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탐방] 치과위생사면허증+보건교육사+BLS provider 취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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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탐방] 치과위생사면허증+보건교육사+BLS provider 취득으로
  • 덴포라인 취재팀
  • 승인 2012.01.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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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있는 치위생사를 양성하는 주성대학 치위생과

 

2010년에 신설된 주성대학 치위생과는 전문대학의 특성을 살려 전문직업인 양성이라는 교육철학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현장과 같은 실습 여건조성에 중심을 두고 과감한 투자를 한 결과 현재 전국 최고수준의 구강보건센터와 방사선실습실 및 예방치학실습실, 기초임상실습실을 갖춰 학생들과 임상의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고의 교육여건으로 실질적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주성대 치위생과에 대해 이주옥 학과장을 통해 알아봤다.

 

어디서도 뒤지지 않는 치위생사 양성
2010년에 신설되어 30명의 신입생으로 시작해 국내 최고의 교육시스템으로 신설 2년만에 놀라운 성장을 한 주성대 치위생과. 이주옥 교수는 “구강보건교육은 치과위생사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라며 “보건교육을 체계적으로 담당하는 보건교육사 역할이야말로 치과위생사가 취득해야 하고 확대시켜야 하는 영역”이라며 힘줘 말했다.
또 그는 “주성대학 치위생과는 교육과정에 치과위생사면허증 뿐만 아니라 보건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이수과목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고품격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의료인으로서 필수요건이 되고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병원평가지표의 중의 하나인 BLS provider(심폐소생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과외 과정을 운영한다”면서 “졸업과 동시에 치과위생사면허증, 보건교육사 자격증, BLS provider 자격증을 취득해 경쟁력을 갖춰 전략적 취업과 다양한 취업영역의 확대를 꾀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사세’ 통해 나눔과 배려 기본으로 갖추다
현재 주성대 치위생과 재학생들은 다함께 사는 세상이란 의미의 ‘다사세’ 동아리를 재학생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 ‘다사세’는 충북 지역사회의 노인요양원, 장애재활병원, 고아원 및 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올바른 잇솔질 교육과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등을 시행하는 봉사활동 동아리이다.
이 교수는 “다사세 활동은 봉사정신 함양과 더불어 연령에 맞는 구강보건교육의 방법 및 매체를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치위생과 교수님들도 한 달에 두 번씩 정기적으로 학생들과 참여하고 있으며 봉사활동의 기회를 통해 학생에게는 사랑을 실현하고 나눠 줄 수 있는 마음을 배양하고 지역사회에 주성대학 치위생과의 존재가치를 부각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치위생과의 구강보건센터는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의 장이 되어 구강보건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음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졸업 후 진로, 그 미로를 체계화된 취업시스템으로 풀어
이 교수는 “고여 있는 물은 썩기 마련이다. 이제는 의료시장 개방에 대한 관심과 준비가 필요한 시기”라며 “위기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열매인 만큼 전문치과위생사를 양성하여 글로벌화된 교육과 치과위생사의 자질을 개발한다면 해외에서도 국내의 치과위생사가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 외국어 영역에 대한 교육도 체계적이고 심도있게 운영할 방침이며 해외 취업과 더불어 국내 취업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취업의 다양한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성대 치위생과는 졸업 후 해외진출뿐만 아니라 국내 취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대아산병원을 비롯한 많은 종합병원과 치과대학병원 및 대형 치과병?의원과의 교류를 통해 재학생들의 실질적인 임상실습의 기회를 만들어 현장에서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치위생사, 결국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 친절과 배려가 기본
이 교수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며 환자를 대하는 치과위생사에게는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친절과 배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사실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마음에서 우러나와 환자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친절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치위생사의 고충을 토로했다.
또 그는 “진정으로 환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와 태도만이 환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결국 환자가 아닌 사람과 사람의 끈끈한 가족애까지 느낄 수 있다”며 “학생들에게 항상 친절과 배려를 강조한다”고 말했다.

아픈 곳만이 아닌 심적인 부분까지 배려해야
이 교수는 “치과위생사의 업무가 보다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업무영역으로 발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3~4년제의 치위생과 교육 과정동안 많은 교과목의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습득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그는 “우리나라도 이제는 구강보건교육을 더 강화하여 예방업무에 중점을 두고 치과위생사를 적극 활용하여 국민의 구강건강을 증진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나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세상임에도 불구하고 나만 알고 나 혼자만 잘되면 되는 이기주의가 심각하다”며 “남을 배려하고 봉사하고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인성이 가장 중요하며 사회생활의 중요 덕목임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치위생사는 환자의 아픈 부분과 함께 심적인 부분까지 배려하고 치유할 줄 알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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