cutting tip은 rounded 되어있다. 특히 tip이 정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서 기구의 하중을 골고루 분배하고 특수 알로이 메탈 코어 채용으로 가벼운 구조를 가지며 내마모성이 뛰어나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견고함과 단단함, 그리고 부식저항성까지
LM Curette은 단단하고 믿음직한 마운팅 구조로 딱딱한 물질 제거에도 안전하다. 최적의 견고함과 단단함으로 뛰어난 민감도와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한 뛰어난 고광택 폴리싱 마무리로 탁월한 부식저항성을 갖는다.
LM Curette은 기구의 이름과 코드 넘버가 케이스별로 손잡이 가운데 부위가 약 새겨져 있어 구별하기 쉽다. 그리고 실리콘 손잡이 전체가 컬러코팅이 되어있어 부위별 기구 식별이 쉽다.

ㆍ제조원 : LM Instruments(핀란드)
ㆍ수입원 및 판매원 : ㈜클리어덴탈
ㆍ문의 : 02-773-2523


Mini Interview|서울아산병원 치주과 이영규 교수
“편안한 그립감과 다이아몬드 칼날로 치석제거에 특히 효과적인 제품”

이영규 교수는 LM Curette을 일본에 있을 당시 일본 치재상을 통해 접했다. 이 교수는 제품에 대한 첫 느낌을 “H사 제품이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H사 제품이 부드러운 느낌이라면 LM Curette은 상대적으로 강한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일반 Curette은 사용하면서 샤프닝 시 상당히 많이 갈려 나간다. 반면 이 제품은 단단한 느낌이 들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이 교수는 설명한다. 이어 그는 치석을 뜯어내는 작업 같은 진료를 하기에는 참 탁월한 제품이라고 강조한 뒤 “그립의 색이 달라 색으로 구별할 수 있어 편하다”며 “그립 부분이 타 제품의 끈적끈적한 고무 재질에 비해 만지면 기분이 좋은 재질로 그립감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치과의사들이 기구 사용 시 고민하는 것들 중 하나가 손목터널증후군이다”며 “이것을 예방하려면 굵기가 굵은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 제품은 연필처럼 육각형이 아니고 굵기가 굵어 사용 시에 편하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가 LM Curette 중 제일 좋아하는 Curette은 Syntette Curette으로 “Syntette과 Syntette 미니, 이렇게 두 자루만 있으면 대부분의 임상에서 가능하다. 그러므로 경제적이기도 하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교수는 치주 치료는 전체를 다 봐야 한다고 말한다. 이 때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자기 나름대로의 순서를 만들어서 해야 한다는 것. 중구난방 식으로 이 치아 저 치아를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닌 한 쪽부터 차근차근 순서대로 진행하는 등의 치료의 순서를 정해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 시간도 절약하고 술자가 덜 피곤해지는 효율적인 방법이다”고 이 교수는 말했다.
두 번째는 운동의 경제학이다. 그는 “우리가 하고 있는 운동을 손가락만 움직이는 운동부터 몸 전체까지 운동하는 것까지 크게 5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며 “이 중 가장 효율적인 운동은 손가락만 움직이는 운동이다. 이 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워킹 필드에 가장 가까운 부위에 핑거 레스트를 주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가능하면 모든 작업 시 정확한 핑거 레스트로 일의 효율을 높이자”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교수는 “치주 치료는 치과 치료의 기본이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수가가 술자가 들인 시간이나 공에 비해 많지 않고 환자들이 치료 후에 100% 만족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보니 치주 치료에 대해 소홀해 지는 경우가 있다”며 “이럴수록 오히려 더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새로운 환자를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닌 현재 있는 환자를 계속 유지 관리 해 주는 것이 치주의 기본이라 생각한다”며 “치과 진료를 비롯한 의료는 한마디로 케어다. 환자가 치과를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 점점 경쟁이 심해지는 사회에서 돌파구의 역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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