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 바니시의 세계 A to Z 불소 바니시 예방치과 분야의 수호천사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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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 바니시의 세계 A to Z 불소 바니시 예방치과 분야의 수호천사 되나?
  • 신용숙 기자
  • 승인 2011.08.11 10: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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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식예방에 효과적인 불소

 

우식예방에 효과적인 불소

 

수불사업, 저비용으로 충치를 예방한다

예방 시장의 큰 흐름, 불소 바니시

건조가 빨라 영유아에게도 처치 가능

우식예방효과뿐 아니라 심미성까지 갖춘 제품 출시

지각과민처치제로도 활용돼 과민증 환자 및 노인들에게 효과

불소, 낮은 농도로 오래 유지돼야 효과 커

환자의 구강 상태에 따라 플라그 제거 유무 달라져

불소 바니시와 관련한 Q&A

불소 바니시, 예방치과영역의 변화 부르다

간단한 술식일수록 제대로 알고 접근해야

 

 

예방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다.

과거 치과 치료는 병소를 치료하는 치료 중심이었다. 경제적 수준이 낮았고 그로 인해 제때 치과를 찾는 것마저 어려웠다.

그러나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사람들의 구강보건의식도 높아져 아프기 전에 예방하는 방법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예방술식인 불소 도포와 실런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도 이 같은 흐름 때문이다.

 

먼저 실런트는 충치가 생기기 쉬운 교합면의 소와와 열구를 매워 우식을 예방하는 술식이다. 특히 실런트는 2009년 12월부터 6세 이상 14세 이하의 소아를 대상으로 제1대구치에 대해 보험화가 이루어지면서 소아를 둔 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실런트보다 좀더 대중화된 예방 술식은 불소 도포다. 희석시킨 불소액, 불소 젤, 불소 바니시 등을 사용하여 치면에 불소를 침착시키는 방법이다.

 

불소는 치아 우식을 예방하는 원소 중 하나다. 1910년대 식수 내 불소 농도가 높은 지역의 사람들이 우식 발생률이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뒤 1957년 세계보건기구는 치아 우식증 예방에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세계 각국에 사업 실시를 권장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부터 몇몇 지역을 중심으로 식수에 불소 이온농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는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이하 수불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불소는 살충제, 방부제, 접착제 등의 원료로 활용될 만큼 독성이 강한 원소에 해당한다. 때문에 수불사업에 대한 안정성 문제를 들고 나오는 시민단체들도 없지 않다.

 

이번 호에서는 불소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를 둘러싼 유해성 논쟁을 살펴보고, 시장에 소개된 불소 도포제의 특징을 중심으로 향후 예방치과의 흐름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우식예방에 효과적인 불소

불소 도포제를 살펴보기에 앞서 불소라는 원소에 대해 알아보자.

불소(fluorine, F)는 강력한 할로겐 원소로 우리 주변에 화합물 형태로 존재한다. 불소가 포함되지 않은 물질이 없을 정도로 우리는 물과 음식을 통해 자연스레 불소를 흡수하고 있다.

불소는 독성이 강해 살충제, 방부제, 접착제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치의학 영역에서는 충치예방을 목적으로 다양한 재료에 첨가되고 있다. 일례로 불소 젤과 폼, 크림, 바니시 등이 여기에 속한다.

치아 우식은 구강 내 남아 있는 당분이 부패하면서 산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즉, 세균에 의해 부패가 활성화되면서 만들어진 산이 치아의 표면을 녹이는 것이다.

그런데 이 같은 산성화를 지연시키는 물질이 바로 불소다. 치아의 무기질과 반응하여 산에 잘 녹지 않는 물질을 형성하는데,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예방 술식이어서 예방치과학 영역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불소가 충치를 예방하는 기전은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불소가 치아경조직의 주성분인 수산화인회석과 결합하여 산에 용해가 잘 되지 않는 불화인회석을 형성한다.
둘째, 불소는 무기염이 유리상태로 포함되어 있는 타액 중에서 인산칼슘 같은 무기염이 치아 표면에 침착되기 좋은 조건을 제공한다.
셋째, 효소계로에 불소가 작용하여 충치를 예방한다.
물론 치아 경조직에 반응하는 불화물의 농도에 따라서 반응 차이를 나타낸다. 100ppm 이상의 고농도에서는 경조직과 반응하여 우선 불화칼슘(CaF2)을 형성하는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불화칼슘은 다시 분해되고, 여기서 유래된 불소는 일부 이탈되기도 하지만 일부는 불화인회석을 형성하게 된다.
그러나 100ppm 이하의 저농도 불소가 경조직과 반응하면 불화칼슘을 형성하는 대신, 직접 불화인회석을 형성하여 치아가 산에 잘 녹지 않는 성질을 만든다.

