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탐방] 17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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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탐방] 17년의 역사
  • 덴포라인 취재팀
  • 승인 2012.01.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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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대 치위생학과•••사람을 진실로 대하는 치위생사 양성이 목표

제주관광대는 세계적 수준의 관광특성화 대학 실현의 사명을 갖고 1993년 개교, 1995년 치위생과를 개설해 2012년 현재 국내 · 외 전문 치위생사 1,000여명을 배출했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과 1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축척해온 치위생학의 노하우를 이미희 학과장을 통해 알아본다.

끊임없는 움직임, 제주관광대 치위생과의 힘
17년의 역사를 가진 도내 유일의 학과로 2011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15명을 신입생으로 선발, 전문학사와 학사학위가 병행되는 치위생과로의 변화된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미희 학과장은 “제주도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한 재가장애인 대상 봉사활동을 학과 개설 이후 16년 동안 꾸준히 재학생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면서 “해군방어사령부 사병을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재학생들의 관심과 봉사로 도내·외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쏟아지는 치위생사, 체계화된 취업프로그램으로 승부한다
최근 기존의 치위생과 이외에 많은 대학들이 치위생과를 신설 및 증설을 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국내의 치위생 관련 학문의 발전과 치위생사라는 전문적인 직업의 특징 때문이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반면 뚜렷한 목적의식 및 치위생에 대한 전문적인 사명감 없이 무조건적인 학생모집과 취업률이 높다는 이유로 많은 대학에 신설 및 증원되고 있는 상황은 졸업생들의 질적 수준을 낮추는 원인이 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김 교수는 “제주관광대 치위생과 학생들의 졸업 진로 선택을 위해 학교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제주도내·외의 치과병·의원과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졸업생 전원이 치과병·의원에 취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제주도 안의 치과병·의원 취업에 국한된 것이 아닌 학과의 취업정보시스템구축으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춰 해외 및 타 지역으로 취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치위생사 복지 환경 개선 시급
최근 치위생사 면허 취득 후 자신의 전공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로 취업을 하고 있는 경향을 많이 보이고 있다.
김 교수는 “치과위생사의 이직률이 높은 이유가 바로 결혼 및 출산과정 중 발생되는 일”이라며 “치위생사도 여타 다른 직업군과 마찬가지로 육아에 대한 고민에 따른 부담해결과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발전을 위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교수는 “앞으로 국내?외 치위생사들을 더욱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인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치위생사 복지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사람을 품을 줄 아는 따뜻함을 지녀야 한다
김 교수는 “오랜 기간 교직에 몸담고 있으면서 과거와는 다르게 요즘들어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에 대한 소명감이나 자존감을 갖지 못하는 졸업생들이 많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또한 그는 “가르치는 입장에서 이런 상황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근본적으로 재학생 및 졸업생 스스로가 선택한 그리고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치과위생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바람을 내비쳤다.
또한 김 교수는 “치위생사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사람”이라며 “사람 중에서도 환자를  care하는 직업인으로서 따뜻한 성품과 편안함으로 다가가야 한다”며 치위생사의 존재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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