또한 불소는 건전한 치아표면보다도 충치부위의 표면에 더 잘 침착한다. 특히 충치가 일어난 초기부위에 불소가 대량 침착하여 불화인회석을 형성해 효과적으로 충치를 치유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수불사업, 저비용으로 우식을 예방한다

앞서 불소는 일상생활에서 음식 등으로 의식 없이 섭취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매우 적은 양이기 때문에 충치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불화물이 필요하다. 치과계에서 수불사업에 대한 확대를 주장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20세기 초 미국의 한 치과의사는 0.8~1.2ppm의 불소 이온이 함유되어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보다 치아가 훨씬 건강하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 후 1957년 세계보건기구는 수돗물 수불화의 안정성과 효과, 경제성을 인정하고 전세계적으로 수불사업을 확대하기 시작했고 현재 60여 개국에서 수불화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1년부터 진해시와 청주시를 시작으로 창원시, 거제시 등으로 확대‧전개 중이다. 그러나 그 대상이 전체 인구의 10% 미만이어서 수불사업을 벌이고 있어 관계자들의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불소가 독성 물질이라는 데 있다. 불소와 관련해 그 유해성 논쟁이 오랫동안 이어져온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불화물이 적정치 이상 체내에 흡수되면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의 위험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물맛을 해치고 건강 장애를 일으키며 암을 유발시킬 위험성 등을 들며 수불사업을 반대하는 몇몇 시민단체의 논리도 여기서 나온다.

그러나 불소가 독극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800ppm 이상 되어야 한다. 즉, 수불사업의 농도가 0.8ppm에서 100배 이상 진해졌을 때 가능하다는 얘기다. 

 

세계 각국의 수돗물 불소 허용 농도

 

국가 

허용 농도(mg/ l)

한국

1.5

미국

2.0

일본 

0.8

서독

1.5

벨기에

1.5

스페인

1.5

프랑스

1.5

EU

1.5

세계보건기구

1.5

 

 

 

 

예방 시장의 큰 흐름, 불소 바니시

 

건조가 빨라 영유아에게도 처치 가능

우식예방효과뿐 아니라 심미성까지 갖춘 제품 출시
치아 우식을 예방하기 위해 불소를 사용하는 방법에는 수불사업으로 대표되는 불소 복용법과 불소 도포법으로 나눌 수 있다.

불소 도포법은 다시 불소 겔과 폼, 크림, 바니시, 불소이온도포기를 이용한 도포 등을 활용한 전문가 도포법과 치약 등을 활용한 자가 도포법으로 분류된다.

전문가 도포법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술식은 트레이를 이용한 불소 젤 처치법이다. 제품의 가격경쟁력과 편리성 때문에 불소 바니시가 소개되기 전까지 전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됐고 지금도 개원가에서 손쉽게 사용하는 제품 중 하나에 속한다.

그러나 젤은 소아의 경우 삼킬 위험이 있고 간혹 이물감으로 인해 구토를 유발하기도 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뱉는 능력이 잘 발달하지 않은 4세 미만의 영유아에게는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뒤따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게 불소 폼이다.

 

한편, 불소 바니시(Fluoride Varnish)는 1960년대부터 소개되기 시작한 제품이다. 브러시와 시린지 팁 등을 이용해 치면에 도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영유아들이 삼킬 염려가 적어 안전성이 우수하다.

특히 불소 바니시는 치질에 긴 시간 잔존하면서 더 많은 불소를 침착시키므로 예방효과 면에서도 우수한 평을 받고 있다.

또한 특별한 장비나 기술 없이 누구나 쉽게 도포할 수 있어 효율적이며 건조가 빨라 술자와 환자 모두에게 편리해 최근 개원가에서 그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게다가 최근엔 심미성을 갖춘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성인환자를 비롯해 교정환자 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불소 바니시는 송진 타입와 메니큐어 타입으로 나뉜다. CavityShield가 송진 타입의 대표라면 Fluor Protector는 메니큐어 타입이다. 

 

사진 / 불소바니시 효과 넣기

사진 설명 : 보건복지가족부 구강보건사업계획 자료에 따르면 95% 신뢰구간에서 불소바니시 46%, 불소겔 28%, 불소용액양치 26% 순서로 우식예방효과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자료 : 보건복지가족부 구강보건사업계획, 2007)

 

지각과민처치제로도 활용돼 과민증 환자 및 노인들에게 효과

불소 바니시는 지각과민증을 완화시키고 치아를 단단하게 하는 데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된다. 치주질환으로 인한 치근이 노출되거나 노화로 인한 치경부가 마모돼 시린 증상을 호소하는 성인, 특히 노인들에게 불소 바니시를 처치할 경우 지각과민이 둔화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같은 특징은 이제까지 불소 도포법이 소아에 초점을 맞춰 실시됐다는 점에서 향후 예방시장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현재 국내 소개된 대표적인 불소 바니시는 CavityShield, Fluor Protector, FluoroDose, Flor-Opal Varnish White, Fluor Protector, Bifluoride 12 등을 꼽는다.

그 중에서 CavityShield와 Fluor Protector가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FluoroDose, Flor-Opal Varnish White 등의 후발주자들이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체 관계자들은 향후 예방시장에서 불소 바니시의 시장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아직까지 젤 시장이 가장 크게 형성돼 있다”고 말한 뒤 “그러나 불소 바니시에 대한 개원가의 요구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는 점을 비쳐 향후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제품의 특징은 하기 표를 참조하기 바란다.

 

불소, 낮은 농도로 오래 유지돼야 효과 커

환자의 구강 상태에 따라 플라그 제거 유무 달라져 / 이 자리에 이재천원장사진넣기

불소 바니시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단연 우식예방효과다. 이때 핵심은 낮은 농도의 불소가 얼마나 오랫동안 치면에 유지되느냐, 하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이재천 원장(CDC어린이치과병원)은 “우식예방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낮은 농도의 불소가 구강 내에 오래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장은 “많이 도포한다고 해서 좋은 게 아니다. 과용은 금물”이라며 “제품 구입 시 불소 농도가 낮은지, 도포가 얼마나 균일한지 등의 특징을 잘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물론 농도가 낮은 불소 바니시가 모든 환자에게 똑같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환자의 구강 환경에 따라 적합한 제품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즉, 적응증에 따라 제품을 달리 선택해야 한다는 뜻.

이에 대해 이 원장은 “불소 바니시를 적용하기 전에 반드시 환자 개인별 우식 위험도 및 우식 활성도를 검사해야 한다”고 말한 뒤 “그에 따라 송진 타입을 선택할지 메니큐어 타입을 선택할지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충치균들이 많은 환자는 반드시 치면세마를 철저하게 거친 후 메니큐어 타입의 불소 바니시를 도포해야 한다”며 “그 도포 막이 충치균을 차단하는 막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그와 달리 교정환자나 충치균이 많지 않은 환자의 경우엔 구강환경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치면세마 없이 송진 타입을 도포해도 무방하다는 게 이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만약 우식 활성도를 검사할 진료 여건이 안 된다면 2~3년 사이 새로 생긴 충치가 없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불소 도포는 임상에서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는 술식 중 하나다. 특별한 장비나 기술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많은 치과의사들이 쉽게 접근하는 경향이 크다.

이와 관련해 이 원장은 “쉽게 적용할 수 있어 쉽게 접근하면 오산”이라고 전한 뒤 “불소가 가지고 있는 성향을 잘 이해한 후 임상에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타성에 젖어서 불소 도포를 실시하기보다 이 환자에게 정말 불소 도포가 필요한지,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도포하고 처방하는 게 효과적인지 공부하고 고민한 뒤 적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 원장은 향후 예방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할 것을 전망한 뒤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들 중 장점을 취해 기술적인 면을 보완한다면 국내에서도 충분히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국산 제품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불소 바니시와 관련한 Q&A / 박스 처리

본 자료는 미국 치과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한 것이다.

 

1.23% APF gel or 거품제  VS  5% NaF 불소 바니시

 

Q. 5% NaF 불소 바니시와 1.23% APF 겔 또는 거품제, 어느 쪽이 월등한가?

5% NaF 바니시에 손을 들어주는 경향이 많다. 5% NaF 바니시는 이미 40여 년 이상 임상에서 입증된 바 있다.

바니시는 항우식성이 강화되었고, 겔이나 린스타입보다 삼켜질 확률이 적다.

 

Q. F 바니시로 명명된 모든 제품들은 불소 함량과 불소용출이 비슷한가?

대부분 비슷한 함량을 나타낸다. 단, 사용자의 사용법 특히, 환자들이 처치 후 4~6시간 이내에는 양치질, 치실 사용, 금식이나 음료불가 등의 주의사항을 따르지 않을 경우에는 효능 효과면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론적으로 바니시를 구강 내 오래 사용할수록 에나멜 흡수도가 올라간다. 그러나 도포 후 최초 4시간이 경과하면 대부분의 불소는 용해된다.

 

Q. 바니시를 성공적으로 잘 사용하려면?

• 전체적으로 고르게 바른다.

• 넓게 펴 바른다. 바니시를 떡지게 하면 표면이 매끄럽지 못해 환자가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 바니시를 바른 후 바니시가 접촉될 협측부위를 즉시 물 등으로 적셔주어야 바니시가 협측부위에 묻어나지 않는다.

• 바니시는 구강 내에서 오래 머무를수록 더 효과적이다. 처치 후 24시간 내에는 연한 음식을 먹고, 가능한 한 칫솔질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적용 대상은 소아환자에서 노인환자까지 전 연령대로 고려해보라.

• 바니시는 5000ppm의 치약으로 대체될 수 없다. 치약은 치약일 뿐이다.

• 바니시 처치는 상태에 따라 연간 2~4회 실시한다.

• 미국의 경우 불소바니시 처치료는 치료시간+재료비를 기준으로 청구한다(ADA Code D1206).

 

 

불소 바니시, 예방치과영역의 변화 부르다

간단한 술식일수록 제대로 알고 접근해야

이제까지 불소 바니시를 중심으로 치과계에 부는 예방의 흐름에 대해 살펴보았다.

현재 예방치과 영역에서 불소 바니시는 또 하나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단순히 우식예방효과를 벗어나 지각과민처치제로서의 기능을 강화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그 적용 대상 역시 소아에서 벗어나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확대돼가는 추세다. 특히 환자들의 인식이 치료에서 예방으로 전환됨에 따라 불소 바니시를 비롯한 불소를 포함한 예방 제품들이 치의학의 주변에서 중심으로 점진적인 위치이동을 하고 있다.

최근엔 불소 바니시도 수복제도 아닌 Fuji 7, Clinpro vanish와 같이 불소 농도가 높은 임시 수복제들이 출시돼 임상의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한다. 

 

향후 예방치과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불소 바니시를 비롯한 불소 도포에 대한 관심은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 술식이어서 그 관심은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치과의사들이 불소의 유해성이나 도포법 등에 대한 정확한 지식 없이 환자에게 적용한다면 그에 못지않은 부작용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이라고 해서 간단한 것은 아니다. 이재천 원장이 앞에서 언급했듯 간단한 술식일수록 제대로 알고 접근해야 문제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불소 도포, 이제부터라도 적응증을 살펴 환자에게 맞는 도포법을 실시하고 불소의 작용 기전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한 후 접근해야 할 것이다.

 

 

<박스 >

불소 후 주의사항

1. 불소를 한 다음 1시간 동안 금식하게 해주세요. 물도 안 돼요!

2. 금식 후 3시간 동안은 밥, 두부, 달걀, 빵 등 부드러운 음식만 드세요.

3. 불소를 한 당일은 딱딱하고 끈적한 음식(껌, 사탕, 과자, 초콜릿 등)과 콜라, 사이다 등의 탄산음료를 먹지 마세요.

4. 불소를 한 당일은 자기 전에 일회용 칫솔로 닦아주세요.

 *THE조은치과의원에서는 불소 치료 후 주의사항을 쪽지로 적어 환자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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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2011-08-26 00:19:26
아직 기사가 완성되지 않은것을 올려주셨네요.
내용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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